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저용량 제형(10/2.5mg)의 임상 결과에 국내외 의료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2025 Spring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of KSoLA, SoLA 2025)’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로수젯(Ezetimibe/Rosuvastatin)의 신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연세의대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좌장에는 서울적십자병원 순환기내과 서홍석 과장,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자리했고, 패널로 중앙의대 내분비내과 유지희 교수와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가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배성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표준이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에 대한 국내 환자 대상 임상 근거에 주목했다.
배 교수는 “국내 real-world data를 기반으로, 중강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의 우월성을 확인했다”며 “이는 심혈관질환 2차 예방 목적의 고위험군 환자 외에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1차 예방에 있어서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이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치료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로수젯 10/2.5mg과 같은 저용량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임상 현장에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로수젯의 신규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데이터는 현재 검토중인 로수젯 10/2.5mg에 대한 전향적, 다기관, 관찰연구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 2,388명을 대상으로 투여 12주차의 LDL-C 목표 도달률을 분석한 결과다.
배 교수는 “2019 ESC/EAS 가이드라인 위험도 분류에 따라, 저위험군은 82.6%, 중등도 위험군은 73.9%, 고위험군은 50.4%의 LDL-C 목표(순서대로 LDL-C<116mg/dL, <100 mg/dL, <70 mg/dL) 도달률을 보였다”며 “특히 이전 저강도 스타틴을 복용하던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경우, 로수젯 10/2.5mg으로 전환 시 90% 이상의 LDL-C 목표 도달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강도 스타틴을 복용하던 환자의 경우, 저위험군 84.6%, 중등도 위험군은 76.4%의 목표 도달률을 보여, 저•중등도 위험군에게 로수젯 10/2.5mg이 적합한 치료 옵션임을 real-world에서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는 “로수젯이 2024년 기준 국내 원외처방조제액 1위(UBIST D1 Sales 데이터)에 오른 이유는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임상적 근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RACING 연구에서 로수젯 10/10mg은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비열등한 심혈관계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고, 이는 최신의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5판에서 에제티미브 권고 등급(Class I) 상향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치료적 관성을 극복하기 위해 복합제의 역할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로수젯과 아모잘탄이 결합된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도 실제 진료에서 유용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지난해 국내 제약사 최초로 원외처방조제액 1위에 오르며, 이상지질혈증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동아ST]
美 AACR 2025에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 비임상 결과 발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공동연구 중인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AACR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유럽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손꼽힌다.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학회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EGFR 내성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Cell Lung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EGFR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최신 연구 성과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SC2073(IN-207039)’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EGFR은 우리 몸의 세포 표면에 존재하며,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단백질이다. EGFR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 비소세포폐암이 발생한다. 기존의 2세대 및 3세대 EGFR 저해제를 사용하더라도 T790M 및 C797S 등의 EGFR 내성 돌연변이에 의해 치료 효과가 감소한다.
‘SC2073(IN-207039)’은 EGFR의 알로스테릭 결합부위에 작용하며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돌연변이 EGFR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며, 정상 EGFR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1일 1회 경구 투여 방식으로 복용 편의성도 갖췄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SC2073은 EGFR 내성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C2073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속히 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다음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3년 9월 HK이노엔과 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EGFR 분해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의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과 HK이노엔이 자체 개발 중인 EGFR 저해제를 공유해 혁신적인 EGFR 단백질 분해제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종근당]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 출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부위별 특성에 따라 스프레이형과 겔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을 출시했다.
‘더마그램 액’은 스프레이 타입의 외용액제로 등•가슴 등 넓은 부위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의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다. 회전 노즐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분사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성분으로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0.5%,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 Methylphenol) 0.3%, 알란토인(Allantoin) 0.2% 등이 함유돼 항균, 피부 재생, 각질 연화 등에 효과가 있어 여드름의 복합적인 원인을 동시에 개선한다.
‘더마그램 겔’은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겔 제형으로 좁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18g)으로 출시됐다. 1g당 항염 작용에 효과가 있는 니코틴산아미드(Nicotinamide) 40mg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티트리 오일이 포함돼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임상시험에서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 대해 86%의 전반적 개선율과 59.5%의 병변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고민을 넘어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증상에 맞는 성분과 제형 선택이 중요하다”며 “더마그램은 여드름 발생 부위별 특성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앞으로도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마그램 2종은 하루 2회 환부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어니스트리]
고순도 차전자피 함유 신제품 쾌변엔차전자피 출시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회사인 ‘어니스트리 (대표 복정인 김상현)’가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쾌변엔 차전자피’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쾌변엔 차전자피’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차전자피(차전초 껍질)를 주원료로 한다. 차전자피는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는 성질로 인해 장 내에서 부피를 늘리고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쾌변엔 차전자피’는 1일 섭취량 기준 차전자피 5,0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85%의 고순도 차전자피를 사용했다. 또한, 프락토올리고당, 알로에베라겔, 푸룬농축분말 등 부원료 8종이 추가로 함유되어 배변 활동뿐 만 아니라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합성향료, 착색료, HPMC 등이 인공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식물성 차전자피만을 담았으며, 목넘김이 편한 3mm 소형 환 제형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어니스트리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사와 좌식 생활 등으로 장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며, ““쾌변엔 차전자피는 고함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장 건강을 보다 과학적이고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어니스트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장 건강 전문 라인업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쾌변엔 차전자피’는 GC녹십자웰빙 공식몰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동화약품]
'마그랩', 진주햄 '천하장사'와 이색 컬래버레이션
동화약품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그랩’이 진주햄의 인기 브랜드 ‘천하장사’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제품 ‘힘이 꽉 찬 마그랩 천하장사 기획세트’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모든순간 든든하라!"를 슬로건으로 쓰고 있는 진주햄 대표 브랜드 ‘천하장사’와의 만남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지치고 힘든 모두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힘이 꽉 찬 마그랩 천하장사 기획세트 2종은 천하장사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꼬마 씨름 선수와 마그랩의 만남을 트렌디하고 위트 있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표현해 소장 욕구를 더했다.
