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27 06:0

건보 일산병원, 권역내 타기관 증증응급환자 전원 핫라인 가동

"타 요양기관에서 수술하다 문제가 발생했을때 곧바로 전원을 통해 이를 집중치료해야 하는 시스템이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보공단 일산병원은 권역내 중증응급이나 외상환자 등을 수용하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은 26일 개원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중증응급-외상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골든타임내 환자치료를 위한 이같은 시스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 병원장은 이날 일산병원은 SOS ICU(중환자실)를 가동하면서 권역내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해 집중치료하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책임감을 내비쳤다. 

그는 "처음부터 중증일 수 있지만 수술 등으로 중증이 발생할 경우 전원이 어려운 상황이 많다"며 "집중치료시설이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시 어떻게든 전원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중환자실이 비워있을 대 타원에서 발생한 중증환자를 받는데 관련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심근경색 환자를 전원할 때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안정적을 관리할 수 있는 에크모팀 운영이 필요하다. 일산병원은 환자가 있는 해당병원에 직접 전담팀이 출동해 이송해온다"고 밝혔다. 

한 병원장은 "전원시 무엇보다 환자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산병원은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앱 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영상사진만으로 환자상태를 확인하도록 해 최적의 환자치료를 지원하도록 구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679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25 06:08

분당서울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 공유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제제를 복용한 40대 남환자가 잇몸 증식증 증상을 호소해 주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를 공유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지난해 8월 49세 남환자는 지난해 7월19일 뇌내출혈로 본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 기저 병력으로 고혈압과 당뇨가 있으나 관련한 약물 투여력이 없었다. 입원 후 약물치료를 시작했으며 8월6일 구강내 출혈이 확인됐고 그 이전부터 매일 출혈 있었다는 보호자 진술 기록이 있었다. 

이에 치과 타과 의뢰 결과 아모디핀에 의한 증식성 치은염으로 추정돼 해당 약물 투여를 중단했다. 이후 경미한 구강내 출혈이 있었으나 구강내 출혈 없다는 기록을 확인한 사례다. 

지역센터는 이와 관련 "국내허가사항에 시판 후 비교적 적은 빈도로 치은 비후 관찰됐다"면서 "해외문헌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임상증상이 의심 약물투여 시점과 비교적 일치하며 원래 있던 질환 및 병용투여 약물이 원인일 가능성이 낮다"며 "투여를 중단했을 때 임상경과가 약물이상반응에 임상적으로 타당하며 문헌상 해당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다"고 밝히고 의심약물로 인한 이상반응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인과관계는 '비교적 명확함(Probable)'로 봤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649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17 06:45

의협, 김선민 의원 대표발의 의료법개정안 반대의견 피력

무면허 의료행위 등을 상급종합병원 지정취소 사유에 추가하는 내용의 의료법개정안에 대해 의협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최근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개정안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요건으로 최근 3년간 3개월 이상의 의료업 정지 등 제재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을 것을 추가하고, 의료업이 3개월 이상 정지되거나 개설 허가의 취소 또는 폐쇄 명령을 받은 경우,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경우 등을 상급종합병원 지정취소 사유에 추가하려는 내용이다.

의협은 이와 관련 "현행 의료법상 진료권역별 우수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해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개정안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제도의 활성화를 저해하고 국민으로 하여금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게 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의 개설자가 아닌 소속된 의료인과 종사자가 의료법을 위반할 경우에도 상급종합병원의 지정을 취소하는 것은 필요 이상의 과잉입법으로서 의료기관의 운영에 과도한 규제"라고 판단했다. 

특히 "별도의 형사처벌이나 행정처분 기준이 이미 마련돼 있는 무면허 의료행위와 같은 의료법령 위반사유를 지정 취소사유로 부과하는 것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 중인 의료기관에 대해 해당 위법사항에 따른 처벌에 이은 과도한 중복 제재로 작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의료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의료계와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통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일부 의사의 대리수술 등에 있어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중앙윤리위원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 자율정화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유사한 불법행위에 대해 즉시 대처하고 있으며, 처벌보다는 자율징계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544

  •  이창진 기자/ 승인 2025.03.05 11:25

■울산대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도전과 혁신 "NEXT50 도약 준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4일(화) 본관 강당 및 아트리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세기 동안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 성장해온 병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5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975년 해성병원으로 시작해 50년간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며 동남권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1997년 울산대학교병원으로의 전환, 2015년 울산 최초 상급종합병원 지정, 2017년 울산대학교 부속병원 전환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50주년을 맞아 병원은 'NEXT 50'이라는 슬로건 아래, 병원이 미래 의료 혁신을 이끌어나갈 비전을 제시한다.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핵심 가치를 담은 '5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 ▲환자 중심의 진료 ▲필수의료 선도 ▲국민이 찾는 병원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목표를 담고 있다.

