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22 07:30

유통업계 등 거래처 안내...생산차질-불순물 등으로
항암제부터 고혈압-항생제-당뇨약-진통제 등 대거

화이자와 사노피, 오가논, 유한양행, 이연, 명문, 초당 등 국내외 제약사들이 생산차질에 따른 품절 또는 불순물 관련 회수 등의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항암제 '화이자메토트렉세이트주 500mg/20ml 1V' 제형의  생산일정 지연으로 품절이 예상된다며 정상적인 공급 시점은 오는 4월 중순으로 전망했다. 

사노피-아벤티스도 연이어 품절을 알리고 있다. 해외 제조원의 공급 이슈에 따른 것이다.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정'과 '코아프로벨정'이 대상이다. 

아프로벨정은 3X10T 포장단위가 품절된 상태며 100TBTL은 정상공급중이다. 재공급은 3월8일이다. 코아프로벨정의 경우 100T/BTL이 품절됐으며 300/12.5mg 3X10T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재공급은 3월14일로 예정돼 있다.  

이연제약도 항생제 '이연메로페넴주1g'의 위탁생산처의 생산차질로 인해 품절이 됐다고 밝혔다. 

이연제약은 "생산 차질 등 부득이한 경우 요양급여비용명세서에 명시해 제출한 경우 500mg 배수처방이 예외로 인정되는 것으로 사료된다는 심평원 회신을 받았다"고 밝히고 병원 처방에 참고 당부했다. 품절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4월14일까지이며 재공급은 4월15일이다. 

초당약품은 파제트병치료제 '다이놀정'이 이달 전부 소진돼 품절이라며 주성분 원료 공급처에서 추후 공급 불가 통보로 인해 원료 공급처를 찾고 있으나 아직 추가 업체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공급은 원료공급처 확보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불순물 관련 이슈로 인한 회수문제가 여전히 마무리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명문제약은 NDMA 등 안전성 자료 준비에 따른 당뇨병치료제 '메피릴엠정2/500mg'의 품절이 이뤄지고 있다. 오는 4월 공급이 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진통제 '유한폰탈정500mg'과 '폰탈캡슐250mg'이 메페남산 불순물 발생 가능성이 우려로 지난 7일자로 자진취하했다. 

이에 해당 품목에 대한 회수를 진행 유통업체와 요양기관내 재고에 대해 반품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오가논도 고혈압복합제 '코자엑스큐' 41개 제형의 회수와 관련해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쥴릭 창고에 도착한 반품실물까지 인정된다는 것이다.

또 의약품유통협회와의 회수 비용에 대한 합의내용은 유통사 재고는 사입자 기준, 병원재고는 병원계약에 따라, 약국 재고는 기준가+회수비용(4000, 부가세 별도)이며 구두 합의된 대로 약국당 하나의 회수 확인서만 인정된다. 

화이자-사노피-오가논-유한 등 품절-회수 이슈 지속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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