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3 06:06

공급중단-부족, 계약의 승계, 함량-효능효과 변경-추가, 임상시험 통지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약제 협상이 이뤄졌다면 제약사들은 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이를 알려야 한다. 이를 어길 시 급여삭제 등 적지않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건보공단은 협상약제의 이행관리 특이사항을 신고하도록 요양기관정보마당을 운영중이다. 각 제약사는 법인공동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을 통해 의약품 협상 매뉴에서 특이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그럼 어떤 사항들을 반드시 신고해야 할까.

신고대상은 크게 공급 중단 및 부족, 계약의 승계, 함량 추가, 효능효과의 변경-추가, 임상시험 통지, 기타 명시된 사항 외 신고대상 등으로 나뉜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먼저 공급 중단 및 부족의 경우 '약가 및 요양급여 합의서' 약제 공급 의무 등을 근거로 중단(부족) 사유를 공단에 미리 알리고 협의가 필요하다. 이는 식약처 등 유관기관 자료 연계의 어려움과 신고자료 비공개 선택시 연계가 불가한 상황이며 공급 의무위반 패널티 면제를 위해 환자 보호방안과 함께 업체의 소명자료 제출이 필요하다. 

신고대상은 단독등재 제품, 동일제제가 3개 이하인 제품, 동일제제가 많으나 시장점유율이 30% 이상인 제품, 수급불안정 의약품으로 지정된 경우이다. 필수입력항목은 공급(중단-부족)일과 최종 품절(예상)일, 대체약제수, 환자보호 방안, 공급재개일이다. 

계약의 승계의 경우 '약가 및 요양급여 합의서' 계약의 승계에 근거해 품목의 양도 양수 이후에도 양수사와 공단의 원활한 이행관리 업무 진행을 위해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시 식약처 허가사항 변경 공문이 필요하며 양도사에서 양수사로의 이행관리사항 전달 완료 사실 관련 자료인 승계 당ㅅ하자간 확인서, 양도양수 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함량추가의 경우 역시 합의서에서의 함량 통지-등재 의무에 근거해 국외 타 함량 등재시 통지 후 국내 도입여부 협의를 위해 이같은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이는 환자부담 감소와 불필요한 용량의 약물 사용 예방이 되며 저함량 배수 처방에 따른 불필요한 약제비 절감으로 환자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에 건보공단과 함량 도입 계약을 공유하고 도입이 불필요-불가한 경우 사유를 증빙하고 공단과 협의가 필요하다. 

효능-효과의 변경-추가의 경우도 합의서에 따라 국외 효능-효과 변경사항 발생시 건보공단에 통지해야 한다. 협상절차 효율화를 위해 사전정보 제공이 돼야 한다. 예상청구금액과 사용범위 확대 협상시 협상기간 단추 등에 활용된다. 

신고에는 향후계획과 발생일자, 국내 미신청사유 등이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임상시험 통지의 경우 합의서에 따라 식약처의 의약품 재평가 대상인 약제가 그 결과에 따라 허가 취소, 변경되거나 허가를 취하하는 경우 이를 건보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건보공단에 반환하는 금액이 발생,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일부터 발생한 청구금액을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도 합의서에서 품목별 특수조항에 대해, 정해진 기한내 자료 제출 의무가 있는 경우 또는 환자지원 등 건보공단에서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신고해야 한다.  

한편 건보공단 약제관리실 협상사후관리부의 경우 위험분담계약 환급 이행관리는 협상사후관리 1팀에서, 환자 차액지급(전액본인)은 협상사후관리 2팀, 협상약제 이행관리는 협상사후관리 3팀에서 담당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34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2 05:48

환급액 고지-징수부터 담보,환자 본인일부부담금 차액 지원 등
건보공단 약제관리실 협상사후관리부, 설명회 통해 주의 당부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5월 1일 기준 총 92개 약제 155품목을 제약사와 약제급여를 위한 위험분담계약을 체결,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약제관리실 아래 기존 약가제도개선부와 신약관리부, 사용량관리부에 협상사후관리부를 신설해 운영중이다. 

신설 협상사후관리부는 약가협상 합의서 이행관리 전반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위험분담계약 약제에 대한 환급 결정부터 고지, 징수, 정산, 환자지원금 지급 등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의약품 협상-급여 후 사후관리를 통해 환자에게 필수적인 의약품 등의 공급 안정화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협상사후관리부에 대한 제약사 등 업계의 이해도를 돕기위해 11일 온라인을 통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서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이행관리에서 발생하는 제약사의 주의사항에 대해 오세림 협상사후관리부장이 나서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잦은 담당자 퇴직, 고지-징수 인수인계 안돼 난처한 사례 발생"

먼저 제약사 한급액 고지-징수와 관련해 유의사항을 적시했다. 고지일자는 매월 말일 경에 진행되며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며 별도로 요청시 이메일로도 발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고지일로부터 1개월 이내로 공단이 정하는 날이 납부기한이며 지연시 손해금이 부과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잦은 제약사의 담당자가 퇴사한 후 해당 환급액에 대해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않아 회사에 적지않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확인작업을 필요하며 환급 금액에 따라 하루 몇백 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이내 계약 담보 제출 못하면 고시 지연으로 연결될 수도"

계약에 따른 담보관리에 대해서는 담보금애 적정성 모니터링을 매년 12월에 진행되며 환급계약 체결 이후 1년 이상 결과했거나 3회 이상 고지된 약제를 대상으로, 보유담보금액을 재설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오 부장은 "협상합의일로부터 14일 이내 담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면서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건정심 보고 등이 지연돼 고시가 되지 못해 제약사로는 등재시기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목했다. 

"계약 약제 투여 환자가 본인일부부담금 혜택?....공단서 대상선정"

환자 본인일부부담금 차액 지원은 환급형 약제의 표시가격과 실제가격을 차이로 인해 환자가 본인부담금을 추가부담한 것에 대해 공단이 환자에게 차액을 지급하는 제도에 대해서도 '오해'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해당 지원 대상자(환자) 선정은 오르지 건보공단이 선정한다는 것이다. 

오 부장은 "해당 약제를 투여받는 환자 모두가 선정되는 것이 아닌 건보공단이 지원대상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환자 중 이중으로 혜택을 받는 등의 사례를 감안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최근 일선 제약사가 이같은 환자 본인일부부담금 차액 지원을 마케팅 등으로 환자에게 홍보하는 사례가 발생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본인일부부담금제도, 마케팅으로 활용 제약, 행정처분 가능성도"

오 부장은 "위험분담환급형 전문약을 일반인 대상 차액지원제도를 소개해 즉시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홍보해 환자가 오해할 수 있었던 사례"라면서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해당 광고를 삭제하는 등으로 마무리될 수 있지만 식약처는 전문약 광고 및 환자유인 행위로 간주해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사례는 건보공단이 제작한 것처럼 공단 연락처는 물론 약제명까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했던 사건이라고 부연했다. 

일선 제약사가 최근 환자 본인일부부담금제도를 환자유도 등 마케팅으로 활용해 문제가 됐다. 사진은 문제의 해당 제약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홍보한 내용.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전액본인부담환자 차액 지원과 관련, 제약사의 협조로 요청했다. 전액본인부담환자가 지원제도를 알 수 있도록 요양기관에 안내와 지원금 지급을 위한 환자제출 서류 최소화, 전액본인부담환자 환급금 지급기준을 준수해 줄 것으로 주문했다. 환급액은 할인받기 전 금액인 청구금액을 기준으로 환자에게 지급하도록 한 것이다. 

