•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15 06:10

신종 마약류 등 사용행태-시험법 모색...정기-집중 분석 진행
식약처, 11억7600만원 예산 투입...중장기 활용방안 결과활용

정부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하수역학 기반 국내 불법마약류 사용형태 조사가 올해 꽃을 피울 전망이다. 

여기서 하수역학은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 마약류 종류 등을 분석하고 하수 차집지역내 인구수 등을 고려해 인구 대비 마약류 사용량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식약처는 올해 11억7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종-불법마약류 사용행태 조사사업을 추진, 마약류의 사용량을 추정하는 한편 불법 및 신종 마약류를 찾는데 활용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하수 중 신종 마약류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지역별 인구수를 고려한 전국 하수처리장 27개소 대상 연간 4회 분석과 수사-단속기관 수요 반영해 소규모지역 등을 분석하게 된다. 

또 전년 사업 비표적 스티리닝에서 검출된 물질 중 선정해 분석법 개발과 검출되는 신종 마약류의 분석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존 라이브러리에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별-시기별 마약류 사용량을 추정 조사하고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연구 결과를 종합해 경향 분석-평가, 필요시 호주나 유럽 출장을 통해 관련 연구동향 등을 살핀다.

이와함께 지역별 거주-유동인구 산출기법도 함께 조사연구된다. 

모니티링 대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인구추산법 연구를 통한 지역별 적정 인구추산 모델을 도출하고 시료 채취 시기에 맞춰 인구를 추산하게 된다. 모니터링징겨은 특례시인 인구 100만 규모 도시나 집중모니터링 대상 소규모지역이다.  

이같은 모니터링 결과분석과 평가, 활용방안을 진행한다. 

일반 국민 대상 정보지와 세부 대상층별 맞춤형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관련기관 대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모니티링 결과 데이터베이스 및 웹사이트 고도화 및 활용, 수립되 중장기 활용방안에 따른 결과활용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15일까지 진행된다. 

생활속 불법마약류 꼼짝마...하수역학-지역별 조사로 대응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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