‘마그랩 포 스트레스 천하장사 기획세트’는 ‘마그랩 포 스트레스’ 10샷에 10샷을 더한 총 20일분 구성에, 한정판 굿즈인 ‘천하장사 스페셜 파우치’를 증정한다.
‘마그랩 마칼디 천하장사 기획세트’ 또한 마그네슘에 칼슘, 비타민D, 비타민K까지 담아낸 마그랩 ‘마칼디’ 60정에 60정을 더한 2개월분 구성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천하장사 스페셜 휴대용 정제 보관함까지 함께 제공한다.
동화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는 ”이번 천하장사와의 협업을 통해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했다”라며, “천하장사 캐릭터처럼 당차고 유쾌하게, 마그랩과 함께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주햄의 대표 브랜드 '천하장사'는 국내 간식 소시지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브랜드로, 1985년 출시 이래 40년간 '국민간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마그랩은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마그네슘 부문에서 2년 연속(2024-2025)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대한민국 1등 마그네슘 브랜드다. 특히, 마그랩 ‘포 스트레스'는 론칭 1년 만에 2024 올리브영 어워즈 건강식품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힘이 꽉 찬 마그랩 천하장사 기획세트 2종은 5월 1일부터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원제약]
정맥·림프순환 개선제 뉴베인 판매 1천만 포 돌파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정맥·림프순환 개선제 ‘뉴베인액(이하 뉴베인)‘이 지난 3월 기준 누적 판매 1,017만 포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베인은 2020년 7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하지 중압감, 부기, 통증 및 하지 불안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함량 트록세루틴 제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하루 한 포, 물 없이도 섭취 가능한 간편한 제형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최적화된 복용 편의성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그간 뉴베인은 고윤정, 김신록 등 유명 배우들을 모델로 발탁해 TV 광고를 진행하며 대중 인지도를 크게 올린 바 있으며, 올해는 20-50 여성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다리를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스포츠 분야에서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의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는 ‘2024-25 KBL 프로농구 정규리그‘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현장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뉴베인 천만 포 판매는 제품의 효과와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뉴베인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독]
체험하며 혈당 관리법 배우는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 참가자 모집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으며 자기 주도식 혈당 관리가 중요해지는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한독이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한독은 1형 당뇨병 환우들이 20대 초반 시기에 대학 진학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공동으로 당당발걸음, My First Step을 기획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사회초년생 1형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도왔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5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착용하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며 체험 중심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전문의와 식단 코치, 운동 코치에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전문의 강연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똑똑하게 자기 주도 혈당 관리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운동 코치와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운동법을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다. 또한, 작년 당당발걸음 캠페인 참가자로 함께 했던 영양사 송류리 류트리션 대표가 연자로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식단 관리법을 전한다.
전문적인 교육뿐 아니라 서로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회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혈당 관리와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병행하고 있는 선배 환우들의 실제 경험과 조언을 전달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2주간 건강한 혈당 관리 만들기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다. 15일간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으로 변화하는 혈당을 보며 교육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당뇨병 관리와 치료에 앞장서며, 환우들의 보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환우들이 건강한 일상과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20대 초반 1형 당뇨병 환우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9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커뮤니티(슈거트리)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오롱바이오텍]
국제골관절염학회서 글로벌 CMO•CDMO 파트너십 기회 확대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대표이사 김선진)은 지난 24~27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025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회사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CMO 및 CDMO 기술력을 소개했다.
OARSI는 골관절염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는 국제학회로,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년 50개 이상 국가의 글로벌 산학전문가 1000여명이 참가해 골관절염 관련 세계의 최신 의학 트렌드와 기술력을 공유한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홍보 부스를 열고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단계별로 제공되는 공정개발 서비스를 선보였다. 초기 임상 기업들에 상업 공급 경험을 활용한 스케일업(Scale-up) 공정 설계 서비스를, 후기 임상 기업들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및 고수율의 제품을 제공하는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 기술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텍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번 OARSI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관계사인 코오롱티슈진이 회사의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의 장기안전성과 유효성 입증 데이터를 소개해 더욱 주목받았다. 코오롱티슈진은 발표세션을 통해 미국 내 장기 추적 데이터(US LTS)를 바탕으로 한 TG-C의 안전성과 유효성, 이를 통한 기존 인공관절 수술의 대체 가능성을 상세히 다뤘다. 코오롱바이오텍은 TG-C의 상업화용 대량생산도 책임질 예정이며, 현재 이를 위한 맞춤형 공정을 개발 중이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학회는 코오롱바이오텍의 진보된 CMO와 CDMO 기술력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TG-C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만큼 TG-C 상업화 생산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코오롱바이오텍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및 엑소좀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CMO와 CDMO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20년 이상 축적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공정 품질 및 생산(CMC) 경험과 17,000㎡ 규모의 cGMP(미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미국 및 일본으로의 상업적 공급을 목표로 cGMP와 JGMP(일본)를 충족하는 대용량 상업 생산 공정도 개발하고 있다.
