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5.25 06:41

화이자 '프라그민주' 5월 생산중단...유한세프라딘 등 6월 재공급

국내외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의 공급중단과 품절, 단가인상을 단행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선 제약사들이 원가상승과 원료수급 문제 등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태준제약의 '라미나지액'(20ml*20)은 일시 공급중단됐다. 이는 새로운 생산 설비로 교체 작업이 진행, 오는 6월1일부터 약 3개월 동안 라미나지액의 공급이 일시 중단이다. 이후 생산 설비 교체가 완료되기 전까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전망이다. 

에이프로젠의 '이지롱내복액'은 원가 상승으로 공급단가가 인상됐다. 30ml의 종전 병당 297원에서 360원으로 63원이 인상된다.  21.2% 상승되며 오는 7월 이후 출고분부터 적용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이 공급중인 '프라그민주' 10000IU 1ml 10amp 제형은 5월자로 공급중단된다.  이에 판매종료일은 2023년 8월경에 이뤄질 전망이며 이번 중단은 제조원의 생산 중단에 따른 것이다. 

유한양행의 '유한세프라딘500mg 100C'와 '유한세파클러건조시럽150ml'가 품절됐다. 이유는 원료의약품 입고 지연에 따른 것으로 재공급은 각각 6월 중순과 6월말에 예정됐다.

이밖에도 건일제약의 '아미로정' 100T, 1000T가 주원료 수급 지연으로 인한 입고 지연으로 품절됐다. 유영제약의 '아노렉스캡슐'25mg 30C, 500C도 품절됐으며 재공급은 미정이다. 

태준 등 국내외 제약사 공급중단-품절...이지롱 단가 인상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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