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준 기자/ 승인 2021.06.15 06:31

미 기침회의서 4품목 임상 진행상황 공개...올해 상품화 기대

MSD와 바이엘 등이 만성기침 치료제로 개발중인 'P2X3 길항제' 4품목에 대한 개발현황이 공개됐다.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는 MSD의 게파픽산트의 FDA 승인 결정 예정일은 오는 12월 21일이다.

미 기침회의(American Cough Conference) 마지막 날인 12일 MSD, 케나다의 벨루스 헬스, 바이엘, 시오노기제약 등 4개사는 자사가 개발 중인 '만성기침 치료제' P2X3 길항제 후보약물 4품목에 대한 개발진행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P2X3 길항제는 통증 수용체(P2X3)가 기도섬유에 발현, 기침을 유발하는 것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는다.

MSD 게파픽산트(Gefapixant)는 지난 3월 FDA 신약 승인 신청서를 접수완료했다. 오는 12월 21일로 승인결정 예정일이 잡혀 있다.

3상 임상 COUGH-1와 COUGH-2 등 2건의 임상에 2044명이 참여했다. 임상결과는 45mg 고용량에서만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으며 결과는 투약 12주 후 24시간 기침빈도를 18.45% 줄였다. 24주 분석에서는 14.64% 기침이 감소했다.

회의에 참석한 MSD의 임상조사 이사 카르멘 라 로사는 최근 발표된 통합분석 결과로는 12주차에 24시간 기침, 깨어있는시간 동안 기침 빈도가 각각 18.6%, 17.4% 줄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다른 통합 분석에서 서로 다른 하위그룹에서 효능을 확인했으며 환자 보고 결과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반응은 주로 미각과 관련 됐으며 용량이 높을 수록 많았다. 25~28%의 환자가 이로인해 임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벨루스 헬스의 'BLU-5937'는 2상 RELIEF임상이 진행 중이다. 연구는 4일마다 용량을 증가시키는 용량증가 임상이다. 깨어있는 시간동안 기침빈도는 위약대비 높았지만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다만 더 많은 기침빈도 시간당 20회 이상, 또는 32.4회 이상으로 기준을 설정할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벨루스 의료책임자인 캐더린 보누셀리는 "미각이상으로 인한 연구중단은 없었으나 코로나 19영향으로 해당임상이 조기종료됐다"고 밝혔다.

다음 2b임상인 SOOTHE는 아직 모집 단계로 3가지 용량의 효과를 조사할 계획이며 평가기준 집단은 시간당 25회 이상 기침을 하는 환자로 구성된다. 또 최고 용량은 시간당 10~15회 기침환자에 투약될 예정이다.

바이엘의 엘리아픽산트(Eliapixant)는 2b 임상으로 용량측정 연구를 진행중이다. 3개 용량으로 진행되며 용량별, 위약대비 기침빈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바이엘 부사장 메라니 우스니트자는 "엘리아픽산트와 함께 연구되던 필라픽산트는 미각에 대한 영향 문제로 개발을 중단했다" 며 "엘리아픽산트의 경우 지난 연구에 비해 낮은 용량으로 설계되었지만 새로운 규격"이라고 설명했다.

시오노기제약의 시보픽산트(Sivopixant)는 2b임상을 완료했다. 406명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 병렬할당 연구로 3개 용량에 대한 효과를 비교했다. 시오노기제약 의료이사 유코 마츠나가는 "치료기간은 28일로 현재 임상결과를 분석 중으로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에서 진행된 2a 임상에서는 2주후 깨어있는 시간(주간) 기침의 객관적 빈도는 31%감소했으며 24시간동안 기침빈도는 30.9% 줄었다고 결과를 공개했다. 부작용은 약물복용한 31명중 2명이었으며 미각 관련 부작용이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P2X3 길항제 이외 다른 기전의 후보약물들의 개발과정을 살폈다.