[일동제약]
간질성 폐질환(ILD) 치료제 ‘큐닌타’ 론칭 심포지엄 성료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ILD) 치료제 ‘큐닌타 정(성분명 닌테다닙)’ 론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2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의 호흡기 내과 전문의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내외 학계 등에서 ILD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 받는 김동순 울산의대 명예교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과거에는 ILD에 관한 연구 데이터와 치료법, 임상 경험 등이 부족해 현장에서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지만 2010년대에 들면서 의료진과 제약기업들의 노력으로 환자 치료의 길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며 “치료법 연구와 약제 개발 및 보급 등 ILD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심포지엄은 닌테다닙 제제의 보험 급여 적용을 앞두고 있는 진행성 폐섬유증(Progressive Pulmonary Fibrosis, PPF) 등 간질성 폐질환(ILD)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진행성 폐섬유증(PPF)은 특발성 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이 아닌 간질성 폐질환(Non-IPF ILD) 중에서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급속하게 폐섬유화가 진행되는 질환군을 뜻하며,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아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질성 폐질환(ILD) 및 치료제와 관련한 4개의 세부 주제로 꾸며진 특별 강연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정만표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울산대병원 제갈양진 교수 ▲아주대병원 박주헌 교수 ▲부산백병원 이현경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진우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닌테다닙 부작용 관리와 환자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한 이현경 교수는 ”현재 닌테다닙은 진행성 폐섬유증(PPF)에 대해 사용이 권고되고 있으나, 환자 측면에서 부작용 등 처방 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큐닌타의 경우 제형이 정제로 되어 있어 구강 내 점막에 잔류할 위험이 낮고, 알약 크기가 작아 식도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과 습기 등을 차단하는 PTP 알루미늄 블리스터 포장을 적용하는 등 환자 편의를 고려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폐질환 분야에서 오랜 기간 다져 온 학술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에 더하여 새로 출시하는 큐닌타 등 호흡기 제품 라인업을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환자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힘쓴다는 방침이다.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로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 진단 가능"
수면 중 변화하는 혈압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반지형 혈압계를 활용해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는 새로운 접근이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KSC 2025)에서 고려의대 구로병원 나진오 교수가 ‘수면과 심혈관 건강: 수면이 중요한 이유(Sleep and Cardiovascular Health; Why It Matters)를 주제로 발표했다.
나 교수는 발표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은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약 85%가 (수면무호흡의) 진단을 받지 않고, 단순히 코골이로 인식한다”고 지적했다.
나 교수는 “수면 중 무호흡이 반복되면 혈압 상승, 이산화탄소 증가, 간헐적 저산소증 등이 뒤따르기 때문에,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등 중증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며 “심할 경우 뇌졸중, 심정지, 수면 중 급사로 이어질 수 잇는 위험 질환임에도 실제 진단률은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존 수면다원검사(PSG) 체계의 한계도 언급됐다.
그는 “PSG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은 진단할 수 있지만, 검사 중 정밀한 혈압 측정은 사실상 어렵다”며 “기존 커프형 혈압계는 측정 과정에서 압박 자극으로 인해 수면을 방해하고, 실제 수면 중 혈압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 교수는 커프리스 혈압계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광용적맥파(PPG) 기반의 스카이랩스의 커프리스 반지형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를 활용한 연구 계획을 소개하며, “20~30분 간격의 기존 측정 대신, 5분 간격으로 야간 혈압 변동성을 정밀 측정하는 연구를 계획 중”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대한고혈압학회의 지원 하에, 복잡한 수면다원검사 없이 수면무호흡증 예측이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일차목표이며 더 나아가 혈압기반 수면검사를 통해 심혈관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설계되었다.
이번 발표는 야간 혈압의 임상적 중요성을 환기하며, 커프리스 혈압계, 특히 반지형혈압계 등의 기술이 수면의학과 순환기학 분야에서 진단 도구로 확장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티움바이오]
우호 투자자 확보-오버행 해소… 기업가치 제고 본격화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는 최근 2대 주주의 대량 지분을 최대주주 김훈택 대표이사 및 신규 투자자들이 공동으로 인수함에 따라, 주주구조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시장의 오버행(overhang) 우려가 해소된 것은 물론, 책임경영체제와 외부 투자자의 신뢰 자본까지 더해지며 중장기적인 성장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2대 주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기존 보유 주식은 총 2,396,650주로 티움바이오 발행주식총수의 약 8.2%에 해당한다. 이 중, 최대주주 김훈택 대표이사는 90만주를 매수하였으며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나머지 약 150만주를 인수했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주주 구조 재편과 함께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자궁근종 임상 2상 Topline 결과와 면역항암제 TU2218의 두경부암 및 담도암 임상 2상 중간결과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데이터 발표가 올해 예정되어 있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한 해 2대주주의 지분 물량 출회로 적정 기업가치 평가를 받지 못하였는데, 이번 거래로 오버행 우려감이 해소되며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보유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개발 성과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획'약의 빛과 그림자'는 약을 생산하고 유통, 소비까지 다양한 절차와 관리로 안전하게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약의 부작용에 노출돼 고통받는 환자가 존재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보제공 차원에서 준비했다.
