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1.31 07:06

한미약품, 저용량 순환기용치료제 개발 주력...연구자임상도 

국내외 제약사들이 설명절 이후 임상시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식약처가 승인한 임상시험 현황을 보면 다국적 제약사 주축으로 임상시험에 국내사가 동승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먼저 한국얀센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인 'JNJ-61186372'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아미반타맙 주입 관련 반응 완화의 평가 2상 국외개발로 가천대길한방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다. 

한국노바티스도 '레미브루티닙(LOU064)'에 대한 국외개발 다기관, 라벨 공개 제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H1-항히스타민제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성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12주까지 레미브루티닙 투여 시 활동 혈압 모니터링을 하는 3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아주대병원서 모니터링한다.     

한국로슈는 'RO7247669'에 대한 임상 2상을 추진한다.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국소 진행성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신장 세포암종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 관문 억제제와 엑시티닙의 병용요법에 대한 무작위 배정 공개 시험이다. 국외개발로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서 병용요법을 확인한다. 

한국화이자제약는 항암제 'PF-07263896과 'PF-06811462'에 대한 시험연장을 받았다. 엔코라페닙/비니메티닙 임상시험으로부터 참여를 지속하는 시험대상자에 대한 공개 지속 시험 연장이다. 국외개발로 서울대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한다.

국내제약사인 한미약품은 순환기용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저용량 3제 순환기용치료제로 알려진 'HCP1803'에 대한 임상 1상을 국내개발용으로 실시한다. 건강한 성인 남성에서 HCP1803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단회투여, 평행설계 임상시험이다.

연구자임상도 활발하다. 

서울대병원은 아스텔라스제약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리보정'에 대한 연구자임상을 진행한다. 5-HT3 수용체 길항제(Ramosetron (Irribow®))와 Loperamide를 이용한 저위전방절제술 증후군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 연구자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서울대병원에서만 이를 살핀다. 

삼성서울병원도 엠에스디의 항구토제 '에멘드IV주 150밀리그램'에 대한 연구자 임상을 진행한다. 수술후 오심구토의 예방 요법으로서 덱사메타손 팔로노세트론 2제 요법과 덱사메타손 팔로노세트론 아프레피탄트 3제 요법의 효능 비교하는 무작위 배정연구이다. 국내개발로 역시 삼성서울병원에서만 진행한다.

임상시험 줄잇다...얀센-로슈-화이자-노바티스 등 봇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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