위험분담계약에 대한 정보공개여부도 원칙적으로 환급계약 내용 및 계약 과저에서 알게된 상대방의 제반 정보에 대해 공개는 불가하나 예외적으로 약제 요양급여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제한적으로 공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체약제 및 동일제제 요양급여 결정 신청 등의 경우가 예외적으로 공개될 수 있으며 심사평가원에서 대체약제임을 입증받아야 하며 제네릭 등재신청 증빙자료를 건보공단에 제출하면 일부 정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동일업체의 위험분담 계약약제의 후속약제 등재의 경우 반드시 후속약제 등재전 위험분담계약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급여 등재된 고가약.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계약상 제형변경 등 후속약제 등재 전 공단에 사실 반드시 알려야"

오 부장은 "제형이 변경돼 추가로 허가된 약제에 대해 미리 건보공단에 이같은 사실을 알려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3건이 복지부 고시 이후 이같은 사실이 알려져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럴 경우 계약상 피해는 업체에 돌아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끝으로 위험분담 계약 약제의 약가합의서 특수조항 이행관리에 대해, 경제성평가 생략 약제 A7-A8 국가의 조정 최저가 연동을 위한 자료 제출을 빠짐없이 해줄 것을 제약사에 요청했다. 합의서 이행관리를 매 분기별 최초일로부터 15일 이내 A7/A8 국가 약가 스크린샷으 제출하고 조정가 계산 공단 양식에 따라 제출해달라는 것이다. 

오 부장은 "현재 30개가 대상 약제들인데 이들 약제는 계약 합의서에 따라 약가인하된다는 것을 미리 공단에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25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1 20:42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공개...한국에자이의 '렌비마캡슐' 급여확대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애브비의 림프종치료제 '엡킨리주'가 새롭게 급여기준 설정에 된 반면 얀센의 다발골수종치료제 '텍베일리주'은 급여기준 신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1일 제5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를 열고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와 임상현실 반영한 급여기준 개선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신약의 요양급여 결정신청과 급여기준 확대에 대해 심의했다. 

먼저 요양급여 결정신청의 경우 한국애브비의 '엡킨리주(엡코리타맙)'가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18세 이상)의 치료에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한국얀센의 '텍베일리주(테클리스타맙)'는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적어도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의 경우 급여기준이 미설정됐다. 

급여기준이 확대된 경우도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졸라덱스 엘에이데포주사(초산고세렐린)'의 경우 호르몬요법이 적합한 폐경기전 및 주폐경기 여성의 유방암에, 한국다케다제약의 '루프린디피에스주11.25밀리그램(류프로렐린아세트산염)'의 경우 폐경전 유방암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이 미설정됐다. 

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등의 '엘록사틴주 등(옥살리플라틴)'이 도세탁셀 및 S-1(테가푸르, 기메라실, 오테라실칼륨)과 병용해 절제가능한 국소 진행성 위암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 효과가 있지만 급여기준이 설정되지 못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만 한국에자이의 '렌비마캡슐(렌바티닙메실산염)'은 절제불가능한 간세포성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이어 2차 치료에도 급여기준이 설정, 급여 확대됐다. 

한편 암질심은 임상현실 반영한 급여기준 개선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각 의학회로부터 개선건의 요청 건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이번 주요 심의 결과는 dMMR 또는 MSI-H 위선암, 위식도접합부 선암, 식도선암의 1차 치료에 'Pembrolizumab 또는 Nivolumab+세포독성 항암요법'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28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2 05:47

일선 국내제약사들, 규모작은 요양기관 정리...관리 부담 등 원인
일선 국내제약사들인 소액 처방거래처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일선 국내제약사들이 월 거래 10만원 이하 소액 처방거래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정산코드를 해지에 나서고 있다. 

처방 규모가 작은 요양기관에 대해 관리 부담 등의 이유로 거래를 포기하는 차원에서 CSO(위탁영업판매)에도 해당 기관의 정산을 해지하는 것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선 CSO를 도입한 국내제약사들이 소액 거래처에 대해 아예 정산을 하지 않기로 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제약사들은 요양병원, 촉탁병원, 보건소에 대해서도 정산을 정지하는 사례도 적지않게 늘고 있다. 

최근 D제약은 판매대행수수료와 관련해 '하한액 없음'이었던 하한금액 설정을 삭제해 거래처당 처방액 10만원 이상부터 정산이 가능하도록 영업정책을 변경해 오는 7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코드유지는 기존 등록처는 등록 월 포함해 4개월, 처방처는 6개월 이후 별도 안내없이 해지하고 처방처의 경우 6개월 미처방 이후 사전 안내 후 해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D제약으로 처방을 유통했던 CSO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치과 관련해 해당 제약사의 처방으로 변경했다"며 "치과의 경우 소액 처방처 정산은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제약도 소액 인정 기준을 최근 신설해 관리에 나섰다.  

10만원 미만 처방처에 대해 수수료를 미지급한다는 내용을 공지하고 오는 7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예외적으로 치과, 안과는 10만원 미만 실적이 인정되며 신규 처방처도 정산 시작월부터 6개월간 10만원 미만 실적도 인정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20

  •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5.06.10 17:05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웅, 휴온스엔, 일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LG화학, SK케미칼, 셀트리온... 필립스

[한미약품]

"혁신, 또 혁신"…ADA 2025서 비만 혁신신약 연구 릴레이 공개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비만 치료제 영역에서 돋보이는 혁신 연구 성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ADA 2025에서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가 처음 발표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HM15275와 HM17321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 목표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잇는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각각 비만치료 영역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과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될 잠재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ADA 2025에서 한미약품은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 ▲비만 동물 모델에서 HM15275의 강력한 체중 감소 효능 및 작용 기전 ▲HM15275의 터제파타이드(젭바운드) 대비 체중 감량 질 개선 기전 제시 ▲HM17321의 체중 감량 및 차별화된 체성분 개선 효과  ▲HM17321의 혈당 조절 개선 효과 ▲HM15275와 HM17321 병용 시 나타나는 체성분 개선 시너지 효과 등을 공개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학회는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지닌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고, 대사질환 치료 분야에서 한미의 R&D 리더십이 조명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의 전주기에 걸쳐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차세대 비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광범위한 비만 환자군 특성과 치료 니즈를 정밀하게 반영해 기존 비만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는 차별화된 신약 후보물질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번 ADA 2025에는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이 대거 참석해 포스터를 발표하고, 한미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비만 신약들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발전적인 협력 기회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밀 설계된 삼중 작용 HM15275, 체중감소 ‘양과 질’ 동시 충족 

HM15275는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비만대사 수술 수준의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는 한미약품의 유망한 차기 비만 신약이다.

작년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4)에서 발표된 전임상 연구 결과에서는 HM15275가 기존 비만 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와 터제파타이드(젭바운드) 보다 강력한 체중 감소 효능을 나타내면서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제지방 감소량을 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등 세 가지 수용체 각각의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치료에 특화돼 있으며, 부수적으로 당뇨를 포함해 심혈관, 신장 질환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HM15275 임상 1상 결과를 처음 공개한다. 한미가 속도감 있게 완료한 임상 1상은 비만 신약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 단계로, 전임상에서 확인된 체중 및 제지방 감소 기전이 인체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초기 근거가 된다.

한미약품은 이 데이터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임상 2상에 착수해 장기 투여 시 비만 환자 및 대사질환을 동반한 비만,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고 제지방을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집중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의 한계를 넘어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베스트 인 클래스’ 삼중작용 신약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HM17321, 세계 최초 UCN-2 기반 ‘근육 증가형’ 비만 신약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 2(Urocortin 2) 유사체로,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면서 동시에 근육은 증가시키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신약은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작용 기전 기반의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HM17321은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능 및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설계됐으며, 표적 수용체에 대한 선택성과 정밀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지방은 효과적으로 감량하면서도 근육량은 증가시키는 혁신적인 비만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작년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발표된 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HM17321은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와 유사한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제지방량(lean mass)과 근육량(muscle mass)을 증가시키는 차별성이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HM17321를 통한 근육 증가가 혈당 조절은 물론, 기초 대사량 증가와 같은 생리학적으로 의미있는 대사 개선 효과를 수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 GLP-1 기반 약물들과 차별화되는 ‘퍼스트 인 클래스’로 개발될 가능성을 입증한다.

HM17321은 단독요법으로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 비만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체중감량 효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혁신 확장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HM17321은 올해 하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데이터 특허 분석(GlobalData Patent Analytics) 및 IFI 클레임즈 특허 서비스(IFI CLAIMS Patent Services) 등의 최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제 관련 특허 출원의 양적 규모와 질적 완성도 측면에서 글로벌 상위권에 해당되며, 릴리와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대등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이번 ADA 2025는 한미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대사, 내분비 질환 혁신신약의 연구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한미는 기존 비만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 작용 기전은 물론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통해 전세계 비만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글로벌 프론티어’로 도약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최단 시간 내 비만 신약의 상용화를 실현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주대약대 제약산업 이해-진로 탐색위한 제조현장 견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 강원호)이 아주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봉진)과 함께 학생들의 제약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을 위한 제조현장 견학을 실시하였다.