노시온사가 개발중인 후보물질 'NTX-1175'에 대한 임상진행과정이 소개됐다. NaV1.7 억제제 계열이다. 노시온사는 소분자 변환 나트륨채널 차단제 (small molecule Charged Sodium Channel Blocker/ CSCB)라고 후보물질을 소개했다. 1상 임상이 시작됐으며 흡입제로 NOC-100이 추가적으로 개발 진행중이다.

영국의 네레(Nerre) 테라퓨틱스는 뉴로키닌(NK)-1 수용체 길항제 올베피탄트(Orvepitant) 2b임상을 진행중이다. 해당약물은 특발성 폐섬유증의 만성기침에 좀 더 개발의 방향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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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5.11 07:49

넥사바 이어 자렐토 제네릭 경쟁...비트락비ㆍ버큐보 탄탄한 신약라인업

2008년부터 13년간 매출 3천억원대 늪에 빠진 바이엘 코리아에 위기와 도약의 기회가 함께 찾아 왔다.

바이엘은 굵직한 주력제품인 넥사바 제네릭이 2월 출시된데 이어 이르면 10월부터 자렐토까지 제네릭과 경쟁을 앞둔 위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항암제 신약 비트락비와 뉴베카의 급여 등재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추가적으로 올해초 FDA허가를 받은 만성심부전 치료제 버큐보(성분 베리수구앗)의 국내 도입을 통해 13년간 정체됐던 매출을 끌어올리며 도약을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림프종 치료제 알리코파(코판리십)과 FDA 신속심사가 진행 중인 신부전 및 당뇨치료제 '피네레논'도 3천억원 매출의 늪을 벗어나는데 일조할 신약군도 대기중이다.

그러나 제네릭발 위기는 이미 진행형이다. 연매출 200억원대 매출을 올리던 넥사바는 2월 제네릭 출시에 따라 약가가 1만 8560원에서 1만 2992원으로 인하되며 매출의 하향곡선을 피하지 못했다.

500억원대의 자렐토 제네릭은 3월이후에만 4개 용량 중 주력인 15mg와 20mg를 중심으로 107품목에 대거 허가되는 등 현재 178품목 달한다. 우판권을 확보한 제약사와 10월부터 경쟁을 시작해야 한다.

이같은 위기탈출의 선봉는 암종불문 항암제로 NTRK 유전자 융합을 바이로마커로 한 '비트락비'가 맡은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락비보다 한달 앞서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동일계열 로슈의 로즐리트렉과 함께 올 여름 이전 암질심 상정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고 있다.

암질심에서 한번 고배를 마신 '뉴베카'도 임상자료를 보안, 급여권에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나 준비 일정은 유동적이다.

국내 허가를 준비중인 '버큐보'는 바이엘의 정체된 매출을 끌어올릴 주력 신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심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자리를 잡은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와 경쟁 구도라기 보다는 좀 더 중증 환자에 집중된 영역을 갖고 있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신약지원군 도착 전 제네릭발 위기의 버팀목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와 갱년기 증상 치료제 안젤릭 등이다. 또 간암치료제 스티바가는 제네릭 경쟁과 약가인하로 인한 넥사바의 매출감소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매출규모는 다소 작지만 갱년기 증상 치료제 프로기노바는 저렴한 약가로 인해 오히려 제네릭 군이 경쟁에서 철수, 매출이 다시 회복하며 매출 성장에 보탬이 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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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1.04.26 07:18

[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4월19일~23일] 정시아-이경규-박서준 모델 등장

정말 전국적으로 4차 유행이 목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연일 신규확진자가 700명대를 넘어 800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할 때입니다. 지난주 제약사들이 전해온 소식은 다양했습니다. 4월 19일부터 23일까지의 주요소식을 묶었습니다.

 

19일, 한국로슈진단이 과거 코로나 감염여부와 감염후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체시약을 국내 출시했습니다. 로슈지단이 허가 받은 제품은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Elecsys® Anti-SARS-CoV-2)' 200T와 300T 2개 제품으로 사람의 혈청, 혈장에서 코로나19 총항체를 전기화학발광면역측정법으로 정성해 SARS-CoV-2 항체 생성 확인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입니다.

 

멥신이 미국 머크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2상 공동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현재 호주에서 진행중인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상의 긍정적인 중간 결과에 따라 후속으로 진행되는 두번째 공동임상입니다.