다만 약의 효능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부작용 등 주의사항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치료를 위해 사용해야 하지만 그에 따른 반작용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현장에 자칫 놓칠 수 있는 내용을 다시금 되뇌이고, 최종사용자인 환자 스스로도 약을 복용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약의 허가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 시간은 유한양행의 '아나그레'와 '유한칼디페롤주'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아나그레캡슐0.5밀리그램
아나그레캡슐0.5밀리그램은 지난 2016년 허가된 아나그렐리드염산염제제로 골수증식성질환(본태성 혈소판증가증, 진성다혈구증, 만성골수성백혈병, 기타 골수증식성질환)으로 인한 혈소판증가증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한다. 증가된 혈소판수치 감소, 혈전증의 위험 감소, 혈전-출혈경향 등의 관련증상 개선에 쓰인다.
이 약은 지난 2019년 19억원이 생산된 후 2020년 24억원, 2021년 10억원, 2022년 7억원, 2023년 17억원을 공급한 바 있다.
중증 간장애 환자 투여금지...심장질환 환자 등 신중투여
흔하게 빈혈, 어지러움, 드물게 편두통, 말더듬, 복시 등도
<사용상의 주의사항>
[사진=유한양행]
▶투여금지=이 약을 중증 간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투여해서는 안된다. 중증 간장애가 있는 환자에서의 이 약의 사용에 대한 연구는 수행되지 않았으며, 중등도의 간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이 약의 노출량(AUC)은 8배 증가된다.
▶신중투여=이 약은 수축력 촉진 효과 및 심장 박동수 증가 효과가 있으므로, 심장질환이 있거나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 있어서는 주의해 사용한다. 심장질환이 의심되지 않으며 치료전 심혈관계 검사에서 정상을 나타낸 환자들에게서도 심각한 심혈관계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아나그렐리드를 선천적적 QT연장증후군, 후천적인 QTc연장의 기왕력, QTc간격을 연장시킬수 있는 약물, 저칼륨혈증과 같은 QT간격 연장의 알려진 위험요소를 가진 환자들에게 아나그렐리드를 사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중등도의 간장애가 있는 환자에 있어서는 용량 감소가 필요하며, 심혈관계 증상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아나그렐리드로 치료 받은 환자에서 폐고혈압이 보고됐으며 환자는 아나그렐리드 치료 시작 전과 치료 동안 기저 심폐질환의 증상 및 징후가 평가 돼야 한다.
알려지지 않은 이상반응의 경우 뇌경색, 폐렴 및 알레르기성 폐포염을 포함한 간질성폐질병, 간염, 세뇨관간질신염 등이 발현됐다.
▶상호작용=이 약은 cyclic AMP PDE Ⅲ 억제제로서, 심근수축력 강화제(밀리논, 에녹시몬, 암리논, 올프리논) 및 실로스타졸과 같은 유사한 성질이 있는 약물의 작용을 증가시킨다.
특히 출혈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서는 치료 시작 전에 이 약과 아스피린의 병용 사용시의 위험성이 평가돼야 한다. 이 약은 CYP1A2에 대해 일부 제한된 억제작용을 나타내며, 이는 이러한 클리어런스 기전을 공유하는 다른 병용 약물(예 : 테오필린)과 병용투여시 상호작용에 대한 이론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수크랄페이트가 이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한 건의 보고가 있었다.
▶임부-수유부-소아 투여=이 약은 임신하였거나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 만약 임신 중에 이 약이 투여되었거나 혹은 이 약 투여 중에 임신이 된 경우에는 태아에게 잠재된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 아나그렐리드는 수유기의 아기에게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유부의 상태를 고려하여 약물 투여를 중단하거나 혹은 수유를 중단 해야 한다. 골수증식성질환은 소아에서는 흔히 나타나지 않으며, 소아에 있어 자료는 제한적이다.
■유한칼디페롤주
유한칼디페롤주는 지난 2016년 하가된 콜레칼시페롤제제이며 휴온스 제천 제 3공장에서 위수탁 생산이 이뤄진다. 비타민 D가 결핍된 고령자 및 청소년에서의 비타민D 결핍의 예방과 치료, 비타민 D가 결핍된 성인에서의 비타민D 결핍의 치료에 쓰인다.
이 약은 2019년 5억원을 생산한 후 이듬해 10억원, 2021년 10억원, 2022년 10억원을 각각 공급했으며 2023년 5억원을 처방시장에 내놓았다.
고칼슘혈증, 고칼슘뇨증 환자, 칼슘결석 환자 등 투여금지
두통, 무력증, 피로, 근육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 이상반응
<사용상의 주의사항>
▶경고=과량 투여를 피하기 위해 비타민D를 함유한 치료 및 비타민D가 강화된 음식을 동시에 투여할 경우 비타민D의 총 함유량을 고려한다. 칼슘농도를 관찰해 혈청 칼슘이 10.5mg/dL를 초과하거나 뇨중 칼슘이 어른의 경우 4mg/kg/일을 초과할 경우 투여를 중지한다. 칼슘 섭취가 높을 경우 혈중 및 뇨중 칼슘농도를 정기적으로 관찰한다. 앰플주사제는 용기 절단시 유리파편이 혼입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용시 유리파편 혼입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절단사용하되, 특히 어린이, 노약자 사용시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투여금지=고칼슘혈증, 고칼슘뇨증이 있는 환자나 칼슘결석이 있는 환자, 신장 칼슘 결석의 병력이 있거나 결석이 형성될 위험성이 있는 환자, 신장애 환자, 병상에 있는 움직일 수 없는 환자, 사르코이드증 환자, 가성부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임부 및 수유부를 투여해서는 안된다.
