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0.23 06:14

채용담당자 징계 등 인사조치...채용시스템 전반 개선 등 관리 강화

식약처가 최근 경력경쟁 채용에 서류전형 가산점 오류, 사제기간-논문 공동저자 면접위원 위촉 등의 부적정사례가 있었던 것이 다기금 회자됐다. 

식약처는 김영주 의원이 요청한 이같은 내용의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해 당시 채용담당자 징계 등의 인사조치와 채용시스템 전반 개선 등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긴급하게 대규모 인력을 충원하게 됐고 1500여명이 넘는 응시자가 지원해 촉박한 채용일정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또 시험위원을 위촉하기 전 면밀히 검토해 응시자와의 관계가 없는 경우에만 위촉, 정량적 평정결과에 대한 교차검증을 강화해 점수기입과정 오류를 방지하는 채용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9일까지 이뤄진 총 4회 채용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 동일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서류전형 평가에서도 점수 기입 과정에서의 오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채용시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식약처 채용 부적정사례...서류전형 가산점 오류 등 발생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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