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0.11 06:40

고려대구로병원,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사례 공유

릴리의 조현병치료제 '자이크렉사'와 신풍제약의 해열진통제 '파세타주'를 투여받은 환자들이 약물 부작용을 경험했다. 

고려대구로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2건의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사례를 공유했다. 

먼저 자이크렉사의 경우 지난 6월 우울증증세를 호소하는 28세 남환자가 해당 약을 투여받은 후 졸린 부작용이 발현됐다. 다만 부작용이 있어 용량을 감량한 후 증상이 회복된 사례다.

지역센터는 이와 관련 "국내 허가사항에 매우 자주 졸음, 현기증, 알츠하이머 질환 있는 환자에서 비정상적인 보행, 불면증, 우울증 등이 반영돼 있다"면서 해당 사례의 경우 '확실함'으로 인과성을 판단했다. 

또 신풍제약의 '파세타주'의 경우 지난 7월 피부암을 않고 있는 59세 여환자에게 투여,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투약을 중지한 후 회복된 사례이다. 

지역센터는 이와 관련 "정맥주사 후 일시적인 구토, 어지러움, 권태, 완화한 혈압강하, 국소통증과 근육주사 후 국소통증 부작용이 허가사항에 적시돼 있다"며 해당사항의 인관성을 '확실함'으로 판단했다. 

릴리 '자이크렉사'-신풍 '파세타주'...투여후 이런 부작용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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