지난 달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와 5학년 학생 25명을 포함한 총 34명이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2공장을 방문하여 제약 제조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흡입제, 주사제, 고형제 생산라인 순으로 생산현장을 견학하며 각 제형별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생산에 필요한 각종 설비와 프로세스를 견학하며 제약 제조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후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 행사에 함께 참여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는 ”학생들의 진로와 제약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견학 기회를 마련했다.”며 “산업체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견학행사 외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채용연계실습 및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양미래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를 체결하는 등 제약산업 현장에 특화된 실무형 우수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웅]

대웅재단, AI 인재 육성에 5억원 기부… 故 장봉애 명예이사장 뜻 잇는다

대웅재단이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뜻을 이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글로벌 AI 리더 양성에 나선다.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은 AI 분야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은 지난 2022년에도 숙명여대 내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바 있다. 재단에서 진행한 지난 2023년 5억원의 기부와 이번 추가 기부로 재단과 장 명예이사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20억원이 됐으며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봉애 AI 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 명예이사장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이는 대웅재단 사회 공헌 활동과 비전에 뿌리가 됐다.

대웅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장봉애 AI 센터(前 디지털휴머니티센터)를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실무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AI·디지털휴머니티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장 이사장과 대웅재단의 기부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AI 프로젝트나 연구 성과로 결실을 맺는 등 실질적인 결과물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검증 프로젝트다. 1,300여 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AI 기반 혈당 예측 모델과 코치도우미 챗봇 등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이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참여형 교육을 통해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깊이있는 이해를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숙명여대 연구팀은 관련해서 별도의 연구 과제 진행해 국제 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숙명여대 연구팀이 지난달 23일 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화학분자생물학회(FAOBMB 2025)에서 발표한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는 비당뇨 한국인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연구 결과, 체중과 체지방률의 유의미한 감소 뿐만 아니라 하루 평균 혈당 안정 시간(TIR)이 1시간 45분 이상 증가하는 등 해당 프로그램의 대사 건강 전반에 걸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비당뇨인도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대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SCI급 저널인 헬리온(Heliyon)’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대웅재단은 학생들이 ‘실무형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방학 기간 중 직무 체험, 현직자 멘토링, 결과 발표회 등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총 2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AI·디지털휴머니티 분야 연구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AI 기반 한국어 정서 표현 학습 도구’ 등을 포함해 총 17건의 연구 과제가 진행됐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AI 기술은 인류의 건강과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열쇠로 관련 인재 양성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뜻을 계승해 건강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AI 리더 육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봉애 명예이사장은 1984년 대웅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부임해 국내외 유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우수 연구자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22년엔 1996년부터 20년 넘게 모교의 후학 양성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숙명발전 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휴온스엔]

춘천시와 건기식 설비 증설 협약 체결

휴온스그룹 토탈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 휴온스엔이 춘천시와 협약을 맺고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 증설에 나섰다.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지난 9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시비보조금 지원 사업’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엔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춘천시 관내 생산 설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화한다. 홍삼, 사군자 등 고기능성 원료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신규 제품 등에 대한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춘천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활용해 고도화된 생산 공정 도입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휴온스엔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춘천시는 우수한 인재, 발전된 산업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도시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산업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엔은 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총괄하는 법인으로, 지난달 휴온스푸디언스와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사업부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다. 연구개발에서 생산, 유통까지 전방위 밸류체인을 갖춘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갱년기 유산균 YT1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중년 남성 건강을 위한 '전립선 사군자',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마이시톨' 등이 있다.


[일동제약]

유노비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GLP-1’ 신약물질 연구성과 공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유노비아(대표 이재준)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에 참가해 비만과 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노비아에 따르면,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특히, ID110521156은 기존의 대표적 치료제인 펩타이드 소재의 주사제에 비해 뛰어난 생산성과 우수한 사용 편의성 등 뚜렷한 차별점을 지니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먹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노비아는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ㆍ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상1상 단회용량상승시험(SAD)을 완료하고, 현재 후속 연구인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시행 중이다.

이번 학회에서 유노비아는 ID110521156에 대한 임상 1상 SAD 및 MAD 연구의 간이 결과와 관련 데이터 등을 토대로 주목할 만한 점을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1상 SAD에서 ID110521156은 GLP-1 RA 계열의 다른 약물들과는 달리 유효 용량 범위 전반에 걸쳐 위장관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MAD의 경우 부작용 등을 고려해 투약 용량을 저용량에서부터 점차적으로 올리며 경과를 관찰하는 적정(titration)의 과정 없이 유효 용량을 바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간이 결과를 통해 용량 의존적인 체중 감소 효능 등을 확인한 상태이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와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임상 연구의 디자인 설계 단계에서부터 해외 빅파마들과 협업을 이어 오고 있다”며 “임상 개발 과제 진행과 더불어 라이선스 아웃, 제휴 파트너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美 ‘바이오 USA’서 글로벌 신약 수출·CDMO 수주 확대 ‘투트랙’ 공략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선진)이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과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6월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심도 있는 기술 수출 협의를 진행한다. 소개 예정인 주요 파이프라인은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과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이다. KLS-2031은 미국 임상 1/2a상 완료, KLS-3021은 전임상 개발 중인 상태로 모두 글로벌 기술수출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다.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에 상호 보완적 작용을 하는 3종의 치료 유전자를 탑재하도록 설계됐으며, 요천추 신경근병증(LSR) 환자 대상 미국 임상 1/2a상에서 일차 목적인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KLS-3021은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플랫폼에 치료 유전자 3종을 삽입한 고형암 치료제로, 전임상 단계에서 높은 안전성과 항암 효능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CDMO 사업 관련 미팅도 예정돼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API) 생산 기술력과 고기능성 화학소재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자회사인 코오롱바이오텍을 통해 CDMO 사업을 확대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수주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협력 기반을 더욱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바이오 USA는 최근, 전임상 및 임상시험 최신 결과의 연이은 학회 발표와 논문 발간으로 인지도와 가치가 높아진 당사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세계무대에서 한 번 더 각인시키는 자리"라며 "이에 더해 CDMO 사업의 확장 가능성까지 입증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수출과 생산 파트너십 모두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다. 전 세계 바이오·제약 기업이 모여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장으로 꾸려진다. 


[LG화학]

성장호르몬 치료 신뢰성 상향...저신장증, 또래 표준 신장에 근접 경향성 확인

 

LG화학이 저신장증 성장호르몬 장기 치료에 대한 확고한 신뢰 확보에 나선다.

LG화학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대상 제20회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개최,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 유트로핀 제품군(이하 유트로핀) 치료 장기간 관찰연구를 중간 분석하며 12년차 안전성 및 4년차 유효성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LGS’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연구는 2027년까지 저신장증 환아 1만명을 모집해 유트로핀 안전성 및 유효성을 2035년까지 추적 관찰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연구 12년째인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자 수는 7천여 명을 기록했다. 

이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홍용희 교수는 ‘유트로핀 12년차 안전성과 4년차 유효성 결과’를 발표하며, 유트로핀이 저신장 환아의 키 성장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치료 경과에 따라 또래 표준 신장에 근접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성장호르몬결핍증, 부당경량아 환아의 경우 치료 시작 전 표준편차가 -2.5에서 치료 48개월 뒤 -0.9로 또래 표준에 점차 가까워졌다. 특발성저신장증에서는 -2.5에서 -1.1로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표준편차는 0에 근접할수록 평균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할 수 있다.