 

휴젤이 현지 시간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 클럽'에서 '휴젤-에어프레미아 LA' 오픈을 개최합니다. 휴젤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 첫 경기 개최 이래 올해로 3년 차를 맞았습니다.

 

삼양그룹의 미용성형용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가 글로벌 의료진들과 함께 실 리프팅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습니다. 크로키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의 미용성형용 리프팅 실 브랜드입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은 ‘IMCAS 아카데미’에서 라이브 웨비나를 열어 크로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리고 활용 시술법을 소개했습니다.

 

동화약품이 6가지 복합 성분의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출시했습니다. 동화약품은 지간각화형 무좀에 효과적인 6가지 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의 복합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개발한 것입니다.

 

일동제약이 항우울제 성분인 '둘록세틴(Duloxetine)'과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번 특허는 산(酸, acid)에 약한 특성을 지닌 둘록세틴 성분을 3중의 코팅을 통해 안정성이 높은 정제(알약)로 제형을 개선한 조성물 및 구성 방식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로슈가 자사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L1 발현율이 높은 비소세포함 환자의 1차 치료 단독요법으로 15일 허가를 받았습니다. 적응증은 화학요법치료를 받지 않은 PD-L1 발현율 종양세포(TC) ≥ 50 % 또는 종양침윤면역세포(IC) ≥ 10 %으로서,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단독 치료 요법입니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아이들의 백신 접종회수를 줄인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Hexaxim)’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국내 첫 도입된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은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한 B형 간염 항원을 포함한 완전액상 제형의 콤보백신으로, 기존의 5가 혼합백신에 B형 간염 질환을 추가로 예방, 아이들의 백신 접종횟수를 줄여줍니다.

 

한국화이자가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질환인식 개선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화이자 타워에서 '곁에 더 가까이, 혈우인을 찾아아라' 사내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혈우병에 대한 정보 및 인식 부족으로 인해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적절한 치료 환경을 갖추지 못해 적극적으로 질환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다케다제약이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구급함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다케다제약 혈우병 사업부는 코로나로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내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한국 MSD가 지난 일주일 간(12일~16일) 대상포진 예방백신 ‘조스타박스’의 글로벌 허가 15주년을 기념하는 주간 사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로 증명한 15년 간의 믿음, 조스타박스’라는 슬로건 아래 조스타박스의 글로벌 허가 15주년을 축하하고 그간 조스타박스가 쌓아온 데이터와 기록들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대상포진 예방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과 관련해 마지막 임상시험 대상자의 추적 관찰을 마무리했습니다. 피라맥스 국내 2상 시험을 전국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113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피험자 관찰이 종료됨에 따라 임상 데이터 분석 작업이 가속화될 예정입니다.

 

20일, 한독이 배우 정시아의 컬처렐® 모델 발탁을 기념해 푸짐한 혜택의 소비자 행사를 진행합니다. 컬처렐®은 세계 판매 1위 유산균으로 한독이 공식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정시아와 딸 백서우는 컬처렐®과 함께 장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랩이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팬젠의 세포주 및 생산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팬젠이 개발 중인 골다공증 및 암환자 골소실 치료용 항체 치료제 ‘프롤리아(Prolia)’의 바이오시밀러 ‘데노수맙(Denosumab)’ 생산을 위한 세포주와 배양 및 정제 공정 기술을 이전 받아 본격 개발에 착수합니다.

동국제약이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로라엔정과 함께하는 자궁내막증 웹 심포지엄'을 엽니다. 심포지엄에서는 '심부침윤성 자궁내막증' 진단치료 전문가인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도균 과장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자궁내막증 초음파 진단 및 치료와 환자의 통증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가 사노피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합니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아모잘탄큐의 현지 제품명인 '트리스타니움(Tristanium)'으로 러시아 연방 보건부의 시판허가를 받았습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아모잘탄큐의 러시아 독점 허가자료 사용권을 제공하고, 사노피는 러시아 현지 허가, 영업 및 마케팅, 판매를 전담합니다.