▶이상반응=두통, 무력증, 피로, 근육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성장부진, 오심, 구토, 변비, 설사, 다갈, 다뇨, 탈수, 고혈압, 칼슘결석, 신장 및 혈관등의 조직석회화, 신장 장애, 초과골석회화, 부정맥, 정신적 증상, 자각 장애, 관절통, 근무력증, 졸림, 질소혈증, 과민반응, 구갈, 혼동, 가스팽만, 복통, 금속성 맛, 구강건조, 발진, 가려움 등이 발현됐다.
▶상호작용=페니토인등의 항경련제, 바비트레이트류,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비타민D의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콜레스티라민, 콜레스티폴, 오르리스타트는 비타민D의 흡수를 감소시키고, 만성 알콜 중독의 경우 간에서 비타민D의 보유를 감소시킬 수 있다. 치아짓 이뇨제는 신장의 칼슘 배설을 감소시켜 고칼슘혈증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장기간 치료시에는 혈중 및 뇨중 칼슘농도를 관찰해야 한다.
또 비타민D를 투여하는 동안 칼슘농도가 증가해 강심배당체의 독성을 증가시키고,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환자는 ECG를 측정하고, 혈중 및 뇨중 칼슘농도를 관찰해야 한다.
알루미늄을 함유한 제산제는 비타민 D의 흡수를 감소시켜 이 약의 효과를 저해할 수 있으며, 마그네슘을 함유한 제제는 고마그네슘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동물시험에서 칼시페롤과 와파린을 함께 투여시 와파린의 작용이 증가됐으며 이 약과 와파린을 병용투여 시 주의한다.
▶임부-소아투여=임신 중 과량의 비타민D 투여하지 않는다. 고칼슘혈증으로 인해 소아에게 신체적-정신적 지연, 판상부대동맥협착, 망막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이 약은 임부 및 수유부에 사용하지 않는다. 12세 미만의 소아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분기동안 국내외 제약사 6곳이 항암제를 허가받아 치료시장에 눈을 돌렸다.
1월에는 한품목도 없었으나 2월 4품목, 3월 6품목이 허가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2월에는 보령이 항암제 '렌바닙캡슐'(성분명 렌바티닙메실산염디메틸설폭시드) 3품목이 시동을 걸었다.
해당 품목은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이나 절제불가능한 간세포성암 환자의 1차 치료,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고 질병이 진행했으며, 수술적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가 부적합한, MSI-H(microsatellite instability high) 또는 dMMR(mismatch repair deficient) 상태가 아닌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치료로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 진행성 신세포암의 1차 치료로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에 사용된다.
이어 알보젠이 '아나미드연질캡슐40밀리그램'(엔잘루타미드)을 허가 문턱을 넘었다.
해당 약은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나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았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 생화학적으로 재발한(BCR) 고위험 호르몬 반응성 비전이성 전립선암(nmHSPC) 환자의 치료에 쓰인다.
3월에는 한국다케다제약부터 시작됐다. 희귀신약 '프루자클라캡슐'(프루퀸티닙) 2품목을 국내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이 약은 이전에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화학요법과 항 VEGF 치료제 또는 항 EGFR 치료제(RAS 정상형(wild type)의 경우)로 치료받은 적이 있고,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 및/또는 레고라페닙으로 치료시 질환이 진행됐거나 내약성이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효능효과를 지닌다.
싸이젠코리아도 '테파디니주400밀리그램'(티오테파)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희귀약으로 전신 방사선조사의 병행 여부와 상관없이 성인, 소아 환자의 혈액학적 질환에서 동종 또는 자가 조혈모세포이식(HPCT) 이전에 전처치요법(conditioning treatment)이나 성인 및 소아 환자의 고형암 치료를 위하여 조혈모세포이식과 함께 고용량의 화학요법이 적절한 경우 다른 화학요법과 병용해 사용된다.
동아에스티도 항암제 명단에 합류했다. 다양한 암종에 쓰이는 '젬시트주사액'(젬시타빈염산염)를 허가받았다.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시스플라틴과 병용하여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1차 치료에, 단독 투여하여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고식적 치료에 쓰인다.
여기에 췌장암의 경우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췌장암의1차 치료(first‐linetreatment)에, 방광암, 유방암은 임상적으로 금기가 아닌 이상 이전의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을 포함한 보조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적으로 진행된 유방암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 파클리탁셀과 병용해 사용된다.
이밖에도 난소암은 백금화합물요법을 완료하고 최소 6개월 후 재발된 전이성 난소암환자들의 치료를 목적으로 카보플라틴과 병용으로 사용, 담도암은 화학요법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에 시스플라틴과 병용으로 사용된다.
대웅제약은 '이마벡정'(이매티닙메실산염) 2품목을 허가받았다.
이 약은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에 쓰이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 만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사용된다.
여기에 성인 및 소아 환자에서의 이 약의 효과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에서의 경우 전반적인 혈액학적, 세포유전학적 반응, 무진행 생존률(progression-free survival)에 근거하며 2세 미만의 소아에 대한 투여 경험은 없다.