이어 아주대학교병원 이해상 교수가 LGS 내 부당경량아 등록 환아들만을 상세 분석, 장기적 치료 방안으로 유트로핀의 효과 및 안전성을 발표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S는 우리나라 저신장증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성장호르몬 치료 데이터베이스가 될 것”이라며, “저신장증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1993년 수입제품 대체를 위해 국내 최초의 저신장증 치료제 유트로핀을 출시했다. 이후 액상, 펜 방식 등으로 제품의 제형을 다각화해왔으며 특히 ‘유트로핀에스펜’의 제형 개발과 생산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SK케미칼]

인삼 함유 일반의약품 ‘기넥신메모케어 캡슐’ 출시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은행잎과 인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기억력 감퇴 개선제 ‘기넥신메모케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넥신메모케어는 은행잎건조엑스 60mg과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mg을 주성분으로 한 연질캡슐 형태의 일반의약품이다. 1일 2회, 1회 1캡슐씩 복용이 가능하며 120캡슐(60캡슐 × 2병) 2개월 복용분으로 판매된다.

은행잎 추출물은 뇌혈류를 원활하게 해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돕고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기억력 감퇴나 현기증 같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생약 성분이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와 말초혈액순환 장애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경도인지장애(MCI) 초기 단계에서의 보완적 치료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인삼 추출물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 기분 안정 등에 도움을 주는 생약 성분이다. 인지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해외 임상 연구에 따르면, 은행잎 60mg과 인삼 100mg을 함께 투여한 복합제 복용군에서 작업기억(Working Memory), 장기기억(Long-term Memory) 등 다양한 인지 기능 지표가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기억력 품질 지수(Quality of Memory Index, QMI)가 평균 7.5% 개선됐으며, 복용 1시간 후부터 효과가 확인되고 복용 종료 후 2주까지 개선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QMI는 작업기억, 장기기억, 인식 정확도 등 총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신제품 메모케어는 전국 1만2,000개 이상의 직거래 약국 유통망을 보유한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통해 공급된다. SK케미칼은 이번 메모케어 출시를 통해 기넥신의 라인업을 다원화하고 은행잎 성분 의약품 시장 내 점유율 1위 품목으로 기넥신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 사업 대표는 “은행잎 추출물의 혈류 개선 효과는 기억력 감퇴와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영역에 작용하며 홍삼 등 다른 성분과 상호 보완적 기능을 나타내며 시장이 다원화되고 있다”며 “34년 이상 처방, 복용되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기넥신 브랜드군에 대한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해 은행일 추출물 대표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기넥신과 같은 메가브랜드의 첫 복합제를 독점으로 판매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보유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 들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 기넥신은 1992년 출시 이후 다양한 제형과 용량으로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기넥신에프정(40·80·120·240mg), 연질캡슐형 기넥신연질캡슐, 복약 편의성을 높인 소포장 제품(120mg 10정)에 이어 이번 메모케어 출시로 복합 생약 성분 기반 일반의약품까지 라인업을 넓혔다.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셀트리온이 이달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바이오USA는 전 세계 1,8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16년 연속으로 바이오USA에 참가해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 등 핵심 분야에 대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리고, 관련 산업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에서 약 14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개방형 미팅 공간 및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한 신규 모달리티 개발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항체 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목표로 잠재적 파트너사와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실제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 도약을 목표로 지난 3월 차세대 ADC 신약인 ‘CT-P70’의 미국 FDA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으며 신약 개발 본격화에 돌입했다. 이와 더불어 연내 ‘CT-P71’과 ‘CT-P72’를 비롯한 후속 다중항체·항체약물접합체 신약의 IND 제출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2028년까지 ADC 및 다중항체 분야에서 총 13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셀트리온은 바이오USA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후속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네트워크,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이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11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구축 목표를 지난해 조기 달성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 4개 제품(옴리클로, 아이덴젤트, 앱토즈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을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바이오USA에서 진행되는 ‘기업 발표’ 세션에 참가해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임상, 허가,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는 셀트리온만의 독보적인 사업 역량을 홍보하고, 신약 개발 현황 및 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방향성에 부합하는 역량 있는 잠재적 협력사를 발굴해 글로벌 소싱 채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충분히 입증된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는 셀트리온의 신사업 부문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다양한 유망 기술 탐색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올해 바이오USA에선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잠재적 파트너사 발굴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 하반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전시회 중 하나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5’에도 참가해 기업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료기기업체>

[필립스]

'구강보건의 날' 맞아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개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를 선도하는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서울 중랑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필립스의 글로벌 자원봉사 캠페인 ‘필립스 케어 데이(Philips Care Day)’의 일환으로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2023년부터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함께해온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협력해 고령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랑구청, 대한구강보건협회를 포함한 여러 단체가 참여해 지역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을 교육하는 등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어르신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실천을 독려하고자 전동칫솔 ‘필립스 원’을 생필품과 함께 선물했다. 현장에는 음파전동칫솔 사용법을 소개하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제품 활용법을 안내했으며, 자사 제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퀴즈 이벤트도 운영해 체험 요소를 더했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고,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올바른 양치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2023년부터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의 현 실태를 확인하고, 어린이 양치 교실,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아뿐 아니라 잇몸까지 함께 관리하는 올바른 양치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07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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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그래프로 보는 제약기업 지난 10년 성적표'(그기성)는 문자보다는 그림이나 도형으로 기업의 지난 10년의 주요 경영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질환치료를 위한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제조-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을 초대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의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 부채, 연구개발비용과 그 매출 대비 비율, 기업성장에 따른 직원의 수 변화와 연봉의 규모, 기업활동에 따른 주당순이익, 배당 등의 지표를 그래프로 표현했다.

이번 시간에는 서울제약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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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00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0 06:04

5월 약품정보 공개...종근당-대웅-부광-건일 등 포진
파마에센시아-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로슈 등 포함
[사진=세브란스병원]

국내 5대 병원에 포함되는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새롭게 처방이 이뤄지는 약물이 다수 포함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5월 약품정보를 공개, 국내외 제약사 공급 의약품이 대거 들어갔다. 

먼저 신규처방에는 한독의 혈소판 감소증치료제 '다프텔릿'과 유니메드제약의 만성동맥폐색증치료제 '유니버거에프정', 현대약품의 피임약 '슬린다', 국제약품의 결막염치료제 '목시카신점안액', 종근당의 본태성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정' 5품목이 들어갔다. 

여기에 대화제약의 항생제 '세파메칠정'과 대웅제약의 당뇨병치료제 '엔블로멧서방정'과 한국파마의 장세척제 '플렌뷰산'과 퍼슨의 장세척제 '내시쿨산'이 신규로 포진됐다. 

특히 파마에센시아코리아의 혈액암치료제 '베스레미주'가 원외에서 원내로 전환됐다. 삼양홀딩스의 유방암치료제 '에베로즈정'도 환자처방이 시작됐다. 
원내외에서 원외로 전환된 품목도 있다. 

보령의 당뇨병치료제 '글리마'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전제 '브릴린타정', 부광약품의 만성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 건일제약의 류마티양관절염치료제 '건일로딘정', 화이자제약의 항암제 '수텐캡슐' 2품목, 로슈의 비소세포폐암-췌장암치료제 '타쎄바정', 동화약품의 알레르기피부염치료제 '스테파론' 등은 기존에 원내외에서 모두 처방됐지만 원외로만 처방이 이뤄진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94

  •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5.06.09 14:27

휴온스그룹, SK바이오팜, 대웅제약, 시지바이오, 한독, 유한양행, 휴젤, 동국제약,
메디톡스, 일양약품, SK플라즈마, 삼양사, 셀트리온, 우정바이오

[휴온스그룹]

3억원 규모 의약품 기부…154개국에 생명 나눔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세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6월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순복음강남교회에서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하며 민간 기업과 종교 단체 간 협력을 통한 의료 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인들의 자발적인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생명 나눔을 위해 손을 맞잡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에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6월25일부터 6월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하는 ‘2025 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취약지역에 전달되어 의료 사각지대의 보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많은 생명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태 회장은 “이번 기증이 세계 곳곳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가진 자원을 통해 생명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균 목사는 "휴온스그룹의 뜻깊은 의약품 나눔이 전세계 의료 사각지대애 놓인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며 "교회와 기업이 함께 생명을 살리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창립 이후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특히,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강원 산불, 경북 산불, 미얀마 지진 등 각종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기업이다. 