 

보령제약이 지난 16일 개최된 2021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카나브’ 학술세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카나브 학술세션은 '심혈관계 질환 관리의 최신지견'이라는 대주제 아래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가 연자로 나서 '피마사르탄을 활용한 국내 고혈압관리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인슐린 펌프를 통한 1형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보건의료인을 위한 강연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메드트로닉코리아의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 홈페이지는 국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발생율이 매년 3~4%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을 위한 최신 치료 지견 공유의 장을 마련해 보다 효과적인 당뇨병 진단 및 관리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습니다.

 

동아제약이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의 광고모델로 개그맨 이경규를 선정하고 신규 TV광고를 선보였습니다. 광고는 위 운동이 잘돼야 소화가 잘 된다는 점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광고에서 이경규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담아 “이렇게~ 이렇게~ 더부룩한 속, 답답한 속이 쑤욱~ 내려가지요!”라고 외치는 장면은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의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21일, LG화학이 필러 시술의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주사기로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시작합니다. 필러 시술 시 손이 닿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 재질을 입힌 새로운 주사기 '어시스트Y(ASIST-Y)'를 적용한 리뉴얼 이브아르(YVOIRE) 및 와이솔루션(Y-SOLUTION)6종을 출시했습니다.

일동제약이 독일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에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IDG-16177' 임상 1상 시험 계획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agonist)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휴온스가 '관절오케이 발효우슬 20E' 런칭합니다. 관절오케이 발효우슬 20E는 식약처에서 관절건강 개선 기능성으로 개별인정을 획득한 최신 소재 ‘발효우슬등복합물’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아연, 망간, 비타민D, 셀렌 등을 복합 배합해 관절∙뼈 건강 뿐 아니라 항산화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도 도움이 되는 복합기능성 제품입니다.

동국생명과학이 상장을 추진합니다. 동국생명과학이 NH투자증권을 IPO(initial public offering, 신규상장)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합니다. 동국생명과학은 2년 내에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환경과학사업부가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말라리아에 대한 사내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질병으로 여겨져 온 말라리아에 대한 정보와 방제 및 질병 예방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임직원에게 비대면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얀센은 자사의 트렘피어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 구셀쿠맙)이 오는 5월 1일부터 성인의 손발바닥 농포증에 대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트렘피어는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가 보험을 적용받아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치료제가 됐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가 WHO지정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마지막 주)을 맞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포스터를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화이자는 올해 예방접종주간의 주제 ‘Vaccines Bring us Closer(백신으로 서로 더 가까이)’에 맞춰, 코로나19와 함께 중복감염의 우려가 큰 폐렴구균 등 필수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의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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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4.21 06:27

건보공단, 2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후보군 공개
얀센·노바티스·사노피·GSK 품목군 많아

 

한국엠에스디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 등 89개 동일제품군이 올해 2분기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가 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청구액이 많이 늘었으면 가격 조정 협상을 진행하는 후보군들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2021년도 2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를 공개했다. '유형 가'와 '유형 나' 해당 약제를 따로 구분하지는 않았다.

건보공단은 분석대상 약제에 대한 동일제품군 분류, 분석일정 등 절차와 관련한 사항을 매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업체 의견이 있는 경우 검토해 회신하고 있다.

'유형 가'는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예상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하면 상한금액 조정을 위해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협상이 진행된다.

'유형 나'는 '유형 가' 협상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된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이면 협상 대상이 된다. 이번 2분기 모니터링 약제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주요 오리지널 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업체별 현황을 보면, 한국얀센과 한국노바티스가 각각 5개 제품군으로 가장 많다. 한국얀센은 실반트주, 에듀란트정, 심퍼니프리필드시린지주, 저니스타서방정, 다코젠주 등이 포함됐다. 한국노바티스는 매큐셀정, 라핀나캡슐, 실로덱스점이현탁액, 타이커브정, 레볼레이드정 등이 모니터링 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도 각각 4개 제품군이 목록에 올랐다. 사노피 제품은 듀피젠트프리필드주, 에볼트라주, 멀택정, 크렉산주 등이다. GSK는 아뉴이티100엘립타, 렐바100엘립타, 아노로62.5엘립타, 인크루주엘립타 등이 대상이 됐다.