박종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의 지난 50년은 도전과 혁신의 역사였다”며 “앞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증 질환 치료에서 최고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만의 장점과 특색을 가진 병원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최고의 의료 품질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오전 8시 본관 강당에서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시작되며, 오후 1시에는 본관 아트리움에서 외부 인사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하는 공식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오후 행사에서는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등 지역 주요 외빈들과 병원발전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시민들이 함께하는‘NEXT 50 퍼포먼스’를 통해 병원이 드리는 5가지 약속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주목받았다.

박종하 병원장은 "이번 50주년을 계기로 최고의 의료서비스, 환자 중심 의료 혁신,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고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1975년 9개 진료과 120병상으로 출발한 병원은 오늘날 울산 지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2년 신축 암센터 준공을 통해 지역 암 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급종합병원 평가 3위, 의료질평가 7회 연속 1등급, 환자경험평가 3회 연속 전국 TOP10 진입 등 성과는 물론 제작년 암·뇌·심장 전문병원을 오픈하며 전국 최고수준의 중증진료 의료서비스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와 재활의학과 등 11개 진료과 전문의 영입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3월 1일자로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11개 진료과에서 전문의를 영입하고 진료를 개시했다.  
 
신경과에 새로 부임한 장대일 교수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뇌혈관, 뇌신경 질환을 진료해 온 명의다. 가천대 길병원에서도 뇌졸중, 파킨슨, 두통, 어지럼증 등 뇌질환 분야 진료를 담당한다. 재활의학과 진료를 시작한 유제현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인턴과 레지턴트를 수료한 전문의로, 소아재활과 뇌손상, 심장재활, 호흡재활 등 분야에서 전문 진료를 시작한다. 

또 전문성과 진료 경험을 두루 갖춘 의료진들이 대거 임상조교수로 임용됐다. 감염내과 이주영 교수가 발열, 예방접종, HIV, 림프절질환을 진료하고, 소화기내과 한영헌 교수가 기존 의료진들과 함께 췌담도 환자 진료를 시작한다. 신경외과(척추센터) 박한별 교수(척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 척추골절), 심장내과 양태일 교수(심부전, 고혈압, 판막질환), 치과 심우철 교수(턱관절, 악교정, 악안면재건, 임플란트)도 임상조교수로서 진료를 시작한다. 

외상외과에서도 민순기 교수, 송한별 교수, 장재익 교수가 중증외상환자를 진료한다. 정형외과 진동욱 교수(손, 손목, 팔꿈치질환)와 안과 이준우 교수(망막, 백내장), 직업환경의학과 이유민 교수도 진료를 시작한다. 

4~5월에도 혈액내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의료진이 임용될 예정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중증, 희귀질환 전문 진료로 상급종합병원 위상에 걸맞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폐암, 식도암, 두경부암, 위암 항암치료 분야 명의인 종양내과 조장호 교수와 뇌전증, 발작, 실신, 수면질환 분야 권위자인 신경과 배은기 교수를 영입한 바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전문의 중심의 진료로 상급종합병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개원 49주년 기념식 "병상 증축과 국제의료 시장 본격 진출"

개원 49주년을 맞이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4일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펼쳤다. 

병원 측은 “개원 49주년을 맞아, 환자중심의료를 실천하며 성장해 왔다” 며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50병상 이상의 증축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H+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을 개원하며 국제 의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또한 지난해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수탁 운영을 맡아 급성기부터 만성기까지 통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일 병원장은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 진출로 국내에서 쌓아온 의료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며 “세상의 행복을 더하는 혁신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며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976년 김철수내과와 김란희산부인과를 모태로 개원했다. 2007년 1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승격 후2018년 H+국제병원과 H+소화기병원을 부속병원으로 개원하기까지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의생명연구원 운영, 수련 병원 지정 등 지역 거점 종합병원의 성장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최초로 워크스루 감염안전진료부스를 개발하고 K-방역 대표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이러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코로나 대응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과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국제병원연맹 주관 ‘2021 위대한 병원상’을 단독 수상한 바 있다. 

