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1.19 06:24

병용전략 시험 중..중추신경계 전이 치료효과 향상 기대

EGFR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아스트라제네카)’가 신생혈관억제제 베바시주맙과 궁합을 모색하고 있다. 두 약물 조합은 뇌전이 환자에게 우수한 옵션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베바시주맙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시험(EA5182)을 진행 중이다.

EA5182(1/2상·개방형)에는 치료경험이 없는 전이성 EGFR 변이 동반 비소세포폐암 환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에게 타그리소+베바시주맙을 투여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연구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9개월이었다. 1년 시점 무진행생존비율은 76%로 나타났다. 객관적반응률(ORR)은 80% 수준이었다.

EA5182 결과는 외형적으론 타그리소 단독요법 연구데이터와 차별성을 보이지 않는다. 타그리소 단독요법은 FLAURA 임상시험(3상)에서 EGFR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활용돼 무진행생존기간 19개월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중추신경계(CNS) 반응률을 살펴보면, EA5182 연구 100%, FLAURA 연구 66%로 차이가 드러난다. 타그리소+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뇌 또는 척수 전이 환자에게 보다 우수한 옵션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더 알고 싶다면...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7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