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21 06:43

1분기 상위 20곳, 3960억원 투입...전년동기 대비 5.6% 증가
매출대비 비율, 10.09%로 전년동기 9.47% 대비 0.62% 늘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1천명이 넘나들던 지난 1분기에도 신약 개발에 대한 국내제약사들의 발걸음은 꺾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상위제약사 20곳은 지난 1분기동안 39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약 등 연구개발에 뛰어들었다. 이는 3752억원을 투입했던 전년동기 대비 5.6% 늘어난 수치다.

이들 업체의 1분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10.09%로 전년동기 9.47%에 비해 0.62% 높아졌다.

투입 규모로 보면 셀트리온이 791억원을 써 전년동기 774억원 대비 2.12% 늘었다. 유한양행은 377억원을 투입해 전년동기 350억원 대비 7.47% 증가됐다. 대웅제약은 376억원으로 전년동기 296억원 대비 27.01% 늘었다. 녹십자는 327억원으로 전년동기 333억원 대비 -1.96%로 다소 주춤했다.

종근당은 344억원으로 전년동기 301억원 대비 14.34%, 한미약품은 342억원으로 종근당과 비슷했으나 전년동기 541억원 대비 -36.8%를 기록했다.

연구비 증감률로 보면 제일약품이 83.38%로 최고치를 보였다. 91억원으로 전년동기 50억원에 비해 41억원이 늘었다. 일동제약은 261억원으로 전년동기 155억원 대비 67.98% 늘었다.

광동제약은 연구비 규모는 최하위였지만 증감률은 높았다. 32억원으로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32.20%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27.01%에 이어 동아에스티와 한독, 삼진, 동화약품이 순위에 올랐다. 동아에스티는 230억원으로 23.72%, 한독은 55억원으로 21.49%, 삼진은 76억원으로 19.37%, 동화약품은 45억원으로 16.31% 각각 증가했다.

반면 휴온스는 61억원으로 전년동기 68억원 대비 -10.29%, 대원제약 76억원으로 전년동기 79억원 대비 -4.10%를 나타내며 줄었다.

매출대비 비율을 보면 셀트리온이 여타 제약사에 비해 가장 높았다. 17.30%였으나 전년동기 20.77%에 비해 -3.47%를 보이면서 후퇴했다. 이어 일동제약이 19.50%로 전년동기 11.20%에 비해 8.30% 늘어나면서 급증세를 보였다. 이어 대웅제약이 16.14%, 동아에스티 15.80%, 삼진제약 13.84%, 유나이티드제약 12.90%, 한미약품 12.60%, 녹십자 11.60%, 종근당 11.02%, 대원제약 10.09% 순으로 평균값을 윗돌았다.

이와 반대로 광동제약은 1.80%로 최저치를 나타내며 연구개발비 투입이 저조했다. 동국제약은 3.50%, 제일약품 5.33%, 한독 4.61%, 휴온스 6.11%, 보령제약 6.63% 순이었다.
매출대비 비율 증감률로는 역시 일동제약이 8.30%로 최고치를 찍었다. 동아에스티가 6.50%, 대웅제약이 3.10%, 제일약품 2.41% 순이었다.

감소 순으로 보면 한미약품이 -6.20%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에이치케이이노엔이 -3.28%, 셀트리온 -3.47%, 유한양행 -1.30%, 휴온스 -1.07% 순이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5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23 06:38


유한양행 218억원으로 최고...10억원서 2004.8% 늘어
녹십자 77억원, 셀트리온 52억원, 한미약품 45억원 순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해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제약 23곳이 지난 한해 동안 기부금으로 내놓은 금액이 629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321억원 대비 308억원이 늘어 96%의 증가율을 보였다.

회사별로는 유한양행이 218억원을 기부해 전년 10억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증했다. 무려 207억원이 증가했다. 증감률은 2004.8%나 됐다.

이어 녹십자가 77억원으로 전년 41억원 대비 36억원이 증가했다. 87.9%이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52억원으로 전년 14억원 대비 38억원이 늘었다. 무려 278.1%나 늘었다.

한미약품도 45억원을 기부해 전년 42억원 대비 3억원이 추가되면서 7%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36억원으로 전년 37억원 대비 -3.9%, 휴젤은 33억원으로 6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486.5% 늘었다. 동국제약은 23억원으로 전년 13억원 대비 10억원이 늘어 75.5%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콜마는 22억원으로 전년 66억원 대비 -67.3%였다.

10억원 이상을 기부금으로 쏟아낸 제약사들도 있다.

광동제약은 18억원으로 전년 18억원에 비해 2.1% 줄었다. 대원제약은 17억원으로 전년 5억원 대비 12억원이 늘어 243% 증가했다. 경동제약과 종근당은 15억원, 한독 13억원, 휴온스 13억원에 이르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28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05 06:35

이사 신규선임-재선임, 사업목적 변경, 정관 변경 등 다양

종근당과 대원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등 국내제약사들이 이사 선임을 비롯해 사업목적, 배당 등에 대해 주총을 열고 주주의 의견을 묻는다.

4일 국내 제약사 7곳은 각각 3월 중 주주총회 소집을 진행해 안건 처리에 나선다.

먼저 종근당은 오는 26일 서울 서대문 소재 본사 15층 세미나룸에서 주총을 열고 김영주 대표이사와 김성곤 효종연구소장, 구자민 경영기획담당에 대한 이사 재선임과 사업목적을 새롭게 추가한다. 연구, 개발, 기술정보, 학술 등의 제공업 및 관련 용역 수탁업을 사업목적에 넣는 것이다.

대원제약은 오는 19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관리사무실 회의장에서 주총을 열고 주당 현금배당 160원 배당과 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손여원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박용주 대한병원협회 노사협력부위원장을 선임하는 안건이 올려 처리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26일 세종시 본사 강당에서 주총을 열고 사내이사에 강덕영 대표이사와 정원태 전무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이 승인철차를 밟는다.

하나제약은 오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주총을 열고 이윤하 대표이사의 이사 재선임과 사외이사 신규 선임에 김선여 가천대 약대학장과 조상수 태일 변호사의 재선임, 신현채 감사의 재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는다.

우리들제약은 오는 25일 경기 화성시 당사 공장 강당에서 주총을 열고 박성문 제이엘워터 변호사의 감사 신규선임을 상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24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