이번 기증은 일회성 나눔을 넘어, 기업과 종교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순복음강남교회는 향후 제약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해외 의료 선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가 민간 기업의 국제 의료 지원 형태가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바이오팜]

캐나다 국제 학회서 파킨슨병 혁신 치료 연구 성과 발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6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GBA1 Meeting 2025’에서 파킨슨병 혁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신 연구 성과를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학회는 파킨슨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인자인 GBA1 유전자 변이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GBA1 분야 전문가들과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SK바이오팜은 전체 포스터 발표 중 단 16곳만 선정되는 구두 발표 세션에 포함되어 연구의 완성도와 주목도를 입증했다.

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운동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 5~15%는 GBA1 유전자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BA1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GCase[1]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독성 단백질인 알파 시누클레인(α-synuclein)[2]이 과도하게 축적돼 도파민 세포가 사멸하며 증상이 악화된다.

SK바이오팜은 GCase 효소를 활성화시켜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차세대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SKPD’를 개발 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SKPD는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운동 기능이 정상 수준에 가깝게 회복시켰으며, 치료 종료 후 최대 3개월까지 효과가 유지돼 질병의 원인을 조절하는 질병수정치료제(Disease Modifying Therapy, DMT)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SKPD는 뇌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리소좀’과 손상된 세포 구성 요소를 제거하는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알파 시누클레인 응집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작용은 파킨슨병의 악화를 늦추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SKPD를 경구용 DMT로 개발 중이며, 초기에는 GB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정확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후 GBA1 변이 외 파킨슨병 환자 대상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파킨슨병 치료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질병의 원인에 직접 작용하는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베믈리버', 기존 치료제 교차 투여에도 B형간염 바이러스 100% 억제

대웅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가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100% 입증하며 경쟁력 있는 제네릭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성분명: 테노포비르, TAF)’의 4상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5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바라크로스(성분명: 엔테카비르, ETV)를 복용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베믈리버(TAF)로 교차 복용 시 베믈리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비열등성 임상시험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TAF의 ETV 비교 4상 임상연구다.

현재 만성 B형간염 치료에는 TAF와 ETV 성분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TAF 제제의 경우 ETV에서 교차 투여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4상 임상은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베믈리버로 교차 투여 48주 시점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는 검출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수준(29 IU/mL 미만)으로 나타났다.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비율은 베믈리버(TAF) 투약군에서 100%, 바라크로스(ETV) 투약군에서 99%로 모두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또 두 약물 모두 내성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존에 제기되던 지질 수치 상승 우려와 다르게 지질 수치에서 유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 베믈리버 교차 복용군의 경우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총콜레스테롤(TC)•중성지방(TG)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 베믈리버의 대사적 안전성이 입증됐다.

해당 임상연구 결과 발표를 맡은 강여울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4상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이 우세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인 두 약제 베믈리버와 바라크로스 모두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라며 “특히 ETV에서 TAF로의 전환 투여 시에도 HBV DNA 억제가 유지돼 비열등한 유효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임상시험조정자로 참여한 김윤준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ETV에서 TAF로의 전환에 관한 임상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상황에서, 이번 임상연구는 두 약제를 직접 비교한 국내 최초의 무작위배정 임상연구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4상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바라크로스 못지않게 베믈리버에서도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제네릭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임상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유효성 및 안전성 근거를 제공해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중국 산유 메디칼과 '려천바이오텍' 합작법인 설립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가 중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상하이 산유 메디칼(SHANGHAI SANYOU MEDICAL)과 함께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JV, Joint Venture) ‘려천바이오텍유한공사(丽天生物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하고 중국 재생의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상하이 산유 메디칼은 상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Medtronic)의 미국 본사 및 유럽 본사에서 근무했던 중국계 임직원들이 설립한 중국의 대표적인 척추·외상 전문 의료기기 기업 중 하나다.

이번 합작법인은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시지바이오 및 자회사 시지메드텍의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국 내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한다. 뼈·피부·건·인대 이식재를 포함한 인체조직 제품은 물론, 지방 및 골수 유래 줄기세포 분리 시스템 등 재생의료 관련 의료기기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집중 구매 제도(VBP, Volume-Based Procurement) 등 빠른 시장 대응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동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생산될 품목은 동종 골이식재(DBM), 무세포 동종진피(ADM) 등 인체조직 제품군이다. 이들 제품은 화상, 골절, 유방재건, 골재생 치료 등에 사용되며, 중국 내에서도 임상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인체조직 제품도 의료기기로 분류돼, 현지에서 생산하려면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지바이오는 먼저 수입 제품으로 허가를 받은 뒤 이를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 허가 기간을 단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지바이오의 재생의료 기기인 지방줄기세포 분리시스템 ‘셀유닛’, 골수줄기세포 분리시스템 ‘CGBMC 키트’, 온도감응형 유착방지재 ‘메디클로’ 등도 생산 품목에 포함된다. 또한 시지메드텍의 척추통증치료 의료기기인 익스페디오 벌룬카테터(EXPEDIO) 등 주요 제품군도 생산 범위에 포함되어, 조직재생부터 정형외과·통증치료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음압창상치료(NPWT) 드레싱 제품인 ‘큐라백(CURAVAC)’이 려천바이오텍의 생산 품목으로 확정되면서 중국 정부에서 특정 의료기기를 일괄 입찰 방식으로 구매하는 집중구매 대상에 포함된 해당 제품군을 현지 생산체계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산유 메디칼의 전국적 입찰·영업 역량을 활용한 빠른 시장 확대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지바이오는 조직 재생 치료 분야에서 임상 경험과 품질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으며,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품질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에 현지 파트너의 마케팅·영업 역량을 더해, 중국 재생의료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를 갖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산유 메디칼은 중국 내 척추 및 트라우마, 스포츠메디칼 등 정형외과 의료기기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중국 증시 상장사로, 전국 단위의 병원 영업망과 연구개발, 제조 역량을 함께 갖추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 출신의 주요 임원진이 경영에 참여하며 해외사업 부문에서도 점진적으로 역량을 확장해가고 있으며, 시지바이오와는 2022년 골이식재 ‘본그로스(BONGROS)’의 중국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지속해왔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산유 메디칼과의 합작법인인 려천바이오텍 설립은 시지바이오의 기술력과 산유 메디칼의 현지 제조, 영업 역량이 결합된 전략적 전환점이다. 한국에서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품질 기반을 바탕으로, 중국 환자들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재생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시장 대응 속도를 높여, 아시아 재생의료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독]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 성황리에 마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충청북도와 함께 진행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한독, 한독의약박물관이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열렸으며,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에서는 60년 넘게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독의 소화제 ‘훼스탈’을 중심으로 소화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속 편한 인생을 연구한다는 컨셉의 ‘속 펀(Fun)한 연구실’ 코너에는 두더지 잡기, 스피드 발판 밟기 등 스트레스 해소 게임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게임을 통해 소화불량처럼 답답한 상황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소화 과정과 소화 관련 상식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었다. 한독의약박물관이 기획한 ‘속 편한 박물관’ 코너에서는 동의보감, 사의경험방 등 의서를 비롯해 배밀이와 인단 등 소화 관련 의약유물을 전시하고, 훼스탈 광고 변천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야외에서는 소화의 원리를 실험으로 알아보는 ‘소화제 실험실’,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의약유물을 퍼즐로 맞춰보는 ‘약합 퍼즐 맞추기’를 비롯해 소소한 키링 만들기, DJ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6월 7일에는 산업장려관 옆 잔디광장에서 가수 하림이 소화제 콘서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충북에서 성장해온 한독이 충북산업장려관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권기윤 문화유산과장은 "충북산업장려관이 1936년 건립 당시 취지대로 지역 산업을 알리는 공간으로 다시 활용된 것이 매우 뜻깊다"며 "충북은 다양한 기업들과 상생하며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충청북도청 미디어파사드와 올해 10년 차를 맞은 청주국가유산야행과 함께 연계해 진행됐다. 청주국가유산야행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1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신(新), 기록’을 주제로 청주의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삶을 조명하고 청주 야행 1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이 진행된 충북산업장려관은 ‘제5장 빛의 기록’에 포함됐다. 충북산업장려관은 1936년 지역 산업의 홍보와 전시를 위해 건립된 건물로, 현재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독은 1995년부터 충북 음성에서 의약품 생산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장려관의 건립 취지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충청북도와 함께 기업 전시 협업에 나섰다. 충청북도청미디어파사드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숨, 쉼, 샘, 삶을 주제로 청사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작품과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충북의 자연과 문화, 미래 비전을 빛으로 표현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한양행]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참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에 참가해,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양일간 개최되었으며, ‘독립, 호국, 민주’라는 보훈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틀간 약 4천여명이 부스를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였던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리는 단독 기업 부스를 운영해 큰 주목을 받았다. 부스는 유 박사가 참여했던 비밀 첩보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마치 80년 전 비밀요원이 된 듯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했다.

