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  승인 2021.08.03 07:37

지난해 기준...종근당 8942억원, 녹십자 7280억원, HK이노엔 6542억원

지난해 가장 많은 의약품을 생산한 제약사는 어디일까.

식약처의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20개 업체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1조4769억원을 생산해 제약사중 최상위에 올랐다. 전년 5926억원 대비 무려 149.2% 증가한 수치다.

이어 한미약품이 1조143억원을 생산해 전년 1조139억원 대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그동안 생산실적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며 1위자리를 차지해왔지만 셀트리온이 단숨에 위로 올라섰다.

종근당은 8942억원으로 전년 8561억원 대비 4.5% 증가해 3위권으 유지했다.

녹십자는 7280억원으로 전년 6820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6542억원으로 전년 5891억원 대비 11.0% 증가해 5위에 올라섰다.

반면 대웅제약은 6293억원을 생산해 전년 7392억원 대비 -14.9%를 보이며 감소세를 달렸다.

유한양행은 6130억원으로 전년 5184억원 대비 18.2%로 증가했으나 전체 연간 매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액을 나타냈다. 이는 상품비가 많은 탓으로 보인다.

엘지화학은 5112억원으로 전년 4753억원 대비 7.5%, 동아에스티는 4639억원으로 전년 4346억원 대비 6.7%,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은 4579억원으로 전년 4604억원 대비 -0.5%로 주춤했다.

20위권에는 한독이 4512억원, 대웅바이오 4314억원, 동국제약 3736억원, 보령제약 3576억원, 일동제약 3427억원으로 전년 3979억원 대비 -13.9%로 기록해 생산액이 줄었다. 제일약품은 3425억원, 대원제약 2988억원, 한림제약 2946억원, 삼진제약 2900억원, 한국휴텍스제약 284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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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생산실적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에이치케이이노엔 #대웅제약 #유한양행 #엘지화학 #동아에스티 #제이더블유중외제약 #한독 #대웅바이오 #동국제약 #보령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대원제약 #한림제약 #삼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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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제약사들이 원료공급 지연으로 품절, 불순물 재평가에 따른 생산중단이 이어지는 한편 성상-포장 등을 허가사항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한올제약은 말초혈관 장애 개선제 '나푸릴캅셀'과 면역억제제 '코티소루주'의 품절 소식을 거래처에 공지했다.

'나푸릴캅셀'의 경우 원료공급 지연의 문제로 품절이 발생, 오는 8월말에 재공급될 예정이다.

또 '코티소루주'도 위탁사인 삼성제약의 공급 지연으로 품절, 오는 하반기 재공급이 될 예정이다.

위더스제약은 '로바이틴정'이 식약처의 불순물 재평가 자료 제출 지시에 따라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 현 재고 소진 이후 추가 공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

허가사항 변경도 지속됐다.

대웅제약은 소화성궤양치료제 '뮤코트라서방정' 150밀리그램에 대한 허가사항이 변경됐다. 지난 21일 사용기간이 제조일로부터 30개월에서 제조일로부터 36개월로 변경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위장관운동조절제 '셀트리온네오파정'의 제품명과 성상을 변경했다. 제품명은 종정 네오파정이었으며 성상은 흰색의 원형정제에서 크기가 더 커졌다.

이밖에 건일제약은 정장제 '비오플250캡슐'의 포장도 새롭게 변경됐다.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21 06:43

1분기 상위 20곳, 3960억원 투입...전년동기 대비 5.6% 증가
매출대비 비율, 10.09%로 전년동기 9.47% 대비 0.62% 늘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1천명이 넘나들던 지난 1분기에도 신약 개발에 대한 국내제약사들의 발걸음은 꺾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상위제약사 20곳은 지난 1분기동안 39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약 등 연구개발에 뛰어들었다. 이는 3752억원을 투입했던 전년동기 대비 5.6% 늘어난 수치다.

이들 업체의 1분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10.09%로 전년동기 9.47%에 비해 0.62% 높아졌다.

투입 규모로 보면 셀트리온이 791억원을 써 전년동기 774억원 대비 2.12% 늘었다. 유한양행은 377억원을 투입해 전년동기 350억원 대비 7.47% 증가됐다. 대웅제약은 376억원으로 전년동기 296억원 대비 27.01% 늘었다. 녹십자는 327억원으로 전년동기 333억원 대비 -1.96%로 다소 주춤했다.

종근당은 344억원으로 전년동기 301억원 대비 14.34%, 한미약품은 342억원으로 종근당과 비슷했으나 전년동기 541억원 대비 -36.8%를 기록했다.

