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03 05:53

의약품안전관리원, 1분기 안전성정보 보고동향 공개

의약품을 복용 후 나타나는 이상사례는 과연 어떤 증상으로 많이 발현될까.

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등 안전성정보 보고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9만8604건의 약물 이상사례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중 오심이 가장 많이 나타난 증상이었다. 전체의 9.9%인 1만5329건에 달했다. 

이어 두통이 7.5%인 1만3013건, 근육통 7.2%인 1만2485건, 흉통 6.6%인 1만1425건, 어지러움이 1만1039건인 6.4% 순이었다. 

같은기간 부작용이 보고된 의약품은 백시류가 4만3235건으로 전체의 46.7%였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항악성종양제가 7.9%인 7264건, X선조영제가 7.6%인 7061건, 해열진통소염제 6.7%인 6230건, 합성마약이 5.1%인 4700건, 항생제가 4.5%인 4177건 순이었다. 

또 보고된 이상사례중 자발적 보고는 8만5077건으로 전체의 86.3%, 임상 등 시험에서 보고가 4481건으로 4.5%, 재심사가 6232건으로 6.3%, 문헌 등 기타 2813건으로 전체의 2.9%였다. 

그럼 보고는 누가했을까.

환자가 지척에서 간호하는 간호사가 3만733건이었으며 의사 1만5892건, 약사 3384건, 기타의료전문가 1731건, 변호사 3건이었다. 소비자나 기타 비의료전문가는 5286건, 기타유관기관은 4만1048건으로 전체의 41.6%였다. 

보고자별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중 원내 3만2685건으로 전체의 33.1%였으며 원외 지역 중 의료전문가 6422건, 환자-소비자 9건, 기타 17건이었다. 제약회사는 1만6420건, 의료전문가 1542건, 환자-소비자 20건, 의약품부작용신고센터 등 기타 4만1489건으로 전체의 42.1%였다. 

한편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보고는 53만9441건으로 전년 25만9089건에 비해 배이상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의약품 이상사례 증상...오심, 두통, 근육통 순 많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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