한국엠에스디도 키트루다주, 알콕시아정, 자누비아정 등 주요품목 3개군이 목록에 올랐다. 또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스틱서방정과 젤잔즈정 2개 제품군이 포함됐다.

아울러 바이엘코리아 대표 품목인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프락스바인드주사제, 암젠코리아 키프롤리스주, 한국세르비에 프로코라란정, 한국다케다제약 애드세트리스주, 한국테바 롱퀵스프리필드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벨포로츄어블정, 한국쿄와기린 로미플레이트주, 존슨앤드존슨메디칼 써지셀, 한국유씨비제약 케프라액, 한국에자이 할로벤주, 한국릴리 휴밀린, 한국다이이찌산쿄 썬리듬캡슐, 한국오노약품공업 옵디보주, 한국산텐제약 타플로탄점안액0.0015% 등이 모니터링 대상이 됐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수액3사인 에이치케이이노엔,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대한약품공업의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이노엔은 이노엔주사용수, 켑베이서방정, 이노엔20%만니톨주사액, 이노엔5%포도당나트륨칼륨주 등이, 제이더블유중외는 중외주사용수, 중외15%만니톨주사액, 0.4%엔에이시엘.케이20주, 10%포도당가엔에이.케이주1 등이, 대한약품은 대한멸균증류수, 대한디-만니톨주사액, 대한5%포도당가칼륨나트륨 등이 모니터링 대상이다.

엘지화학도 가니레버프릴필드시린지주와 산쿠소패취, 2개 제품군이 목록에 올랐다. 동아에스티(플리바스정, 슈가논정), 종근당(프리그렐정, 듀비에정), 에스케이케미칼(빔스크정, 페브릭정), 삼오제약(나글라자임주, 카바글루확산정), 유영제약(루칼로정, 크녹산주), 코오롱제약(클리퍼지속성장용정, 포스터넥스트할러) 등도 2개 제품군이 각각 포함됐다.

또 초당약품공업 아디녹스캡슐, 태준제약 가스론엔정, 고려제약 스트록스타서방캡슐, 제일약품 아피다몰서방캡슐, 현대약품 디아피아녹스서방캡슐, 명문제약 명문디피린서방캡슐, 알보젠코리아 디테린정, 대웅제약 인스타닐나잘스프레이, 유한양행 알모그란정, 한올바이오파마 클로비드정, 안트로젠 큐피스템주, 비엘엔에이치 뮤타플로캡슐, 동화약품 자보란테정, 한림제약 로테프로점안현탄액0.5%, 한독 악토넬정, 한국백신 코박스건조살무사항독소주, 보령제약 후코날크림0.5% 등도 목록에 올랐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51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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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생약제제 제약업체 대거...다국적사 10곳 포함
한국신약 31품목, 한중제약 30품목, 천우 21품목 순

품목-신고 유효기간이 만료돼 역사 속으로 사라질 의약품이 지난달 쏟아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품목 허가-신고의 유효기간이 끝난 의약품이 461품목에 달했다.

만료목록에 오른 업체는 무려 120개 제약사이며 많은 수는 한약(생약)제제 제약업체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다국적 제약사 10곳도 대열에 합류했다.

업체별로 보면 한국신약이 무려 31품목이 목록에 올랐다. '가소백산'을 비롯해 '계령백산', '당작백산' 등이 지난달 31일자료 유효기간이 만료됐다.

한중제약도 '레디그린환'과 '소진산엑스과립', '파이시스캡슐' 등 30품목이, 천우신약도 ' 건보순'과 '경온', '미춘보' 등 21품목, 한국인스팜이 '여미원환'과 '인스계령환' 등 19품목, 한풍제약은 '게리피아정'과 '유우린과립', '치노정' 등 18품목, 한솔제약이 '금선환'과 '선효환', '자정환' 등 15품목, 아이월드제약이 '리유목스네오시럽'부터 '리유목스듀오시럽', '이누산' 등 14품목, 정우신약은 '티타노레인좌제'와 '양미령환', '정우오림산엑스과립' 등 11품목이 포함되면서 한약제제를 기반으로 한 업체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태극제약과 경방신약이 10품목씩 유효기간 만료를 맞이했다.

