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  승인 2021.06.10 06:36

[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GC녹십자---⑧재무제표

1조8754억원 자산보유...1년전보다 7.76% 늘어나
유동자산 22.23% 폭증...현금성자산 813.06% 증가
재고자산은 비슷 유지...비유동성자산은 다소 줄어

지난번에 녹십자의 주식과 관련에 살펴본 이후 2주가 지났다. 이번 시간에는 녹십자의 경영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무제표를 잠시 들여다보도록 하겠다.

먼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형과 무형의 재산인 자산은 얼마나 될까.

지난 1분기말 기준 1조8754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1조7403억원 대비 7.76% 늘어난 수치다. 1351억원의 자산이 증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유동자산의 경우 9535억원으로 전년동기 7801억원 대비 22.23% 폭증했다. 1734억원이 늘어나면서 유동성이 좋아졌다.

유동자산 중 눈에 띄는 것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급증한 것이다. 2027억원으로 전년동기 222억원 대비 무려 813.06% 증가했다. 1805억원이 추가적으로 금고에 쌓인 셈.

언제든지 투자할 곳에 빠르게 투입할 수 있는 여력이 높아진 것이다.

이밖에 재고자산은 4237억원으로 전년동기 4136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비유동자산은 어떠할까.

지난 1분기말 9219억원으로 전년동기 9602억원에 비해 다소 줄어든 상태다. -3.99%를 나타냈다.

특히 관계기업투자에서 31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823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반대로 종속기업투자는 늘었다. 642억원으로 전년동기 588억원 대비 54억원 가량이 추가됐다. 미국 포휴먼라이프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에 49.57%의 지분을 64억원에 취득했다. 또 미국 GC MOGAM, Inc.에 34억원이 투자가 늘었다.

토지나 건물 등의 유형자산은 준 것으로 평가됐다. 5611억원으로 전년동기 5911억원 대비 300억원이 떨어졌다.

다만 투자부동산은 크게 늘었다. 341억원으로 전년동기 80억원 대비 무려 261억원 증가했다.

영업권이나 특허권 등의 무형자산은 958억원으로 전년동기 905억원 대비 53억원이 늘었다.

 

'남의 돈', 부채...전체 자산의 41.34% 차지
51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8% 증가
자본금 584억원, 이익잉여금 7523억원 달해

그럼 녹십자의 자산 중 '남의 돈'은 얼마나 될까.

1분기말 기준 총 부채는 7752억원이다. 쉽게 말해서 전체 재산의 41.34%가 빌린 돈이다. 이는 전년동기 7030억원 대비 10.28% 늘어는 수치다.

부채중 유동부채는 5159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3492억원 대비 47.74% 늘었다. 반면 비유동부채는 2592억원으로 전년동기 3540억원 대비 -26.78%를 그려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순수 자산인 자본의 현황은 어떨까.

1조1002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373억원 대비 6.06% 증가했다. 628억원의 자본이 증가해 기업이 자산가치가 점차 상승하고 있었다.

녹십자의 자본금은 584억원이며 자본잉여금은 3220억원에 이르렀다. 영업으로 얻은 순이익 중 주주에게 배당하고 남은 이익잉여금은 7523억원으로 전년동기 6952억원 대비 571억원이 늘었다. 8.21% 증가한 수치다.

기본주당이익을 보면 지난해 1분기 154원이었던 것이 올해 1분기는 1242원으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속에서 주식이 크게 오르면서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

상품의 원가를 의미하는 매출원가는 1440억원으로 전년동기 1809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무려 -20.4%로 크게 낮아졌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77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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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현금-현금성자산 3312억원...전년 2321억원 대비 42.7% 증가
비유동자산 1조577억원으로 13.3% 늘어..종속사 등 투자 늘어

최근 3기 신도시 개발과 관련 LH사태가 끊이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그만큼 부동산에 대해서는 너나할 것 없이 누구가 관심을 갖게 된다. 그만큼 부동산은 우리 사회와 매우 밀접하게 맞물려 있는 연결고리이다. 기업도 다르지 않다. 이윤을 추구해야 하기에 자산을 키우며 성장하게 된다.

이번 시간은 유한양행이 가지고 있는 자산과 부채, 자본 등 재무재표를 통해 기업의 전반을 한번 살펴봤다. 기업의 실태를 정리한 기본 경영지표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지난해 자산과 부채, 자본이 모두 증가했다.

먼저 자산을 보면 2018년 1조9200억원, 2019년 1조9320억원, 지난해 2조1399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이중 유동자산은 2018년 9444억원에서 2019년 9985억원, 지난해 1조822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8.4%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18년 2099억원에서 2019년 2321억원, 지난해 3312억원을 보유, 지불능력을 나타냈다. 매출채권은 2018년 3419억원, 2019년 3935억원에서 지난해 4368억원으로 늘었다.

자산중 비유동자산은 2018년 9756억원, 2019년 9335억원, 지난해 1조57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종속기업과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 투자는 2018년 4700억원에서 2019년 5054억원, 지난해 5650억원으로 늘었다. 종속기업의 경우 유한화학 984억원, 유한건강생활 248억원이었으며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은 유한킴벌리에 2956억원, 메디오젠 399억원, 칭다오세브란스병원 201억원을 투자했다.

장기투자자산은 2019년 1545억원에서 지난해 1992억원으로 급증했다.

유형자산은 줄었다. 2019년 1926억원에서 2000년 1832억원으로 줄었다. 2018년 2087억원에서 2019년 1926억원, 2020년 1832억원으로 그 가치가 줄었다.

지난해말 기준 토지는 368억원, 건물 1019억원, 기계장치 255억원, 비품 146억원 순이었다. 토지와 건물에 설정된 담보는 405억원이었다. 투자부동산은 토지 302억원, 건물 69억원, 사용권자산 15억원으로 총 386억원이었다. 임대수익은 32억원이었다.

무형자산은 2019년 272억원에서 지난해 566억원으로 배이상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산업재산권은 68억원, 소프트웨어 51억원, 회원권 51억원, 개발비 397억원이었다. 자산화된 연구개발비중 신약 렉라자에 들어간 3상 임상은 326억원이 소요됐으며 이밖에 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 개량신약 개발에 22억원, 위염치료제 개량신약 국내 임상 3상에 28억원, 고혈압고지혈 4제 복합 개량신약 개발에 17억원, 또다른 고혈압 고지혈 3제 복합 개량신약 개발에 4억원 가량 투입했다.

이밖에 재고자산은 지난해 2520억원으로 전년 1869억원 대비 34.8% 늘었다. 약품사업본부만을 보면 1565억원으로 전년 1159억원 대비 35% 늘었다. 상품은 601억원, 제품 590억원에 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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