현창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원증을 발급받고, 암호 해독 미션, 요원 능력 평가, 다트 사격 등의 체험을 통해 냅코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보는 경험을 즐겼다. 부스 내부에는 실제 작전에 참여한 19명의 한인 요원들을 소개하는 전시와 영상 자료를 통해 잊혀진 역사 속 영웅들을 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유한양행은 대표 보훈사업인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소개하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하여 대한약사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안티푸라민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00명에게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작성된 엽서들은 오는 8월 안티푸라민 나눔상자와 함께 보훈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냅코 프로젝트는 미 육군 전략처(OSS, 현재 CIA의 전신)가 일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밀첩보작전으로, 한인 19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가 무기 사용, 낙하산 훈련 등 고강도 군사훈련을 받고 한반도 침투를 준비한 극비 작전이었다. 그러나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작전 투입을 3일 앞두고 실행되지 못한 채 역사 속에 묻혔다. 당시 유일한 박사는 50세의 나이로 1조 조장으로 작전에 참여하였는데, 사후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유한양행을 테마로 한 특별 보훈 패션쇼도 함께 열려 많은 이목을 끌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제작한 의상으로 꾸며진 이 패션쇼는, 유일한 박사의 정신과 애국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일한 박사의 창립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의 역사와 철학이 국민적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사회적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국민만이 빼앗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신념 아래 설립됐으며, 창립 이후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휴젤]

사회공헌 일환 장애예술인 미술 작품 사내 전시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소속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창작한 미술 작품을 춘천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전시한다.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부터 생애주기별 지원사업까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휴젤은 장애예술인의 작품 20여점을 연간 렌탈해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협력하기로 했다.

휴젤은 사무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임직원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밝고 활기찬 색채감의 작품을 선정하고,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해 작품 크기와 수량을 조율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내 전시 동선도 세심하게 설계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인권 경영에 대한 전사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작품 전시가 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 지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예술을 매개로 임직원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휴젤은 지난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사내 카페 ‘休CAFE(휴카페)’도 운영해오고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맥스’ 사전 예약 판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맥스’ 출시에 앞서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마데카 프라임 공식몰에서 ‘마데카 프라임 맥스’를 구매할 경우 최대 57% 할인과 함께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기간 동안 기존 마데카 프라임 라인의 뷰티 디바이스 사용 고객을 위한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마데카 프라임’,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탱글 샷’,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등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마데카 프라임 맥스’ 구매 시 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데카 프라임 맥스’는 지난 2023년 출시한 센텔리안24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크리스탈 브라이트닝, 다이나믹 흡수, 하이퍼 탄력 세 가지 모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각 모드별로 단 3분, 180초 기술의 초격차로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한 가지 모드에 두 가지 이상의 기술들을 탑재한 멀티 콤바인 기술로 피부에 더 확실한 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스마트 피부 인식 센서, 음성안내, LCD 디스플레이, 배터리 잔량 표시 등을 갖추어 사용자 친화적으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지난 2년간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인 ‘마데카 프라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내 강력한 케어가 가능한 신제품 ‘마데카 프라임 맥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제공되는 풍성한 혜택과 함께, ‘피부의 클라이맥스’를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데카 프라임 맥스’는 6월 16일 공식 론칭되며, 동국제약 헬스케어몰 ‘DK SHOP’과 마데카 프라임 공식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동국제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마데카 프라임’은 ‘뷰티 풀 마데카 프라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홈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여 왔다. △브라이트닝 모드 △흡수 모드 △탄력 모드 등 3가지 강력한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하는 ‘마데카 프라임’, 2-in-1 기능의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탱글 샷’, 특허 트랜듀서를 통한 미세집중초음파(MFU-Micro Focused Ultrasound) 기술을 적용한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괄사 테크닉을 접목한 3중 고주파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메디톡스]

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대만 임상1상 첫 환자 투여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 이상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대만 품목허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13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단일 기관, 단일 용량, 공개방식(open-label)으로 진행되며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뉴메코는 올해안으로 임상 1상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뉴메코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대만 진출을 위해 지난 4월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IND)을 받았으며, 지난 달 23일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개시모임(SIV, Site Initiation Visit)을 완료하고, 4일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

뉴메코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임상 시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는 ‘뉴럭스’가 대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와 뉴메코의 R&D역량과 노하우가 집결되어 개발된 ‘뉴럭스’는 2023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하여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제품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뉴럭스는 지난해 말 오송 3공장 E동 제조소 추가로 시장 수요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량 생산 체제가 구축됐다. 이미 진출에 성공한 페루, 태국과 함께 허가 획득을 추진중인 20여개국으로 진출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일양약품]

'놀텍 플러스' 론칭 심포지움...P-CAB계열과 동등-이상 지표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 정유석)이 '놀텍 플러스'의 론칭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움은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개최하였으며, 소화기내과 관련 교수와 전문의 등 관계자들에게 『놀텍 플러스』의 우수성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였다. 

2009년 12월 첫 발매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대한민국 최초 PPI신약 『놀텍』복합제 『놀텍 플러스』의 론칭 심포지움은 ‘위장관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임상 사례’에 대한 Topic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하였으며, 출시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론칭이 되기 위한 영상 시청시간도 가졌다. 

론칭 심포지움을 통해 선보인 『놀텍 플러스』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가 위내에서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분해를 방지하여, 약물이 십이지장에서 보다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약효 발현이 가능하며, 주성분인 일라프라졸(20mg)의 경우 점막 손상이 확인된 중증 환자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놀텍 플러스』는 PPI 복합제의 1차 약력학적 평가변수인 통합 위산도 감소분율에서 가장 우수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최대 혈중 농도 도달 시간 역시 ‘P-CAB 계열’ 및 ‘기존 PPI복합제’와 비교해 동등 및 그 이상의 지표를 보여 “약력학적 프로필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라고 밝혔다. 

론칭 심포지움 개최 환영사를 통해 “국민의 편안한 속을 책임져 온 일양약품 신약 『놀텍』의 더 넓은 발자취와 성과가 『놀텍 플러스』로 이어져 국내ㆍ외 소화기질환 치료 트랜드를 확장시켰으며, 더욱 편한 속을 책임지고 신뢰받는 치료약물이 되도록 일양약품이 더 열정적으로 나아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놀텍』의 처방 옵션을 확대시킨 『놀텍 플러스』는 『놀텍』이 점유하고 있는 높은 점유율과 약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발판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약물임을 증명해 나갈 것이다. 


[SK플라즈마]

에임드바이오와 ADC 항암 신약 공동개발·라이선스 계약 체결

혈액제제 전문 기업 SK플라즈마가 차세대 표적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대표 허남구)와 ADC 기반 항암 신약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분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해 온 SK플라즈마가 ADC 항암 신약 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되는 ROR1을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에임드바이오가 기초 연구와 후보물질 탐색 등 리서치(Research) 단계에서 도출한 후보물질을 SK플라즈마가 임상과 상업화 단계의 개발활동을 추진하는 형태다. ROR1은 다양한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과발현되는 항원이다. 

항체약물접합체 ADC(Antibody-Drug Conjugate)는 항체에 강력한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공격하는 차세대 표적 항암 치료제다.