태극제약은 '마펙크림'과 '트리플믹신연고', '호크정' 등이, 경방신약은 '경방오림산엑스과립'과 '샤노펜엑스과립', '아노스엑스과립' 등을 갱신하지 않아 목록에 포함됐다.

신풍제약도 '디베타솔주'를 비롯해 '레보노민정', '메티솔주', '스텐드로주' 등 9품목을, 대웅제약에 편입된 한올바이오제약은 '더메스트릴' 3품목과 '트리믹신연고', '한올염산테라조신정' 등 9품목을 유효만료로 나뒀다.

국내 상위제약사들도 허가취소수순을 밟았다.

유한양행은 '톨라딘에스알정4밀리그램'을, 종근당은 '유메롤주' 2품목, 제일약품 '로맥신질' 등 4품목, 광동제약은 '광동동의한방고에스카타플라스마' 등 5품목, 한독은 '프록토세딜연고' 등 5품목, 보령제약은 '보령탐스로신염산염캡슐' 1품목, JW중외는 '라보파서방캡슐' 등 3품목을 포함됐다.

다국적 제약사들도 시장성이 보이지 않는 품목을 포기하는 분위기이다.

먼저 한국화이자제약은 '디트루시톨정' 2품목과 '레보페드바이알주', '솔루코테프주' 2품목 등 총 9품목을, 바이엘코리아는 '네비도주사'를 비롯해 '레비트라' 4품목, '크리안정' 등 6품목을, 한국폐링제약은 '듀라토신주'와 '메노곤주75IU' 등 5품목을 유효기간 만료됐다.

이와 함께 한국로슈는 '미쎄라프리필드주' 2품목, 한국비엠에스제약은 '오렌시아' 2품목, 옥시레킷벤키저 '테톨외용액',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신플로릭스 프리필드시린지', 한국엠에스디 '안드리올테스토캡스연질캡슐', 한국메나리니 '베클로메트이지할러', 한국노바티스 '마야칼식주50'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해당 의약품을 판매하려면 품목허가(신고)를 갱신 받아야 하며, 갱신 받지 않은 경우 유효기간 이후 해당 품목허가(신고)의 효력이 상실된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88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4.06 06:27

바이엘 동물약ㆍ얀센 공장 매각 당기순이익 급증
길리어드·노보노 2%(↑)...애브비·유씨비 매출 감소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 아벤티스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1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5천억 고지에 근접했다.

5일 뉴스더보이스는 현재까지 공시된 11개 다국적제약사의 지난해 매출 등 현황을 집계했다. 매출 3천억원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는 모두 지난해 10%가 넘는 매출 신장을 이뤘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9년 대비 13.47% 증가한 49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익도 7.3%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률은 2.7%로 낮은 수준이었다.

사노피 아벤티스도 49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 11.8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는데, 매출 원가율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화이자와 바아트리스는 화이자업존이 품목을 조정하는 과정에서도 각각 11.97%, 111.51%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각각 3918억원, 3805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다만 화이자의 당기순이익은 일회성으로 211억원의 적자를 보였고, 비아트리스는 255억원으로 급증했다.

얀센도 10.42%의 준수한 성장률을 보이며 34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400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는 국내 공장 매각에 따른 지분이 크다.

바이엘코리아 역시 지난해 동물의약품사업과 안성공장 매각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399억원(386.6%)으로 급증했다. 반면 매출은 0.97%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유는 동물약과 조영제등 국내생산 제품 매출액이 440억 감소한데 기인한다. 이를 제외한 상품 매출 성장률은 17.7%에 달한다.

코로나19로 급여의약품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 3천억원 매출 이상 글로벌 제약사가 모두 10%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났던 만성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진단된다.

반면 길리어드와 노보노디스크는 2%대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애브비, 사노피파스퇴르, 유씨비 등은 매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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