■강원대병원

진료부원장 박홍주-공공부원장 조희숙 등 보직 인사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인사를 3월 1일 자로 단행했다.

강원대병원은 이사회 의결에 따라 진료부원장에 박홍주 비뇨의학과 교수를 임명하였다. 공공부원장은 조희숙 예방의학과 교수가 연임하였다. 이번에 임명된 부원장의 임기는 2027년 2월 28일까지로 2년이다.

이에 따른 후속 인사로 김우진 前진료부원장은 통합정보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한 의료혁신실장에는 김태석 소화기내과 교수, 진료부장에 류동열 심장내과 교수, 공공부장에 이승진 신경외과 교수, 진료지원실장에 허영 피부과 교수, 통합정보부센터장에 조희승 소아청소년과 교수, 의무기록실장에 조기현 소아청소년과 교수, 비뇨의학과장에 이상욱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구성원들과 함께 환자 안전관리와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책무를 다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프로골퍼 최예지 홍보대사 위촉 "사회공헌과 나눔 확산 기여"

서울대병원 후원회는 지난 4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프로골퍼 최예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서울대병원 후원회 20주년을 맞이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12년 WGTOUR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최예지는 2013년에는 KLPGA에 입회하여 활발히 활동했으며, 2019년 이후 방송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로 전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왔다. 최예지는 홍보대사로서 후원회의 다양한 나눔 캠페인과 사회공헌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후원회는 2005년 설립 이래, 병원의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 문화를 확산해왔다. 특히,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과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20년 동안 이어져 온 후원회의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많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후원회는 앞으로도 최예지 홍보대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병원 후원회는 2005년 1월 설립되어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의 교육·연구·진료 사업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환자 치료 및 기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아이들병원

소청과 권위자 이기형 교수와 은백린 교수 초빙해 진료 시작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오는 3월 10일부터 고대안암병원 이기형 교수를 초빙해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소아내분비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하며, 3월 17일부터 고대구로병원 은백린 교수를 초빙해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소아신경클리닉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기형 교수는 소아내분비학, 성장 장애,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등의 치료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월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소아 내분비 및 비만 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진료를 이어왔다.

또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소아 내분비 및 비만 치료의 발전을 선도했으며,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내며 의료 행정과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소아당뇨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학술 연구 및 논문 발표를 통해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은백린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소아신경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활동해 왔다. 특히, 뇌전증, 뇌성마비, 두통, 발달지연, 근육병, 희귀난치성질환 등 다양한 소아 신경계 질환 치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뇌전증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며 소아 신경질환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 영유아 건강검진제도 도입 시부터 검진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으며, 영유아 건강검진에 활용되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의 책임연구자로서 발달지연의 조기 발견에 기여했다.

또한, 희귀난치성질환 및 정밀유전체의학 연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질병관리청장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학술 및 공공 기여 관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이번 초빙을 통해 소아신경계질환과 소아내분비 및 성장·비만 치료에 대한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환아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관 이사장은 “두 분 모두 제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되도록 가르쳐주신 은사님이시자 소아청소년과 분야 최고의 석학이신 분들이다. 그래서 더욱 뜻깊게 느껴지고 대학병원에 이어서 우리 병원에서 최고의 진료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형 교수는 “대학을 퇴직하고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시작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은백린 교수는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료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며, “뇌전증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발달 진료를 특화하여 최선의 진료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충남대병원

국립대병원 공공부원장 올해 첫 회의 "공적 역할 강화 논의"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공공부문(공공부원장 박재형, 심장내과 교수)이 지난 28일(금)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들과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국립대학병원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국립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강희 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국립대학교병원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해 12월 중부권 최초로 개소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공공부문 출범 이후 최초로 개최하는 국립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 회의로서 공공부문의 향후 역할을 기대하며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박재형 공공부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대학교병원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기관에서 나누어주신 소중한 의견이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은 10개의 전문센터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https://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32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06 06:23

병원약사회, 정의-활동모델 구축부터 업무범위 법제화 등 제안 추진

병원약사회가 올해부터 병동전문약사의 수가 신설과 인력 배치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최경숙 부회장은 5일 병원약사회 기자간담회에서 병동전담약사 TFT 등 주요사업에 대한 구체화방안을 마련한다. 

