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16 08:05

한주성 건보공단 과장, 다제약물 관리사업 향후 추진방향 밝혀

여러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에 대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 종합병원급으로 확대추진될 전망이다.

한주성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 과장은 16일부터 진행되는 '2022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개요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과장은 만성질환을 1개 이상 보유하면서 10종 이상 약물을 60일 이상 상시 복용하는 환자가 2019년 81.5만명에서 2020년 91.6만명, 2021년 106.1만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며 2017년 기준 OECD 국가중 다제병용 처방률 1위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또 노인에게 약물 1종 당 10~35% 약물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등 약물 수 증가에 따른 약물 부작용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5종이상 다제약물 복용 노인의 입원 위험 18% 및 사망위험 25% 증가와 부적절 처방률 47.0%에 달한다며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이와 관련 2019년 의원모형을 도입한 후 2020년 병원모형 도입, 2021년 병원으로 확대해 35개 병원 참여 1900명 서비스 제공했으며 지역사회형, 병원형, 장기요양시설형 사업모형을 추진해왔다고 소개했다.

한 과장은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는 건보가입자 만성질환 1개 이상 보유한 대상자 2000명을 목표로 36개 병원에서 병원모형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입원평가부터 퇴원점검, 유선-외래 모니터링, 퇴원 후 지역연계를 진행하며 외래는 등록부터 약물점검, 처방조정, 모니터링 서비스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간의 주요 성과와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복용 중인 약물 수 감소는 물론 불필요한 유사효능 중복 약물 복용 감소, 잠재적 부적절 약물 사용 감소가 이뤄졌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낙상 수 감소, 입원과 응급실 방문 감소로 의료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과장은 향후 추진 방향과 전망을 내놨다.

대상자 기준을 체계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 서비스 품질 강화, 전산 입력 편의성 개선, 실효성 있는 지역 연계 등 관리 서비스 내실화를 꾀하고 연구용역 추진, 효과성 평가, 평가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핵심지표 관리 등 체계적인 근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방향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약 350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참여병원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제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 약 복용환자 관리..."전국 종병급 350곳 확대 추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2.06.16 08:06

윤희영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UM, 임상주체-소통-경제적인 역할

건보공단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있어 약사의 역할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윤희영 UM은 16일부터 진행되는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에서의 약사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윤 UM은 크게 세가지로 약사의 역할을 나눴다. 임상업무 주체로서의 역할과 소통 및 협업전문가로서의 역할, 경제적 역할이다.

먼저 임상업무 주체로서는 포괄적 약물치료 전문가로서 약물요법 제공의 전문가이며 환자중심의 맞춤형 약물치료서비스 제공자, 다제약물 관리실무에 있어서 포괄적 약물 평가와 약물조정, 복약상담, 부작용 보고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봤다.

다제약물 관리의 핵심 실무자로서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역할로는 사업 실무의 프로토콜을 만들며 업무를 주도적으로 기획, 업무 절차 및 도구 마련, 신규 업무자 교육절차 개발, 약사인력 확보를 들었다.

교육자로의 역할은 신규 실무자 교육, 실무자의 지속교육, 약대 학생 교육을, 약제부서 내부 인식 개선을 지목했다.

소통 및 협업전문가 역할로는 다학제 다학제 협진에서 실무자로 환자와 의료진의 연결하고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며 퇴원 후 환자 스스로 의약품 관리하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봤다.

또 병원과 지역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약사가 담당한다고 평가했다.

다중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의료정보를 이용한 포괄적인 약물평가, 조정 수행, 최적의 정보전달 치료 이행기의 환자 약물요법 정보(조정, 중재 정보를 포함)를 지역 병원 또는 약국으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타의료직군, 병원행정부서와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이해도를 높이는 다직능, 다학제간의 연결 역할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약사의 경우 서비스 수가가 효과적으로 의료비용 감소에 기여하도록 하고 기관의 수익으로 반영되게 한다는 점에서 경제적 역할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약사의 역할 '바로 이것'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16 08:06

식약처, 연령-기저질환 고려한 개선안 추진
긴급승인 약 부작용 보상체계 법적근거 마련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가 보다 현실화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올해안을 목표로 의약품 부작용 보상 차등지급제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행 부작용 발생과 피해간 인과성을 검초해 부작용 피해보상 지급 여부만을 결정하고 있으나 연령이나 기저질환 등 대상자의 상태 등 요인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해 상반기에 나온 관련 연구를 토대로 인과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경우, 연령 또는 기저질환 등 고려하도록 차등 지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연구결과를 그대로 반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업계는 물론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고 검토해 늦어도 올해 연말에는 차등지급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구치료제 등 긴급사용승인이 이뤄짐에 따른 보상장치가 없는 만큼 그에 정부의 대책도 마련된다.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등 사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약사법에 따른 피해구제 기준, 범위, 절차 등에 준해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긴급사용승인 약으로인한 부작용에 대해 국가피해보상 체계와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부작용 피해구제 개선...차등지급제도 연말 가시화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