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7.18 06:14

식약처, 필수의료기기 제품조사 등 국가 지원방안 마련
미국, 캐나다, 호주 관리체계-법률 등 국내외 비교분석

해외의존도가 높아 공중보건 위기 발생시 수급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의료기기의 국산화는 어떻게 해야할까.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와 함께 필수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 발생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통한 위기극복 환경조성을 위해 이같은 정책을 편다. 

이를 위해 공중보건 위기상황별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이나 의료현장에 사용되는 공산품을 포함한 의료기기를 보다 신속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자료를 마련하고 해외의존도가 높은 제품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식약처는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기기 등 수급관리체계 구축 및 국산화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국내외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관리체계 및 제도 비교와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국내외 감염병이나 방사능 재난, 국가테러 등 공중보건 위기사황별 긴급 필수의료기기 등 조사 및 관련 법률 등 관리체계의 정합성 조사와 분석을 한다. 위기상황별 현장 투입-사용 의료제품을 세분화하고 목록화, 범주화하고 공중보건 위기대응 필수의료기기 제품을 선별하게 된다. 

아울러 공중보건 위기대응 필수 의료제품 중 국내 국산화율 개선이 필요한 제줌을 조사하고 국산화 등 국가 또는 민관합동 지원방안을 개발해 제시하게 된다. 

연구는 위탁기관이 선정된 이후 계약이 이뤄지면 4개월간 진행된다.  

해외의존도 높은 필수의료기기 국산화...정부 방안 찾는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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