최 부회장은 먼저 병동전문약사TFT 발족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입원 환자의 복용 의약품을 검토-조정하고 최적의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약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내과 병동에 병동약사가 활동하는 경우 의약품 사용 과오 45% 감소와 환자의 임상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오가 94%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에 따른 진료 지원 변화가 필요하고 그에 따른 병동약사의 역할 확립과 업무확대를 고려한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영국, 미국, 일본에서도 2012년부터 병동약사 배치를 통해 의약품 안전성 관리 행위에 대한 의료보험 수가를 지급하기 시작함에 따라 병동전담약사의 역할 발전, 이에 국내에서도 병동전담약사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신규 TFT은 기존 의료인력에 대한 수가체계를 비교해 관련 수가 신설과 인력배치 기준 마련을 추진하게 된다.

최 부회장은 "앞으로 TFT는 병동전담약사 정의와 활동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며 "병동전담약사 업무 시행 의료기관 현황 공유와 분야별 전문약사 역할-표준모델 구축, 관련 역량 강화 교육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병동전담약사 업무 범위 법제화를 제안할 것"이라며 "전담간호사 업무 범위 법제화와 수가 체계 도입 현황을 공유하고 병동전담약사의 합법적 업무범위, 적정 인력-배치 기준 등을 제안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부회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등에 이미 배출된 700여명의 전문약사의 역할이 중요해보인다"며 "일반적인 약제업무는 자동화로 전환하고 약사의 고유의 업무에 활용되고, 팀 운영을 통해 병원에 맞춤형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41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06 06:23

5일 한국병원약사회 기자간담회 개최...올해 주요사업 등 소개
정경주 회장

'환자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하는 신뢰받는 병사약사'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5일 병원약사회관에서 '2025 한국병원약사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부터 출범한 28대 집행부의 활동이 본격화됐다.  

정 회장은 이날 "28대 집행부는 그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병원약사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중점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자 한다"며 "우선 27대 집행부에서 운영했던 상설 조직인 전문약사 운영단과 환자안전 약물관리센터를 지속 운영하며, TF 조직도 지난 27대 집행부에서 사업을 시작한 병원급 의료기관 약사정원 기준 개정 TF 및 병원약제수가 개선 TF는 이번 집행부에서도 연속성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의료기관 근무약사 인력기준 개정(안)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미산정 약제수가의 등재를 위해 유관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병동전담약사 TF를 신설해 병동전담약사의 표준 활동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병원약사 미래 비전 TF를 신설해 병원약사를 대표할 캐릭터 개발과 미래인재상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임기내 "마약류 관리자 지정과 관련해 법률 발의는 됐지만, 의료계 반대의견이 있어서 많은 절차가 남아있다"면서 "절차를 완수하기까지는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본다. 결과를 내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몇년간 말을 해왔고 보건의료계의 관심을 요구되면서 김 윤 의원의 마약류관리법개정안까지 이뤄냈다"며 "식약처가 용역연구 수행을 준비중이어서 이를 수행, 의료계 쪽에서 수용할 수 있는 마약류관리의 합리적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의료법 시행규칙에 있는 의료기관내 약제서비스가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점에서 이를 현실화하는데 중심을 둘 것이고 밝혔다. 약제서비스와 환자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 지난 2월 복지부 약무정책과와 논의에서 정부차원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문, 이에 대해 복지부가 현재 검토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만약  정부가 해당 연구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신뢰할만한 연구기관을 통해 결과물을 얻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3월에 새롭게 출범하는 대한약사회와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도 이어갈 계획이다.  