위장관 기질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s; GIST)에도 사용된다. 성인환자에서 Kit(CD 117) 양성 절제 불가능하거나/또는 전이성 악성 위장관 기질종양이나 성인환자에서 Kit(CD 117) 양성 위장관 기질종양 절제 수술 후 보조요법, 위장관 기질종양 보조요법의 유효성은 무재발 생존률(recurrence-free survival)에 근거했다.
그 외에도 이매티닙에 감수성이 있는 tyrosine kinase와 관련된 다음의 질환으로 기존 치료제 또는 치료요법에 실패하거나 명확한 이점이 있는 임상적 치료방법이 없는, 성인환자에서 혈소판유도 성장인자수용체(PDGFR) 유전자 재배열이 확인된 골수이형성증후군-골수증식질환, 성인환자에서 FIP1L1-PDGFRα 재배열이 확인된 과호산구성증후군-만성호산구성백혈병, 성인환자에서 절제 불가능한, 재발성 또는 전이성 융기성 피부섬유육종 치료에 사용된다.
보령은 23일 공시를 통해 투자설명에 들어갔다. 정식 상장 공모는 24일다. 860억원과 1140억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자금공모는 운영자금으로 1500억원으로, 채무상환에 500억원을 쓸 예정이며 운영자금의 경우 소화성궤양용제 케이캡, 항암제 온베브지 등의 상품매입 대금으로 사용된다.
사업 위험과 회사 위험, 기타 위험로 나눠 투자자에게 관련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주문했다.
먼저 사업 위험의 경우 제약산업의 성장성 둔화 위험과 경쟁강도 심화, 정부의 규제, 신약개발 불확실성, 지적재산권 침해 등과 더불어 사업다각화 관련 우려 사항을 전했다.
이는 2022년 02월 04일 우주정거장 건설회사 Axiom Space사에 지분투자를 집행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12월 12일 Axiom Space사와 합작법인인 (주)브랙스 스페이스를 설립, 2024년 12월 17일에는 달 착륙선 제작사 Intuitive Machines사에 투자하는 등 우주 헬스케어로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집행한 것에 대한 내용이다.
보령은 Axiom Space사와의 협업을 통해 우주 정거장 내 의약품 초기 연구개발 단계를 촉진해 사업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증권신고서 작성 기준일 현재 당사의 신사업 분야가 미래 전략사업으로서 향후 우주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해나갈지 여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해당 사업분야 관련해 당사의 예정된 투자내역이 없는 점과 당사 영업실적의 외형적 규모를 고려했을 때, 신규 사업과 관련된 당사의 전략적 투자는 당사의 전반적인 사업 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위험으로는, 2024년 영업이익은 전년도 682억원 대비 3.2% 증가한 705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대적으로 이익기여도가 높은 ETC제품비중 확대, 카나브 패밀리의 지속적인 성장, LBA 품목 자체생산 전환 등에 힘입어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으로 상품비중 확대 및 카나브 위탁판매 증가로 원가율이 상승해 수익성이 다소 악화 가능성이 존재하며 제약산업 특성상 품목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무형자산 투자 및 연구개발비 확대 등에 따른 자금 소요가 발생할 경우 당사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안정성 관련, 기존의 보수적인 재무관리 기조와 카나브 패밀리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의 자금 소요가 진행될 경우 당사의 재무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우발채무 관련해서는, 증권신고서 제출 기준일 현재 당사가 피고가 되어 계류 중인 소송사건은 14건, 소송가액은 13억원이며 물품 납품 계약보증 및 공탁 등으로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4억50,23만원의 보증을 제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송 사건의 규모, 자금조달 약정 현황 및 담보제공 자산의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때 당사의 재무제표나 손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소송사건의 경우 최종결과를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으므로 향후 본 소송사건들의 진행 경과에 따라 당사는 배상의무를 지게될 수도 있으므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기타 투자위험의 경우 환금성 제약 위험은 이번 사채의 경우 한국거래소의 채무증권의 신규상장심사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바,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급격한 채권시장의 변동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상장 이후 채권에 대한 매도량과 매수량 사이에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환금성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987
지난 2005년 국산기술로 첫 시장에 선보인 제네웰의 유착방지제 '가딕스'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제대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상욱 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와 김태중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2일 열린 제네웰-한미사이언스의 가딕스 출시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적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강 교수는 갑상선 수술 후 유착에 대해, 김 교수는 부인과 관련 수술 후 유착 등에 대해 소개하고 유착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강 교수는 "수술하는 부분에서는 모두 유착이 발생한다"면서 "복강경 수술 등의 경우 장유착 등의 심각한 유착이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장폐색까지 이어질 수 있어 수술 후 유착이 생기지 않도록 특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갑상선 수술의 경우 로봇수술을 통해 진행하는 사례가 많지만 이 또한 수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유착은 벗어날 수 없는 환경"이라면서 "만약 유착이 발생할 경우 재수술 또는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절대적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 유착방지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필름부터 액체, 겔 형태의 다양한 형태로 제품이 존재하고 있고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치료를 돕는 제품을 적용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강 교수는 "가딕스는 척ㄹ부부터 갑상선, 복강 등 다양한 수술에서 사용되고 국내제품으로 20년을 선도해오고 있다"면서 "오랜 임상경험에 따라 최근에는 임상연구에서 대조군으로 활용할 정도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가딕스 관련 임상연구가 24건에 달할 정도로 누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태중 삼성서울병원 교수(사진=엄태선 기자)
한편 김 교수는 "제왕절개술 병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유착이 더 많을 수 있어 수술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게 현실"이라면서 "특히 부인과에서의 유착은 임신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교수는 "유착여부에 대한 평가연구를 하기위해서는 환자동의를 통해 수술부위를 다시 검사해야 하는등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자신이 참여한 2건의 연구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받은 37명에 대한 연구평가에서 가릭스를 적용한 모든 대상자에서 유착 발생률이 없었으며 상처 파열, 수술 부위 감염 등 합병증 발생이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세 사이의 양성 부인과 질환을 가진 55명의 여성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도 유착방지제 사용이 배꼽 절개 부위 유착을 줄이는 경향을 보였으며 유착방지제 사용이 절개 부위의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가딕스를 사용한 후 이상반응이 생긴 적이 한번도 없었다"면서 "여타 제품에 비해 더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었다"고 밝히고 이점을 설명했다.