연구비 증감률로 보면 제일약품이 83.38%로 최고치를 보였다. 91억원으로 전년동기 50억원에 비해 41억원이 늘었다. 일동제약은 261억원으로 전년동기 155억원 대비 67.98% 늘었다.

광동제약은 연구비 규모는 최하위였지만 증감률은 높았다. 32억원으로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32.20%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27.01%에 이어 동아에스티와 한독, 삼진, 동화약품이 순위에 올랐다. 동아에스티는 230억원으로 23.72%, 한독은 55억원으로 21.49%, 삼진은 76억원으로 19.37%, 동화약품은 45억원으로 16.31% 각각 증가했다.

반면 휴온스는 61억원으로 전년동기 68억원 대비 -10.29%, 대원제약 76억원으로 전년동기 79억원 대비 -4.10%를 나타내며 줄었다.

매출대비 비율을 보면 셀트리온이 여타 제약사에 비해 가장 높았다. 17.30%였으나 전년동기 20.77%에 비해 -3.47%를 보이면서 후퇴했다. 이어 일동제약이 19.50%로 전년동기 11.20%에 비해 8.30% 늘어나면서 급증세를 보였다. 이어 대웅제약이 16.14%, 동아에스티 15.80%, 삼진제약 13.84%, 유나이티드제약 12.90%, 한미약품 12.60%, 녹십자 11.60%, 종근당 11.02%, 대원제약 10.09% 순으로 평균값을 윗돌았다.

이와 반대로 광동제약은 1.80%로 최저치를 나타내며 연구개발비 투입이 저조했다. 동국제약은 3.50%, 제일약품 5.33%, 한독 4.61%, 휴온스 6.11%, 보령제약 6.63% 순이었다.
매출대비 비율 증감률로는 역시 일동제약이 8.30%로 최고치를 찍었다. 동아에스티가 6.50%, 대웅제약이 3.10%, 제일약품 2.41% 순이었다.

감소 순으로 보면 한미약품이 -6.20%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에이치케이이노엔이 -3.28%, 셀트리온 -3.47%, 유한양행 -1.30%, 휴온스 -1.0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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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28 07:59

유한양행-셀트리온-녹십자-한독 등, '녹색기업' 지정
한미약품 '문화예술후원 우수기업'
대웅-동아-휴젤-유유 '가족친화기업'

 

국내 제약사마다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이것' 하나쯤은 있다.

주요 매출 상위 제약사들이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일선 제약사들은 지난해말 기준 정부로부터 다양한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유한양행은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관리 사업장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녹색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정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받았다.

셀트리온은 2014년 온실가스 관리 사업장으로 지정됐으며 녹색경영 인증 및 환경관리 우수기업, 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온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녹십자도 2013년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2014년 목표관리업체 지정된 바 있다. 녹색경영으로 환경안전경영시스템 인증 받았다.

역시 한독은 2019년부터 음성공장의 녹색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밖에 한미약품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업 인증을, 대웅제약은 가족친화기업과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무혁신 우수기업과 인적자원개발(HRD)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또 동아에스티와 휴젤, 유유제약 등도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81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23 06:38


유한양행 218억원으로 최고...10억원서 2004.8% 늘어
녹십자 77억원, 셀트리온 52억원, 한미약품 45억원 순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해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제약 23곳이 지난 한해 동안 기부금으로 내놓은 금액이 629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321억원 대비 308억원이 늘어 96%의 증가율을 보였다.

회사별로는 유한양행이 218억원을 기부해 전년 10억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증했다. 무려 207억원이 증가했다. 증감률은 2004.8%나 됐다.

이어 녹십자가 77억원으로 전년 41억원 대비 36억원이 증가했다. 87.9%이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52억원으로 전년 14억원 대비 38억원이 늘었다. 무려 278.1%나 늘었다.

한미약품도 45억원을 기부해 전년 42억원 대비 3억원이 추가되면서 7%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36억원으로 전년 37억원 대비 -3.9%, 휴젤은 33억원으로 6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486.5% 늘었다. 동국제약은 23억원으로 전년 13억원 대비 10억원이 늘어 75.5%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콜마는 22억원으로 전년 66억원 대비 -67.3%였다.

10억원 이상을 기부금으로 쏟아낸 제약사들도 있다.