정 회장은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물론 보험이사 등에 병원약사가 참여하면서 대한약사회에서의 병원약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권영희 대한약사회장과의 간담을 통해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정을 권영희 회장 임기내 만들어가자는 뜻을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  

황보영 수석부회장

이어 황보영 수석부회장은 이날 집행부 구성 현황과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황 수석부회장은 크게 4가지 갈래의 집행부 정책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황 수석부회장은 "첫번째 약제수가 개선과 인력기준 정비에 나설 예정"이라며 "병원약제수가 개선과 신규 수가 개발과 병원급 의료기관 약사정원 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시행과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의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약사 업무와 역할 확대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며 "마약류관리자 지정기준 조사분석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중소-요양병원 특성에 맞춘 업무 지원과 교육, 지부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점추진사업을 위한 TF와 상설조직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다양한 TF를 구성해 병원급 의료기관 약사정원 기준 개정과 병동전담약사 업무 범위 법제화 등을 위한 병동전담약사TF, 퇴원환자 복약지도료와 마약관리료 등의 병원약제수가개선TF를 운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문약사 관련 법률개정이나 자격시험 시행, 수련 지원 등을 위한 전문약사 운영단과 중소요양병원을 포함한 환자안전사고 보고활성화나 환자안전사고 분석환류 및 예방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할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5일 기자간담회에서 병원약사회 28대 집행부 임원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40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05 06:20

병원약사회, 식약처 종합병원 연계 모델 사업 결과 공개

식약처가 추진중인 가정내 마약류 수거해 폐기하는 사업이 제대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에 대한 보상을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병원약사회(연구자 권태협 경북대병원 약제부, 이형순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정경주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는 병원약사회지를 통해 가정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종합병원 연계 모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월 이후 마약류를 처방받은 모든 외래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사업 기간(2024.7.1.~ 11.30) 동안 약제부를 방문해 마약류를 수령하는 환자를 최종선정해 1차 상담을 실시했으며 가정 내 잔여 마약 여부를 조사, 잔여약이 없는 경우 1차 상담으로 종료했다. 이어 잔여약이 있는 경우 2차 상담 의사 타진 후 추후 방문 시 개별 상담을 시행해 마약류 처방 현황과 잔여 마약류 현황, 발생 사유를 파악했다. 2차 상담 후 수거·폐기에 동의한 환자에게 경북대병원 문전약국 6개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폐기토록 안내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해당 사업 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말까지 총 167명의 외래 방문환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한 결과 167명 중 90명(53.7%)이 잔여 마약류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잔여약 발생 비율이 높았다. 환자 본인이 마약류를 복용한다는 사실에 대한 인지도는 높았으나 환자군의 73%가 60대 이상 고령 환자군으로 잔여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 시 실물과 처방 내역을 일치시키는 부분에서 반복 설명이 필요해 상담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젊은 환자군에서도 마약류의 특성상 잔여약에 대한 정보 취득이 까다로웠다.

환자 성별은 남자 65.3%, 여자 34.7%였고 상병이 다양해 암성통증과 비암성통증으로 분류하고 비암성통증은 다시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신경 손상(신경병증성 척추병, 척추 손상 등), 장기이식, 기타 질환(HIV, 급성심근경색, 췌장염 등)으로 분류했다. 질환군별로 처방량과 잔여량을 조사한 결과 암성통증 환자의 처방량이 많았고 잔여 비율도 전체적으로 높았다. 

마약류를 마약과 향정으로 나누고 마약성진통제를 지속형과 속방형으로 나누어보면 질환별로 통증 관리를 위한 약물 처방이 다르게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잔여약의 비율도 달라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돌발성 통증이 많은 암성통증, 신경 손상에서 속방형 마약성 진통제가 지속형 마약성 진통제의 각각 12배, 2배 가까이 처방되고 있었고 개인별 처방량은 362.4개, 514개에 이르고 있었다. 

