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7.02 06:24

충남대병원 지역의약품센터 2분기 약물이상반응 보고

대전지역의 환자들은 어떤 약을 먹었을 때 부작용이 많았을까.

충남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센터)에 보고된 2분기 약물이상반응 보고에 따르면 마약성진통제와 항암제가 가장 많은 이상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은 총 1114건으로 이중 마약성진통제 527건으로 전체의 41%를 기록하면서 최다였다. 항암제가 305건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두 약물을 합하면 총 64%에 달했다.

이어 비마약성진통제는 102건으로 8%, 기타 5%, 항균제 56건으로 4%, 인과용제 29건으로 2%, 조영제 1.4%, 신경계와 호흡기계, 소화기계는 1%대였다.

원내 다빈도 이상반응 보고 성분 현황에 따르면 펜타닐이 417건으로 가장 많았다. 5-FU 181건, 조영제 91건 순이었다.

심각한 중등증 이상 보고 약물은 항결핵제가 4건으로 간효소치 상승이, 마약성진통제가 3건으로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저하-실신, 호흡곤란이, 항경련제가 전신발진과 발열, 전신발진, 가려움, 호산구증가가 발현됐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75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6.08 06:28

보고자별 환경개선, 특성-세대별 맞춤관리, QR코드활용 홍보
신유섭 아주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관련 학회서 소개

 

약물이상반응을 보고하는 시스템(ADR)이 장애요인을 지목됐다. 보고활성화를 위해 보다 쉽고 편리한 양시과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자가 복용한 약물의 이상반응을 보고하는데는 갖가지 걸림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유섭 아주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최근 '2021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제27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구교육'에서 온라인 QR코드와 부작용 보고 연계에 대해 제언, 약물이상반응 보고 장애요인 등을 설명했다.

먼저 약물이상반응 보고를 가장 많이 하는 간호사는 개인적으로는 보고할 시간이 부족하고, 조직적으로는 상관으로부터 긍적적인 피드백을 받지 못했으며 보고시스템이 어렵다는 장애요인이 지목됐다. 이를 위한 쉬운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역약사의 경우 부작용을 보고할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없다는 게 장애요인으로 지목됐다. 역시 보다 빠르고 편리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사도 약물 부작용의 자발적 보고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단순하고 시간 절약되는 간편한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환자는 연령대가 높고 학력, 소득수준이 낮은 경우 자발적부작용 보고제도에 대한 인식도가 높았으며 제도를 인식하게 된 경로에 대한 조사결과 병의원, 약국, 포스터 및 팜플렛, 지역약물감시센터가 가장 많았다. 이는 대중매체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의무보고 실시, 보고체계 단순화가 역시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신 센터장은 이같은 장애요인을 없애기 위해 ADR보고방법 간소화와 접근성 향상, 홍보방법 다양화, 직종-세대별 맞춤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DR보고시 최소 3개월의 필수항목 입력 후 보고하도록 돼 있어 원내-지역 서면 보고 양식 간소화로 작성 소요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면서 "온라인 이상반응 보고 설문지를 제작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QR코드를 제작해 ADR 코드 활용 홍보물 제작과 배포하는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 센터장은 ADR 수집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상반응 보고자별로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보고자의 특성과 세대별 맞춤으로 보고와 관리가 쉬운 방법을 활용하고 향후에도 QR코드 방식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보고자에게 결과에 대한 환류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27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04 06:38
  •  

1분기 47건 78례 중 68례 집계...검사시약 4례 순

서울성모병원 원내에서 보고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중 항암제가 가장 많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성모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49건 중 78례가 보고됐다. 이중 항암제가 68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원내 이상반응 보고는 1797건이었다.

이외 검사시약 4례, 마약성진통제와 해열진통소염제가 2례, 백신과 항생제가 1례씩이었다.

이상증상별로는 백혈구 감소 20례, 간수치와 관련 증가가 15례와 12례, 혈소판 감소 12례 순이었다.

인과관계별로는 확실함이 2례, 가능함 58례, 상당히 확실함 18례였다.

한편 직능별 전체 보고 중 환자와 가장 밀접하게 있는 간호사가 1526건, 약사 293건, 의사 27건이었다.

지역보고 현황을 보면 병의원은 성빈센트병원 184건, 은평성모병원 140건, 국제성모병원 105건, 인천성모병원 74건, 의정부성모병원 63건, 여의도성모병원 26건, 광명성애병원 16건이었으며 약국은 열린약국 5건이었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08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29 06:03

1분기 원내 115건 약물이상사례 보고자 현황
총 보고건수...전체 328건, 안전원보고 374건

한림대 춘천성심병원내 간호사 92건, 의사 18건, 약사 5건을 보고한 것이 무엇일까.

