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22 19:09

인천-대전 배치율 90%로 최하위...전남-부산-충북-광주 순

의료기관내 등의 낙상이나 약물 등에 의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련 내용을 전담해 보고하는 인력은 전국적으로 얼마나 배치됐을까?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국 의료기관내  환자안전사고 전담인력은 총 1516명에 이른다. 대상기관은 1103곳이며 배치기관은 1110곳이다. 이중 의무배치기관은 1041곳이다. 의무배치율은 전국 94%였다. 

먼저 지역별 전담인력 현황을 보면 경기가 2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23명, 부산 163명, 경남 132명, 경북 94명, 전남 94명, 대구 86명, 광주 82명, 전북 77명, 인천 70명, 대전 49명, 충북 47명, 경원 45명, 충남 43명, 울산 26명, 제주 15명, 세종 4명 순이었다. 

이중 가장 적은 수의 인력이 있는 세종과 제주만이 의무기관 대비 배치기관을 나타내는 배치율 100%을 나타냈다.  

전남은 의무배치 대상기관 80곳중 실제 배치기관은 78곳으로 배치율이 98%, 부산은 121곳중 117곳, 충북 33곳중 32곳, 광주 69곳 중 67곳이 각각 97%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은 26곳 중 25곳, 경북이 76곳중 73곳으로 각각 96%, 경남은 112곳 중 106곳, 울산 20곳 중 19곳으로 95%, 대구는 65곳 중 61곳으로 94%, 서울은 120곳 중 111곳, 경기도 193곳 중 180곳이 배치해 각각 93%을 나타냈다. 전북은 64곳중 59곳으로 92%, 충남은 34곳 중 31곳으로 91% 배치율을 그렸다.  

인천과 대전은 전국적으로 배치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었다. 

인천은 의무배치대상기관 51곳 중 46곳만이 실제 배치해 5곳이 미배치했으며 대전도 대상기관 29곳 중 배치기관은 26곳으로 3곳이 아직 배치하지 않아 배치율이 인천과 같은 90%에 머물렀다. 

한편 환자안전위원회는 대상기관이 1103곳이며 실제 설치기관은 1104곳, 의무 설치기관은 1053곳으로 의무실치율은 95%였다. 

환자안전사고 전담인력 배치...세종-제주만 100%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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