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25 06:43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고형암-크론병-폐암 등 치료제 연구

국내외 제약사들이 줄줄이 신약개발 등을 위한 임상시험에 뛰어들고 있다.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해 국내 제약사들이 연이어 고형암을 비롯해 크론병, 비소세포폐암, 링프종 등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먼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AZD9592'에 대한 임상 1상을 추진한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요법으로서 및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으로서 AZD9592를 평가하는 다기관, 공개라벨, 최초 사람대상, 용량증량 및 투여확장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된다. 

한국얀센은 2건의 임상을 승인받았다. '구셀쿠맙(CNTO 1959)'에 대한 국외개발 3상을 진행한다. 외과적 절제술 후 크론병이 있는 시험대상자의 치료로서 구셀쿠맙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시험으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해운대백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대병원, 동아대병원에서 진행된다. 

또 한국얀센은 'JNJ-61186372'에 대한 국외개발 임상 1/2상을 추진한다.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아미반타맙과 세트렐리맙 병용 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으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그 안전성 등을 살핀다. 

한국노바티스는 'LNP023'에 대한 3b상을 진행한다. 임상시험 CLNP023X2203 또는 CLNP023A2301을 완료한 원발성 IgA 신장병증이 있는 성인 참가자에서 라벨 공개 입타코판의 장기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전환 연장 프로그램(REP)이다. 국외개발로서울대병원서 실시한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GS-4528(Zimberelimab, AB122)'에 대한 국외개발 임상 1상이다. 진행성 고형암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단독요법 및 항-PD-1 단클론항체와의 병용요법으로 GS-4528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내약성 등을 살핀다. 

베이진코리아는 '자누브루티닙(BGB-3111)'에 대한 국외개발 3상을 추진한다. 재발성-불응성 소포성 또는 변연부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자누브루티닙(BGB-3111)과 항 CD20 항체의 병용을 레날리도마이드와 리툭시맙의 병용과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공개, 다기관 시험이다. 

이는 칠곡경북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동아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백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고려대병원, 부산대병원에서 비교한다. 

국내사들도 임상시험에 눈을 돌렸다. 

종근당은 고혈압 개량신약 'CKD-828'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CKD-828 투여 시와 D064, D701 투여 시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 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공복, 단회 투여, 2군 4기 반복교차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센트럴병원에서 진행한다. 

명문제약은 'NVP-2203'에 대한 임상 3상을 실시한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NVP-2203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국내개발 임상이다. 

한림대성심병원과 충남대병원, 분당차병원, 조선대병원, 인하대병원, 해운대백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세대용인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고려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강북삼성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서울성모병원, 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유효성을 들여다본다. 

이밖에 병원에서의 연구자 임상시험도 이어졌다. 

서울아산병원은 '벨록사, 페메신'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을 포함한 1차치료에 실패한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페메트렉세드와 옥살리플라틴 병용 요법의 2상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서울아산병원과 고려대병원이 진행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가미대강활탕엑스과립'에 대한 임상을 추진한다. 퇴행성 무릎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가미대강활탕의 유효성, 안전성, 경제성 평가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평행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강동경희대한방병원과 경희대한방병원, 부산대한방병원, 대구한의대대구한방병원에서 유효성 등을 살핀다. 

AZ-얀센-노바티스-길리어드-베이진에 종근당 등 임상 봇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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