광동제약은 18억원으로 전년 18억원에 비해 2.1% 줄었다. 대원제약은 17억원으로 전년 5억원 대비 12억원이 늘어 243% 증가했다. 경동제약과 종근당은 15억원, 한독 13억원, 휴온스 13억원에 이르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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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19 07:21

유한양행 이어 셀트리온, 한미약품 국산신약 이름 올려
18일 신약 '롤론티스' 33호 허가...1999년 '선플라주' 이후
제약사별 연구개발과제 봇물...세계시장 겨냥 여부가 관건

국내 제약업계가 K-제약바이오의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오랜 역사을 이어가던 국내 제약사들은 지난 90년대부터 조금씩 연구개발에 뛰어들면서 하나둘씩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의약품 선진국에서의 의약품 도입만으로는 국내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 아래 조금씩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시기이다.

그런 첫 신호탄은 1999년 에스케이케미칼이 쏘아올렸다. 위암항암제 '선플라주'를 국산 1호 신약으로 이름을 올리면서다. 이후 20여년간 30개의 국산 신약이 나왔다. 2018년 당시 씨제이헬스케어(현재 에이치케이이노엔)이 내놓은 소화성궤양용제 '케이캡정' 이후 한동안 신약 소식이 없었다.

여하튼 연간 1~2개씩의 신약이 나왔지만 이중 시장성에 없어 허가취하가 된 품목도 2품목이 있었다. 실제 허가가 유지된 품목은 28품목에 달했지만 몇몇 신약을 제외하면 실제 신약이라는 명함과 달리 시장에서 혹독하게 인기를 얻지 못했다. 경쟁제품에 밀리거나 제대로된 시장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신약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확연하게 다르다. 국내 제약사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자신감이 생기면서 도전에 겁을 먹지 않는다는 것. 그만큼 연구개발 경험이 쌓였고 세계무대에서 활동중인 다국적사의 경험을 배워왔다.

다소 무리하더라도 신약개발에 승부수를 건 제약사들이 늘어났고 매출 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조금씩 그 노력의 성과를 최근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속에서 국내제약사들는 더욱 빛을 내고 있다. 올해 들어 신약이 매달 쏟아지고 있다. 20년동안 30개에 머물렀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난 1월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약 '렉라자'를 허가받은 이후 2월 셀트리온이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주', 3월 18일 한미약품이 암환자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가 연이어 허가됐다. 한미약품의 롤론티스는 조만간 미국에서의 허가도 득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시장에서도 견줄 의약품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것. 단순하게 볼때 18일 기준 식약처가 승인한 국내개발 3상 시험은 135건에 달하며 거의 대부분이 국내제약사들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약으로 허가될 수 있는 대기자가 많고 이중 세계로 진출할 혁신신약도 나올 수 있음을 의미이기도 하다.

각 제약사별로 신약에 도전하는 과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 후보군이 실제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더라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혁신성이 있느냐이다.

아울러 그 혁신성을 인정되더라도 국내 제약사 스스로 해외시장에서 많은 비용을 투자해 글로벌 임상에 뛰어들기 어렵다는 데 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말처럼 국내제약사의 자금력으로는 해외에서의 임상시험을 통한 미국, 유럽 등지에서의 허가가 쉽지 않기 때문.

그만큼 국내제약사의 극복해야할 난제인 셈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73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2.17 06:14

녹십자, 셀트리온 등 5개사 현금, 주식으로 배당 결정

녹십자가 50% 증가한 배당을 하는 등 제약사들이 1년간 지은 수확물을 주주에게 나눠준다.

녹십자 등 국내제약사들이 최근 지난 한해 동안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 배당을 결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녹십자와 셀트리온, 한독, 서흥, 휴온스 등 5개사가 결정한 배당 현황을 보면 대부분 지난해에 비해 금액 등이 증가했다.

먼저 녹십자는 1주당 15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00원에 비해 500원이 늘어난 수치다. 배당총액은 171억원으로 전년 114억원 대비 57억원이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1주당 0.05주를 배당했던 전년에 비해 0.03 적은 0.02주였다. 이는 지난해 주가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배당 주식총수는 267만5697주로 전년 636만313주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한독은 현금으로 배당한다. 1주당 300원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전년 275원 대비 25원이 늘었다. 배당총액은 41억원 규모이다. 전년 38억원 대비 2억원 가량 늘었다.

서흥은 1주당 450원의 배당해 전년 400원 대비 50원이 증가했다. 50억원이 배당총액이며 이는 전년 44억원에 비해 6억원 가량 늘었다.

휴온스는 1주당 600원의 현금을 배당한다. 59억원을 주주들의 몫으로 돌렸다. 전년에는 1주당 0.1주를 제공했었다. 제공주식은 89만6987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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