정해진 스케쥴대로 투약하는 지속형 마약성 진통제와 달리 속방형 마약성 진통제는 환자가 통증 강도에 따라 스스로 조절해 사용하도록 처방된 약으로 적절하게 통증을 조절하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해야 하지만 실제 환자들은 '견디기 힘든 통증'에만 사용하는 등 약물 의존성과 중독을 염려해 약물사용을 최소화한다고 응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충분한 통증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잔여약으로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잔여약 발생 사유를 살펴보면 필요 시 복용(60.9%), 증상 완화 및 해소로 인한 약물 중단(14.1%), 의존성, 내성, 부작용 발생 우려로 인한 사용 자제(9.4%) 등의 순이었다. 이 중 증상이 완화되거나 해소된 환자들의 경우 감량 및 중단을 고려해야 하지만 현재 의료현장의 짧은 진료시간으로는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외래진료 일정이 이전에 처방된 약이 소진하기 전에 잡혔을 때 이를 반영하지 않고 처방이 이루어지는 경우(7.8%)는 원내 처방시스템에서의 전산 제어를 통한 처방 중재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처방 시 원내 DUR 상에서 일수 중복 팝업이 뜨면 마약류에 한해 의사가 임의로 닫지 못하게 하고 하단의 일수 조정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하는 이중 확인 절차를 도입하는 방법 등이 예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의 상태가 악화해 입원하는 경우 기존에 복용하던 약품을 중단하고 급성기 치료를 진행하면서 기존 약들은 잔여약으로 남게 된다"면서 "병동전담약사가 있는 종합병원에서는 입원환자의 약물검토를 통해 잔여약으로 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 복용 중단 후 치료가 끝나고 퇴원 시 새로운 마약류를 처방받아 잔여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자 사망에 의한 잔여약 발생은 종합병원 외에도 호스피스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나 이번 시범사업에서 논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므로 발생 사유로만 정리했다"며 "다만 마약류 처방 시 잔여 마약류가 발생하면 의료기관과 약국에 폐기하도록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번 시범사업 진행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여 약사들은 국민 대상의 마약류 관련 지식과 오남용 위험성 교육 및 홍보 그리고 마약류 수거·폐기에 참여한 환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용 마약류가 무엇인지, 오남용 시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가정 내 잔여 마약류의 관리 부실에 따른 문제점을 국민에게 교육하고 캠페인을 통한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마약류 처방환자 교육 시 해당 약품을 반드시 본인만 사용하도록 하고 가족 등 타인이 사용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과 중독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처방받는데 금전적, 시간적 비용이 발생하지만, 잔여약을 수거·폐기해도 이에 대한 보상책이 없어 사업 참여 경품만으로는 수거·폐기를 유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환자의 수거·폐기에 대한 보상책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거돼 폐기되는 의약품들.

한편 이번 연구의 구체적인 결과는 1차 상담 환자 167명 중 잔여 마약을 보유한 환자는 90명으로 전체의 53.9%, 미보유 환자는 77명으로 46.1%를 차지했다. 잔여 마약 보유 환자 90명 중 26명은 예약 변경 및 입원 등의 사유로 방문하지 못해 2차 상담 미시행했다. 나머지 64명 중 5명은 2차 상담을 예약했으나 최종 상담 거부, 잔여약 확인 불가능 등으로 제외돼 최종 59명(잔여 마약 보유 환자의 65.6%)에 대해 처방 내역과 잔여량을 확인했다. 2차 상담을 완료한 59명 중 연계된 문전 약국에 잔여 마약류를 폐기한 환자는 6명이었다.

질환군별 마약류 처방 및 잔여약 보유 현황을 보면 2024년 1월부터 처방받은 내역을 조사한 결과 1차 상담 환자 167명 중 암성통증 환자는 88명으로 52.7%였고 비암성통증 환자는 79명으로 47.3%였다. 암성통증 환자가 처방받은 약품 종류는 1인당 평균 1.8종, 총 484.3개(경구, 외용 포함)의 마약류를 처방받았다. 비암성 통증 환자는 1인당 평균 1.6종, 총 482개(경구, 외용 포함)의 마약류를 처방받았고 이 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는 1인당 2.3종, 931.9개(경구, 외용 포함)로 가장 많은 약을 처방받았고 신경 손상 환자, 암성통증 환자 순으로 처방량이 많았다.

2차 상담 환자의 질환별, 약품 효능별 처방량과 잔여량 현황을 살펴보면 암성통증 환자의 잔여량 비율이 가장 높았고 돌발성 통증 관리를 위한 속방형 마약성 진통제를 지속형 마약성 진통제의 12배 가까이 처방받고 있다. 환자 1인당 362.4개의 속방형 진통제를 처방받아 26.1개를 잔여로 가지고 있고, 신경 손상 환자의 경우 환자 1인당 514개의 속방형 진통제를 처방받아 36.4개를 잔여약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잔여약을 가지고 있는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종, 444.4개의 약품을 처방받았고 1.2종, 23.8개의 잔여약을 보유해 잔여 수량 비율은 5.4%로 나타났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암성통증 환자는 37명으로 전체의 62.7%, 비암성통증 환자는 22명으로 37.3%였다. 암성통증 환자는 2.1종, 414개의 약품을 처방받고 잔여량은 1.3종, 32개였으며 처방약 대비 잔여 수량 비율은 7.7%였다. 비암성통증 환자는 1.5종, 474.7개의 약을 처방받고, 1.1종, 15.6개의 약을 잔여로 보유하여 잔여 수량 비율은 3.3%였다. 잔여약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환자군은 암성통증 환자이며 가장 낮은 환자군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로 나타났다.

