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4.21 06:28

충남대병원 1분기 기준 항암제 5건, 항균제 10건, 마약성진통제 1건 등 보고

충남대병원에서 항암제를 투여받은 환자들이 호흡곤란을 비롯해 전신 가려움증, 의식저하, 아나필락시스 등의 심각한 약물이상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지난 1분기 동안 약물이상반응보고가 1667건이 보고됐으며 이중 심각하고 중등증 이상보고가 2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이상보고는 항암제 5건으로 얼비툭스 2건이 보고됐으며  호흡곤란이나 전신 가려움증, 의식 저하, 혈압저하, 서맥, 구토가 발현됐다. 

또 엘록사틴주는 의식 저하, 혈압 저하 등이, 5-에프유 주는 의식 저하, 서맥, 구토, 씨스푸란주는 아나필락시스가 보고됐다. 

항균제의 경우 10건이 보고됐으며 튜비스정이 간효소치 상승이, 세프트리악손주는 얼굴 및 부위 부종, 발진 등이, 하노마이신정주는 국소 발진과 신장기능 수치이상, 발열 등이, 타조페란주는 전신 발진과 가려움, 호중구 감소 등이, 세파클러 서방정은 아나필락시스, 인반즈주는 호중구 감소가 보고됐다. 

마약성진통제는 페치딘주가 서맥, 의식 저하, 호흡곤란 이상반응이, 비마약성 진통제인 아모부로펜주는 혈압 저하, 트라마돌은 아나필락시스가 발현됐다. 

이밖에 미다졸람주는 혈압 저하와 호흡곤란, 리바로정은 전신 위약감, 간수치 상승이,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는 혈압 저하와 서맥 이상반응이 보고됐다. 

한편 1분기 약물이상반응보고 중 원내보고는 1120건, 원외보고는 547건이었다. 

호흡곤란 등 심각한 약물이상사례 20건 보고된 병원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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