기존 화학요법이 정상 세포까지 손상시키는 방식과 달리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과 선택적으로 결합한 후 약물을 세포 내부로 전달해 종양을 사멸시킨다. 정상 세포에 대한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높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전 세계 ADC 시장은 2023년 약 140억 달러(한화 약 18조9,000억 원) 규모에서 2030년 1,120억 달러(한화 약 151조2,00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에임드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 기반 항암제를 개발하는 ADC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성과와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에임드바이오는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상업화를 위해서는 임상과 허가 역량을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SK플라즈마는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외 임상과 사업개발 등을 추진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으로 이번 협업은 ADC 신약의 후속 임상과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라즈마는 ADC 항암제 등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 신약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플라즈마는 2021년 면역세포 기반 항암치료제인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치료제를 개발 중인 큐로셀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큐로셀은 최근 자사의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주(성분명 안발셀)’의 임상2상을 마치고 국내에 품목허가를 신청, 약제 급여평가를 진행 중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에임드바이오처럼 연구 전문성과 기술 잠재력을 입증한 파트너와의 공동개발은 ADC를 포함한 바이오 신약 포트폴리오 확장에 있어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임드바이오는 삼성서울병원의 스핀오프 기업으로, 세계적인 뇌종양 권위자인 남도현 교수의 30년 이상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2018년에 설립됐다. 빅데이터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 ▲자체 항체 개발 플랫폼 ▲PDC/PDX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평가 플랫폼 ▲독자적인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초 미국 바이오헤븐(Biohaven)에 ADC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기술이전한 바 있다.


[삼양사]

상쾌환, '서울푸드 2025'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삼양사(대표 최낙현)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푸드’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트렌드 및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식품전시회로, 올해는 52개국에서 1,600여개사가 참여한다.

상쾌환은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숙취해소 효과와 제품 안전성을 비롯해 다양한 제형과 맛, 편리한 휴대성과 섭취 방식 등 상쾌환만의 강점을 내세워 해외 판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상쾌환은 행사에 앞서 국내 식품∙무역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국가의 수입처를 사전 초청하는 한편, 기존 고객과의 유대 강화에 나선다. 특히 일본 등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현지 유통 전략 및 판매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상쾌환은 일본 편의점 ‘로손’과 종합 할인점 ‘돈키호테’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로손 입점을 시작으로 국가별 대형 유통사 입점과 제휴를 타진하며 음주 전후에 숙취해소제품을 섭취하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상쾌환은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전시 부스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활용해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몄다. 방문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부스 전면에는 상쾌환 스틱의 모양을 본뜬 포토존도 설치했다.

또 부스에서는 삼양사의 역사와 기술력, 상쾌환의 브랜드 철학, 주요 제품, 핵심 효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세분화하고 현장에서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식 샘플도 제공한다.

삼양사 박성수 H&B사업PU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No.1 숙취해소 솔루션’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상쾌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적극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쾌환은 2013년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품으로 첫 발을 뗐다. 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을 바탕으로 한 빠른 숙취해소를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9년에는 식감과 섭취 편의성이 우수한 상쾌환 스틱을, 2023년에는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를 출시하며 제형을 다각화했다. 최근에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한 ‘상쾌환 부스터 제로’와 ‘상쾌환 스틱’을 출시하며 업계에서 제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

유럽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 품목 허가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QOYVOLMA, 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등의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UC)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테키마가 유럽서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이볼마의 가세로 적응증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어 우스테키누맙 시장 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 출시된 신규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다. 유럽에서는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에 출시됐으며, 출시 즉시 입찰 수주를 따내는 등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미국에서는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가운데 두 곳과 계약을 체결해 커버리지를 확보했으며, 다른 PBM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 6,060만 달러(한화 약 30조 3,248억원[1])로 추산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이볼마의 이번 허가 획득으로 유럽 내 우스테키누맙 시장의 커버리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서 출시한 스테키마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이미 긍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는 만큼 두 제품의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전환 가속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희정)가 차세대 비임상 바이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과 동물대체시험법 확산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우정바이오는 2021년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설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기관, 병원 등과 협력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바이오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2022년에는 개방형 연구 공간이자 인큐베이팅 센터인 ‘랩클라우드(LAB CLOUD)’를 오픈하며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섰으며, 이번 전환 선언을 통해 기술력, 속도, 확장성을 모두 갖춘 고도화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전략의 핵심은 인큐베이팅 중인 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비임상 플랫폼’ 구축에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뉴로비비(화합물 초기 스크리닝 AI), △넷타겟(In silico 모델링), △엘렉스랩(In vivo ADME/효능평가 대체시험 플랫폼), △메디슨파크(바이오폴리머) 등 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이들의 혁신 기술에 자사의 비임상 CRO 역량과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결합해 빠르게 확장 가능한 비임상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천희정 대표는 “우정바이오는 개방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끊임없이 진화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비임상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2~3배 이상의 속도로 성장하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력과 혁신, 속도, 확장성을 고루 갖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업계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89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0 06:03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기획 '약의 빛과 그림자'는 약을 생산하고 유통, 소비까지 다양한 절차와 관리로 안전하게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약의 부작용에 노출돼 고통받는 환자가 존재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보제공 차원에서 준비했다. 

다만 약의 효능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부작용 등 주의사항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치료를 위해 사용해야 하지만 그에 따른 반작용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현장에 자칫 놓칠 수 있는 내용을 다시금 되뇌이고, 최종사용자인 환자 스스로도 약을 복용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약의 허가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 시간은 유한양행의 '레리진액'과 '유한쓰리챔버폼스페리주'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레리진액

레리진액은 지난 2019년 허가된 레보세티리진염산염제제로 제뉴원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한다. 

이 약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또는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지속적 알레르기성 비염 포함)이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 및 습진에 쓰인다. 하이드로코티손 외용제와 병용에 사용되며 성인 및 6세이상의 소아에 한한다. 

지난 2020년 1억5462만원을 생산한 후 2021년 7714만원, 2023년 5억4578만원이었다. 

말기 신질환-1세 미만 영아 투여금지...간장애 환자 신중투여

구갈, 빈맥, 부정맥, 백혈구 감소, 혈소판증가 등 이상반응

<사용상의 주의사항>

[사진=유한양행]

▶투여금지=말기 신질환 환자나 혈액투석을 받고있는 환자,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이 약을 투여해서는 안되고, 6세 미만의 유아에게는 정제가 아닌 액제를 투여할 것, 액제에서 이 약은 말티톨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선천적으로 과당 내성인 환자는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말티톨 함유 제제에 한한다.

▶신중투여=신장애 환자, 간장애 환자, 고령자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이상반응=때때로 권태감, 두통, 마비감, 초조, 드물게 가볍고 일시적인 나른함, 피로, 어지러움, 두중감, 흥분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때로 구갈, 구순건조감, 구역, 식욕부진, 위부불쾌, 소화불량, 복통, 위통, 복부불쾌감, 드물게 구토, 위장장애, 설사, 구순염, 미각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빈맥, 부정맥, 혈압상승, 때때로 심계항진이, 혈관염, 때때로 백혈구감소, 호중구감소, 임파구증가, 호산구증가, 드물게 단핵구증가, 혈소판증가, 혈소판감소, 광과민증, 아나필락시스 쇽, 때때로 부종, 드물게 발진, 소양감, 혈관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드물게 시야흐림, 결막충혈, 안 운동 발작, 때때로 AST, ALT, Al-P, 총빌리루빈의 상승, BUN 상승, 당뇨, 요잠혈, 인두염, 기침, 비출혈, 기관지경련, 청력이상, 시각이상, 때때로 흉통, 드물게 월경불순, 이명이 나타날 수 있다.

▶상호작용=다른 항히스타민제와 마찬가지로 과량의 알코올과 병용투여 하지 않는다.

라세미체(광학이성질체)인 세티리진의 경우에는 알코올의 영향을 증가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나(0.5 g/L 혈액 수준), 레보세티리진과 알코올 또는 기타 CNS 억제제를 병용투여하는 경우 경계심이 추가로 감소될 수 있고 수행 장애를 야기할 수 있다.

테오필린(1일 400mg)과의 다용량 시험에서는 세티리진 클리어런스가 경미한(16%) 감소를 보였다. 리토나비어는 세티리진의 반감기 증가(53%) 및 클리어런스 감소(29%)와 함께 혈장 AUC를 42%까지 증가시켰다. 리토나비어의 약물동태는 세티리진과의 병용투여로 인해 약간 변화(11% 감소)됐다.