약품별 처방 및 잔여약 현황을 보면 1차 상담 환자는 167명이며 환자들이 받은 전체 약품 수(처방건수)는 281건이었다. 이는 환자 1인이 하나의 처방전에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처방받은 경우 약품별로 1건으로 계산한 값을 처방건수로 표기하고 그 처방건수 대비 잔여약이 발생한 건수를 조사했다. 처방건수는 281건, 이 중 잔여약 수량 확인 환자는 59명, 잔여건수는 72건이었다. 

처방건수가 높은 상위 10개의 약 중에서 잔여 보유율이 높은 약을 살펴보면 지속형 마약성 진통제와 동시에 처방되는 속방형 마약성 진통제의 잔여 비율이 가장 높았다. 마약성 진통제 외에 졸피뎀, 트리아졸람 등 수면장애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 뒤를 이었다.

잔여약 발생 사유을 보면 2차 상담에 응한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잔여약 발생 사유를 조사했고 이 중 10명의 환자가 2개 이상의 마약류를 잔여로 가지고 있었다. 발생 사유를 복수로 응답한 경우 개별 응답으로 보고 정리한 결과 필요시 복용에 따른 잔여 마약류 발생이 60.9%, 증상 완화 및 해소로 인한 사용 중단이 14.1%, 의존성, 내성, 부작용 발생 우려로 인한 사용 자제가 9.4%였다. 이전에 처방받은 마약류가 있음에도 진료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잔여약이 발생한 경우는 7.8%, 환자의 상태 악화에 따른 입원 시 이전에 집에서 복용하던 마약류 사용을 중단하여 발생한 경우는 3.1%였다. 다제약물을 복용하여 부담을 느낀 환자가 스스로 일부 약품 투약을 중단한 경우도 3.1%로 나타났다. 환자 사망에 따른 경우는 1건 있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19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04 06:06

병원약사들의 투표로 선정된 디자인

병원약사회지가 변신을 단행했다.  

병원약사를 표지모델로 삼아 새로운 디자인과 크기로 선보이며 병원약사의 역할 등에 보다 잘 표현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발간한 병원약사회지(Journal of Kore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s)의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병원약사회지는 새로운 디자인과 사이즈로 리뉴얼하여 42권 1호를 지난 2월 28일 발간했다.

42권 1호는 외양뿐 아니라 개정된 '투고 및 집필규정'과 '연구출판윤리규정'도 수록하며 학술지를 개선했다. 특히, 복약상담 모습을 담은 42권 1호의 표지 디자인은 병원약사회 회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된 것으로, 매 호 병원약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담은 각기 다른 스틸컷을 실을 예정이다. 

병원약사회지는 2016년에 저널홈페이지(www.jkshp.or.kr)와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www.jkshp.or.kr/submission)을 열었으며, 2022년에는 반응형 기능을 적용해 모든 디바이스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하고, 'Full Text XML 전자원문'과 'Similarity Check'(논문 표절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논문 투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등재지유지' 판정의 성과를 이뤘고, 2028년 재인증 평가를 앞두고 있다.