기획'약의 빛과 그림자'는 약을 생산하고 유통, 소비까지 다양한 절차와 관리로 안전하게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약의 부작용에 노출돼 고통받는 환자가 존재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보제공 차원에서 준비했다.
다만 약의 효능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부작용 등 주의사항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치료를 위해 사용해야 하지만 그에 따른 반작용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현장에 자칫 놓칠 수 있는 내용을 다시금 되뇌이고, 최종사용자인 환자 스스로도 약을 복용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약의 허가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 시간은 유한양행의 '덱시라졸캡슐'과 '로수메트서방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덱시라졸캡슐60밀리그램
덱시라졸캡슐60밀리그램은 지난 2018년 허가된 덱스란스프라졸제제로 미란성 식도염의 치료와 유지, 중후성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과 관련된 속쓰림 치료에 사용된다.
이 약은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에게 투여되며 미란성 식도염의 치료의 경우 덱스란소프라졸 60mg을 1일 1회 8주까지 경구투여한다. 미란성 식도염의 치료 후 유지의 경우 성인의 경우 덱스란소프라졸 30mg을 1일 1회 6개월까지 경구투여하며 12세 이상의 청소년의 경우 덱스란소프라졸 30mg을 1일 1회 16주까지 경구투여한다.
증후성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Non-Erosive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관련 증상의 치료에는 덱스란소프라졸 30mg을 1일 1회 4주 동안 경구투여한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 투여 환자 금지...림프절병 등 이상반응
디곡신 상호투여시 혈중농도 모니터링...임부 신중투여
<사용상의 주의사항>
▶투여금지=항레트로바이러스제(릴피비린, 아타자나비어, 넬피나비어)를 투약 중인 환자는 투여해서는 안된다.
▶이상반응=설사, 복통, 구역, 상기도 감염, 구토, 고창 등이 발현됐으며 빈혈, 림프절병, 협심증, 부정맥, 서맥, 가슴통증, 부종, 귀의 통증, 이명, 현훈, 갑상샘종, 눈 자극 및 부종이 보고됐다.
또 복부 불쾌 및 압통, 배변 이상, 장염, 구강점막수포, 간비대, 담석증, 과민증, 부비동염, 인두염, 천식 등이 보고됐다.
이밖에 아나필락시스, 환청, B세포 림프종, 윤활낭염, 중심부비만, 급성 담낭염, 탈수, 당뇨병, 발성 장애, 비출혈, 모낭염, 통풍, 대상포진, 고지혈증, 갑상선저하증, 중성구 증가, 평균적혈구혈색소농도(MCHC) 감소, 중성구 감소증, 항문뒤무직, 하지 불안 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졸음증, 편도염 등이 알려졌다.
▶상호작용=이 약의 투여로 인해 디곡신의 노출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 약과의 병용투여 시에는 디곡신의 혈중농도를 모니터링 한다. 약과 병용할 경우, 릴피비린, 아타자나비어, 넬피나비어의 혈중 농도가 감소하며, 그 결과로 치료효과의 손실과 약물내성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병용투여하지 않는다.
이 약 90mg과 와파린 25mg을 동시에 투여했을 때, 와파린의 약동학 또는 INR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덱스란소프라졸과 타크롤리무스를 병용투여 시, 타크롤리무스의 혈중농도가 증가할 수 있는데, 특히 CYP2C19 대사가 중등도이거나 경도인 이식환자에서 증가할 수 있다. 프로톤펌프억제제에 의해 유도된 위내 산도 감소로 인해, 이차적으로 크로모그라닌A(CgA)의 농도가 증가한다.
이밖에 세크레틴 자극 검사에 대한 반응으로 가스트린 과분비가 일어나 가스트린종으로 오인할 수 있다.
▶임부-수유부-소아 투여=동물을 대상으로 한 생식독성시험이 사람에서의 반응을 항상 예측하지 않으므로 이 약은 임신 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투여하여야 한다. 이 약물의 수유모에 대한 유익성을 고려하여 수유를 중단할 것인지 아니면 약물투여를 중단하여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소아(12세 미만) 환자에 대한 이 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
■로수메트서방정
로수메트서방정10/500밀리그램은 지난 2018년 허가된 메트포르민연삼염과 로수바스타틴칼슘 복합제로 당뇨병과 고지혈증 치료에 함께 쓰이는 약제이다.
이 약은 지난 2020년 4억원, 2021년과 2022년 2억원씩, 2023년 4여억원을 생산해 공급한 바 있다.
