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5.27 06:38

분당서울대병원, 지난해 하반기 약물이상반응 보고 현황
[사진=분당서울대병원]

몸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투여하는 조영제의 약물이상반응이 월등하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지난해 하반기 약물이상반응 보고 현황을 공개했다.

6개월간 보고된 이상반응보고 건수 중 원내 보고는 1309건이었으며 이중 자발적 보고 1236건, 약물이상반응 의심 73건이었다. 

또 이중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한 건수는 총 1003건이었으며 자발적 보고 939건, 약물이상반응 의심은 64건이었다. 

특히 원인 약물군별로는 조영제가 277건으로 전체의 27.6%로 거의 3분의 1에 달했다. 항암제는 165건으로 전체의 16.5%, 마약류는 142건으로 전체의 14.2% 순이었다. 

이어 트리마돌 함유 진통제는 108건으로 10.8%, 해열진통소염제 61건으로 6.1%, 기타 항감염제 46건으로 4.6%, 진단용약 44%로 4.4% 순이었다. 

여기에 세팔로스프린계 항생제 39건으로 3.9%, 항경련제 15건으로 1.5%, 폐니실린계 11건으로 1.1%, 최면진정제 10건 1%, 기타 8.5%였다. 

이상반응 증상별로는 피부가 334건으로 전체의 33.3%였다. 위장관은 282건으로 28.1%, 전신증상 233건으로 23.2%, 신경 46건으로 4.6%, 심혈관 38건으로 3.8%, 신장 28건으로 2.8%, 눈-코-귀-입-목이 10건으로 1% 순이었다. 이외 정신 6건, 호흡기 6건, 간담도 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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