정경주 회장은 "회원들의 연구 성과를 게재하는 학술지인 만큼 회원들이 직접 선택한 표지로 새롭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어 다음 호 표지도 기대된다"며 "병원약사회지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호도 빠짐없이 발간하고 사이트 구축과 관련 규정 개정, 개편 등을 거듭하며 발전한 것은 모두 병원약사들의 연구 및 확술 활동에 대한 노력과 자부심의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연 4회 발간되는 병원약사회지는 1984년 3월 창간 이후 42년의 역사를 거쳐, 병원약학과 관련된 실제적이고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게재함으로써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약품이 유효하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14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2.26 17:10

정경주 병원약사회장,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서 강조
26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정태 전임회장이 신임 정경주 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병원약사들이 환자 곁에 한 발 더 다가가 최적의 약물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

정경주 제28대 한국병원약사회장은 26일 오후 5시 온라인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회장 선거공약에서의 '환자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하는 신뢰받는 병원약사'를 28대 집행부의 모토로 삼은 것을 실천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격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시대가 요구를 잘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해 병원약사와 한국병원약사회의 발전과 위상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능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28대 집행부를 구성했고 앞으로 2년을 함께 회원들이 주시는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정경주 회장이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우선 27대 집행부에서 운영했던 상설 조직인 전문약사운영단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를 지속 운영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올해부터는 전문약사 수련교육 기관으로 지정된 78개 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약사들이 전문약사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며 "전문약사 운영단은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전문약사 제도의 안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환자안전 약물관리센터는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와 약사의 약물감시 활동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TF 조직도 지난 27대 집행부에서 사업을 시작한 병원급 의료기관 약사정원 기준 개정 TF 및 병원약제수가 개선 TF도 지속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정 회장은 "이번 집행부에서도 연속성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고 의료기관 근무약사 인력기준 개정(안)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미산정 약제수가의 등재를 위하여 유관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더해 병동전담약사 TF를 신설해 병동전담약사의 역할을 정의하고 및 표준 활동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약사 미래 비전 TF를 신설해 병원약사를 대표할 캐릭터 개발과 미래인재상을 마련해 병원약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지난해 시작된 의정사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의료기관을 둘러싼 내외부 상황이 모두 위기이지만, 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해 발로 뛰고, 현안 해결의 기회를 적시에 잡을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깨어 있겠다"며 "이를 통해 병원약사라는 직업이 모든 약사들이 꿈꾸고 평생직업으로 삼고 싶은 직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말했다. 

김정태 회장이 이임사를 했다.

한편 김정태 전임 회장은 이에 앞서 이임사를 통해 "병원약사회 최초의 사사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 발간에서부터 첫 국가전문약사 자격시험 개최와 국가전문약사 1호 탄생, 첫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의 신설, 대만, 일본, 미국병원약사회, 정맥경장영양학회, 임상약학회, 임상개발연구회와의 MOU체결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중 병원약사 교류회의 재개, FAPA 60주년 한국 개최와 제주 및 여수에서 열린 관리자 및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현황 연구, 국회정책토론회, 그리고 다함께 한자리에 모인 병원약사대회까지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해준 27대 임원진과 대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28대 집행부에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367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2.27 06:36

병원-요양병원-의원-보건소 등은 지속 증가...상급종병은 회복세

종합병원에 근무중인 병원약사들이 이직 등의 이유로 병원약사회에 참여가 갈수록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약사회의 지난 3년간 의료기관 종별 회원 현황에 따르면 이같은 흐름이 뚜렷했다.

다만 병원급과 요양병원, 의원 및 보건소의 경우 약사회원수가 점차 증가했다. 물론 전체 회원수는 최근 주춤하는 분위기이다. 

2022년 4686명서 2023년 4517명, 2024년 4522명으로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5명 증가하는 것에 불과했다. 앞서 전전년도에 비해서는 무려 164명이 줄어든 상황이다. 

종별로 보면 가장 많은 회원수가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022년 2269명서 2023년 2171명으로 줄어든 후 2024년 2183명으로 소폭 늘었다. 

특히 종합병원은 2022년 1763명에서 2023년 1693명으로 줄고, 2024년 1603명으로 계속 감소해 여타 종별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병원급은 같은기간 371명서 389명, 지난해 432명으로, 요양병원은 248명서 220명으로 다소 줄어든 후 지난해 258명으로 회복했다. 

이밖에 의원, 보건소 등 기타 회원은 같은기간 35명서 44명, 지난해 46명으로 줄곧 상향곡선을 그렸다. 

한편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서울이 1719명으로 38%의 비중을, 인천-경기 1024명으로 23%로 수도권이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여기에 부울경 619명으로 14%, 대구경북 350명으로 8%, 대전충청 334명으로 7%, 광주전남 231명으로 5%, 강원 96명으로 2%, 전북 119명으로 2%, 제주 30명으로 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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