드물게 심한 유산산증으로 사망사례 보고...중증 저혈당도
간질환-간기능 장애 환자, 임부-수유부 등 투여금지
<사용상의 주의사항>
▶경고=드물게 심한 유산산증(Lactic acidosis)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유산산증으로 인한 사망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인슐린, 설포닐우레아계 등 다른 당뇨병용제와 병용투여하는 경우, 드물게 중증의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투여금지=원인 불명의 지속적인 혈청 트랜스아미나제 상승 또는 정상 상한치의 3배를 초과하는 혈청 트랜스아미나제 상승을 포함하는 활동성 간질환 환자 및 간기능 장애 환자, 근병증환자, 사이크로스포린 병용투여 환자, 임부 및 수유부, 적절한 피임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가임여성, 근병증-횡문근융해증에 걸리기 쉬운 환자들에게 로수바스타틴 40밀리그램 용량 투여는 금기이다.
또 중등도(stage3b) 및 중증의 신장애환자, 탈수, 심각한 감염, 심혈관계 허탈(쇽), 급성 심근경색, 패혈증과 같은 신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급성 상태이거나 급성 및 불안정형 울혈성 심부전 환자, 방사선 요오드 조영물질을 정맥내 투여하는 검사를 받는 환자, 제 1형 당뇨병, 유산산증, 혼수를 수반하거나 그렇지 않은 당뇨병케톤산증을 포함하는 급성 또는 만성 대사성산증 환자 및 케톤산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 당뇨병성 전혼수, 중증 감염증 또는 중증의 외상성 전신장애 환자에서는 이 약의 치료는 일시적으로 중지돼야 하고 환자의 경구적 섭취가 회복되고 신기능이 정상으로 판명될 때 치료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아울러 수술 과정의 경우에 이 약은 수술 48시간 전에 일시적으로 중지돼야 하고, 최소 48시간이 지난 후 신기능이 정상이라고 판명된 후에 치료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영양불량상태, 기아상태, 쇠약상태, 뇌하수체기능부전 또는 부신기능부전환자, 호흡기 부전, 급성 심근경색, 쇼크와 같이 조직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급성 또는 만성질환, 과도한 알코올 섭취자, 탈수증, 설사, 구토 등의 위장장애 환자는 투여해서는 안된다.
▶신중투여= 불규칙한 식사섭취, 식사 섭취량의 부족, 격렬한 근육운동, 상호작용이 있는 약물을 투여하는 환자나 중증 근육 무력증 또는 안근 무력증 환자, 근병증이나, 횡문근융해증에 부차적인 신부전으로 악화될 것을 암시하는 급성 중증 상태(예를 들면, 패혈증, 저혈압, 대수술, 창상, 중증의 대사성/내분비성/전해질성 질환, 조절되지 않는 간질발작)에서는 이 약의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 고용량 특히 40mg 복용 환자에서, dipstick 테스트에 의해 검출되는 대부분이 세뇨관 기원인 단백뇨가 관찰됐다.
▶이상반응=소화불량(Dyspepsia), 구역(Nausea), 설사(Diarrhoea)가 발현됐으며 흔하게 두통과 어지러움, 변비, 복통, 근육통, 무력증이, 흔하지 않게 가려움증과 발진 및 두드러기, 드물게 혈관부종을 포함한 과민반응, 췌장염, 근육병증, 횡문근융해증이 보고됐다.
국외 시판후 경험에서도 매울 드물게 다발성신경병증이나 이억상실, 말초신경병증, 기침, 호흡곤란, 혈소판감소증, 간염, 스티븐슨 존슨 증후군, 혈뇨, 부종 등이 발현됐다.
국내 시판 후 경험에는 가슴통증, 근육통, 두통, 감각이상, 실신, 전신통증, 통풍, 발기부전 등이 보고됐다.
▶상호작용=혈당강하 작용을 증가시키는 약제의 경우 인슐린제제, 설포닐아미드계 및, 설포닐우레아계 약제, 메글리티나이드계(레파글리니드 등), β-차단제(프로프라놀롤등), MAO 저해제, 알파-글리코시다제 저해제(알칼로포스), 단백동화스테로이드, 구아네티딘, 살리실산제(아스피린등) 등이 있다.
혈당강하 작용을 감약시키는 약제는 에피네프린, 교감신경약,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갑상선호르몬, 난포호르몬, 에스트로겐, 경구용피임약, 치아짓과 기타 이뇨제, 피라진아미드, 이소니아짓, 니코틴산, 페노치아진계 약제, 페니토인, 칼슘채널길항제 등이 있다.
알코올의 경우 공복 또는 영양실조, 간장애 등의 경우 급성 알코올 중독기에 유산산증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이밖에도 메트포르민은 유기양이온수송체(Organic Cation transporter, OCT) OCT1, OCT2의 기질이며 신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거나 유의한 혈역학적 변화를 야기하거나 신세뇨관 분비로서 배설되는 양이온 약물과 같이 메트포르민염산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이다.
▶임심-수유부-소아 투여=이 약의 임신 중 사용은 금기이며 이 약 또는 각 성분에 대해 임부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수행되지 않았다. 수유의 유익성, 수유부에 대한 약물의 중요성 및 유아에서의 이상반응의 잠재적 위험성을 고려하여, 수유를 중단할 것인지 약물 치료를 중단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소아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으므로 19세 미만의 소아에게 투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