▶임부-수유부-소아 투여=임부에 처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세티리진이 모유로 분비되므로 레보세티리진도 이와 같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약과 연관된 이상반응이 모유를 먹는 영아에서 관찰될 수 있으므로 모유 수유 중인 여성에게 이 약을 처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1세 미만의 영아에 대한 사용경험이 적어 투여하지 않는다.


■유한쓰리챔버폼스페리주

유한쓰리챔버폼스페리주는 지난 2019년 허가된 포도당일수화물 등이 포함된 주사제로 경구 또는 위장관 영양공급이 불가능, 불충분하거나 제한되어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게 칼로리, 아미노산, 필수지방산 및 오메가-3 지방산의 보급에 사용된다. 

이 약은 지난 2020년 39억원을 생산한 후 2021년 88억원, 2022년 136억원, 2023년 155억원을 공급한 바 있다. 

중증 고지혈증 환자나 중증 간기능 부전 환자 등 투여금지

빈맥, 저혈압, 오한, 두통, 토혈, 뇌허혈, 췌장염 등 이상반응

<사용상의 주의사항>

[사진=유한양행]

▶경고=아나필락시성 반응의 징후나 증상(열, 오한, 발진 혹은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투여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정맥 칼슘 함유 제제와 세프트리악손을 혼합해 사용할 때, 세프트리악손-칼슘 침전을 일으킬 수 있다. 

미숙아 및 저체중 영아는 정맥 내 지질 제거율이 낮아 지질액 주사 시 혈장 중 유리지방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정제대두유 단일주사제를 심각한 호흡기질환을 가진 미숙아에게 정맥 투여한 후 사망한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돼 있고, 부검결과 폐혈관 내 지방축적이 확인됐다.

▶투여금지=중증 고지혈증 환자나 중증 간기능 부전 환자, 중증 혈액 응집 장애 환자, 아미노산 대사의 선천적 이상 환자, 혈액 여과나 투석을 실시하지 않는 중증의 신부전 환자, 급성 쇼크 환자, 조절되지 않은 고혈당증 환자, 이 약에 함유된 전해질의 혈청학적 수치가 병적으로 높은 경우, 수액 요법의 일반적 금기: 급성 폐부종, 수분 과다 공급, 대상부전성 심부전,  혈구포식세포 증후군 환자, 심한 외상후 상태, 대상부전성 당뇨, 급성 심근 경색증, 뇌졸중, 색전증, 대사성 산증, 중증의 패혈증, 저장성 탈수, 고장성 혼수 등인 경우, 심근경색 및 그 병력이 있는 환자, 2세 미만의 소아는 투여해서는 안된다. 

▶신중투여=신부전, 당뇨병, 췌장염, 간기능 장애, 갑상선기능부전, 패혈증으로 인한 지방대사 이상, 젖산 산증, 세포 산소 공급 부족, 혈청 삼투압 증가, 체액소생 (fluid resuscitation)의 필요가 있는 환자, 전해질 저류 경향이 있는 환자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이상반응=드물게 빈맥, 호흡곤란, 저혈압, 고혈압, 아나필락시성 도는 아나필락시양 반응, 피부 발진 등이, 흔하지 않게 식욕부진, 구역, 구토, 혈장 간효소 수치증가, 오한, 두통, 어지러움이, 흔하게 혈전성 정맥염, 체온의 경미한 상승이 보고됐다. 

시판후 조사에서는 변비, 설사, 폐렴, 구내염, 섬망, 소화불량, 복통, 불면증, 토혈, 정맥염, 배뇨곤란, 혈전색전증, 췌장염, 척수압박, 신경병증, 다리부종, 뇌허혈 등이 발현됐다. 

▶상호작용=임상에서 병용되는 헤파린은 지단백 분해 효소가 일시적으로 순환계로 유리되도록 한다. 이것은 투여 초기에 혈장 지방 분해를 증가시켜 트리글리세라이드 제거율의 일시적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신생아(≤28일)에서는 다른 칼슘 함유 제품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주입선을 사용하는 경우라도, 세프트리악손과 이 약을 병용하여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신생아의 혈액에 치명적인 세프트리악손 칼슘 염의 침전 위험하다. 

▶임부-수유부 투여=임산중과 수유중의 경우 이 약의 투여는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하는 경우에만 투여한다. 


<게재 순서>

(1)안티푸라민-로수바미브정
(2)코푸시럽-마그비
(3)삐콤씨에프정-듀오웰정
(4)유한비타민씨-다이크로짇
(5)페니라민정-유한짓정100mg
(6)삐콤정-마이암부톨제피정400밀리그램
(7)쎄레스톤지크림-키목신캡슐
(8)유한세파졸린주사1000mg-리팜핀캡슐300밀리그램
(9)유한피라진아미드-타가메트
(10)유한메토트렉세이트-베타록
(11)트리돌주-타가메트정
(12)알마겔정-젠텔정
(13)유한세프피란주-그랑페롤연질캡슐1000아이유
(14)유한세프라틴500밀리그램-유한메토트렉세이트주사액25밀리그람/밀리리터
(15)유한스프렌딜지속정5밀리그램-유한세파클러캡슐
(16)큐자임정-밤벡정10mg
(17)유한메로펜주사0.5그램-뉴팩탄
(18)소론도정-바이탈씨에프정
(19)코푸정-유한세파클러서방정375밀리그램
(20)아타칸-안티푸라민에스로션
(21)안플라그정100밀리그램-쎄투연질캡슐
(22)유한비타민씨정1000mg-온세란정8mg
(23)쎄레마일드연고-유크라정375밀리그람
(24)팜빅스정-암로핀정5밀리그램
(25)글라디엠정1밀리그램-레바넥스정200밀리그램
(26)로자살탄정50밀리그람-아리페질정10밀리그램
(27)아토르바정20밀리그램-액피오정15밀리그램
(28)옥사플라주-메가파워정
(29)알모그란정-비타비백정
(30)유한메트포르민서방정500mg-이토나정
(31)글라디엠정2밀리그램-액피오정30밀리그램
(32)코디오살탄정80/12.5밀리그램-가스리드정5mg
(33)싱카스트정10mg-에너리버연질캡슐350mg
(34)뉴큅정-복합유디리버연질캡슐
(35)안티푸라민파프카타플라스마-리스넬정150밀리그램
(36)덴시본플러스디정-덱스피드연질캡슐
(37)래피콜데이앤나잇-포탈락산
(38)모노로바-유한아스피린장용
(39)윌로겔더블액션현탁액-확펜연질캡슐
(40)유콕스200밀리그램-유한이지케어네일라카
(41)유한엔플루-무잘쿨크림
(42)타다포스정-액티비원주
(43)씨포텐주-알포아틴린정
(44)메가트루포커스정-로수바미브정
(45)아나그레캡슐0.5밀리그램-유한칼디페롤주
(46)나자케어나잘스프레이액-라라올라액
(47)유한엔플루캡슐30밀리그램-센스데이정
(48)안티푸라민액티브롤파스-유한아픽사반정2.5mg
(49)덱시라졸캡슐-로수메트서방정
(50)아나그레-유한칼디페롤주
(51)듀오웰에이정-로수암핀정
(52)유한프레가발린서방정-쏘규정
(53)조인본골드정-트루셋정
(54)라보니정45밀리그램-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
(55)레리진액-유한쓰리챔버폼스페리주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85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09 06:22

식약처,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글로벌 조화 연구에 이어 사업 진행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제외국 유해물질 기준과 규격을 조사한다. 

식약처는 5개월간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외국의 유해물질 기준-규격 조사를 통해 국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글로벌 조사 연구에 이어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5년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의 유해물질 기준-규격을 조사하고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곰팡이독소, 방사능, 잔류용매 등의 유해물질이 검토대상이다. 

여기에 가열이나 볶음, 압착 등 기능성 원료 제조-가공 방법에 따라 생성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 기준-규격을 조사하게 된다. 

또 국내 기능성 원료내 존재하는 유해물질의 규격 설정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제외국 유해물질 기준-규격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준-규격 비교-분석해 개선항목을 제시하게 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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