바로 원내 약물이상사례 보고건수다. 원내 보고건수는 115건이다.

반면 원외 보고건수는 213건으로 1분기동안 해당 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약물이상사례는 전체 328건이었으며 안전원보고건수는 374건에 달했다.

성분별로 보면 총 70개성분에서 근이완제 '아플로쿠알론'성분이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통제 '트리마돌' 12건, 조영제 '이오파미돌' 7건, 항생제 '리팜피신'과 '트리마돌-아세트아미노펜' 각 5건 순이었다.

부작용 증상의 경우 아플로쿠알론은 변비 14건, 오심과 구토 1건이었다. 트리마돌은 오심과 구토 9건, 호흡곤란과 어지러움이 3건이었다. 이오파미돌은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5건, 어지러움 1건, 발진 1건이 있었다. 리팜피신은 가려움증 2건과 오심 및 구토와 어지러움 1건, 속쓰림 1건, 두통 1건이었다.

트리마돌-아세트아미노펜은 오심과 구토가 3건, 졸림 1건, 변비 1건 순이었다.

한편 외부 약물이상반응 보고는 강동성심병원 164건, 강원대병원 49건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316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02 06:45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약제부 등 관련 연구

약물이상반응 예방률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의사 처방시스템 경고창 발생을 줄여야 한다?

서울대원병원과 서울대의대(연구자 김현지, 문미라, 김현화, 박수빈, 강래영, 박가윤, 강혜련, 강동윤)는 최근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를 통해 서울대병원내 약물이상반응 예방을 위한 처방시스템 개선의 효과에 대해 연구 발표했다.

연구결과, 현재 사용중인 대부분의 임상의사결정지원체계는 최대 90%의 처방에서 경고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런 경우 진료시 정보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경고피로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에 처방에 대한 경고는 필수적이고 중요한 정보만을 전달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개선된 약물이상반응 예방을 위한 처방 시스템은 진료의사 만족도를 높였고 불필요한 경고창을 감소시켰다.

이런 처방시스템 개선은 결국, 약물 알레르기 재발도 감소되는 것을 확인됐다고 결론을 얻게 됐다는 것이다.

또 연구진은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내부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일한 약물에 의해 발생한 약물알레르기에 비해 같은 계열의 다른 약물에 의해 발생한 약물알레르기 증상이 더 위증했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24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31 06:06

리나글립틴, 리바록사반 사용 후 부작용 발현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약물이상반응은 어떤 사례가 있을까.

삼성서울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3월호 소식지를 통해 약물이상반응 사례를 공유했다.

항생제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과 당뇨병치료제 '리나글립틴(linagliptin)', 경구용 항응고제 '리바록사반(rivaroxaban)'에 대한 부작용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시프로플록사신의 경우 비수포성 고정형 약물 발진일 발현됐다.

19세 남성 환자는 10차례의 설사와 일주일간의 고열, 전신 통증, 연하곤란으로 급성 인두염 진단아래 해당 제제 정맥주사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 2일 후 열은 계속되고 해당 제제를 추가 투여 후 만 하루부터 가슴부위의 따끔거림을 호소했고 가슴, 복부, 등, 목에 검붉게 둥근 피부병변이 관찰됐다. 특히 양쪽 허벅지 부위에 12개 이상의 병변이 확인됐다. 이후 투여를 즉시 중단하고 항염증제 '베타메타손'을 사용해 치료, 병변들이 작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해당 약물에 따른 비수포성 고정형 약물발진으로 결론, 의심약물에 대해 '가능성'으로 평가했다.

리나글립틴의 경우 수포성 유사천포창이 발현된 사례다.

97세 남성 환자는 당뇨병 조절을 위해 리나글립틴을 복용한 후 복용 1개월부터 복부 및 사진에 피부물집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가려운 증상이 동반돼 2개월 가량 경과 관찰했으나 호전되지 않아 응급실에 방문했다.

환자의 등, 복부, 사지 등에 물집성 병변이 관찰됐으며 혈액검사 결과 고혈당증 및 호산구증가증이 확인됐다. 피부 생검 결과 해당 병변은 수포성 유사천포창으로 확인됐으며 리나글립틴이 의심약물로 지목됐다. 메트포르민으로 변경 후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복용 및 외용연고 적용 후 점차 호전됐다. 이에 대해 이상반응에 대해 해당 약물은 '가능성'으로 평가됐다.

끝으로 리바록사반의 경우 양측성 자연 혈흉과 심막혈종이 발현된 부작용 사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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