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8.10 07:19

다발성 골수종-소세포폐암-중증천식-간암 치료효과 확인

일선 다국적 제약사들이 일제히 암환자부터 중증천식 환자를 치료하는 의약품 개발에 뛰어들었다.

9일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에 따르면  8월 들어 한국로슈를 비롯해 한국다이이찌산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비엠에스제약이 줄줄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먼저 한국로슈의 경우 '세보스타맙(RO7187797)'에 대한 국외개발 1b상을 진행한다.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요법 조합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플랫폼 시험과 줄기세포 이식 후 다발성 골수종에서 첫 반응을 얻은 후 유지요법을 받고 있는 세포유전적 고위험 특징이 있는 환자에서 세보스타맙과 레날리도마이드 병용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진행한다. 단일군, 공개 시험으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한다. 

한국다이이찌산쿄도 'DS-7300a'에 대한 임상 2상을 추진한다.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을 가진 시험대상자에서 B7-H3 항체약물접합체(ADC) DS-7300a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공개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진행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Amlitelimab(SAR445229)'에 대한 국외개발 임상 2상을 시작한다.

중등도 내지 중증 천식이 있는 성인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피하 암리텔리맙의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평행군, 용량 범위 확인 임상시험이다. 

이밖에 한국비엠에스제약은 '렐라트리맙(BMS-986016)'에 대한 1/2상을 동시에 진행한다.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전이성 간세포암종에서 니볼루맙 및 베바시주맙과 병용한 렐라트리맙의 제1/2상으로 안전성 확인 및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서울아산병원과 차의과학대분당차병원에서 그 안전성 등을 살핀다.


로슈-다이이찌산쿄-사노피-비엠에스, 임상 1~2상 줄잇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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