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 승인 2021.10.01 06:43

2019년 기준...이직률 인천경기, 대전충청 높고 종병 많아
병원약사회 2020년도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병원병사를 하려면 제주도로 가야할 것 같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임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주 병원약사회 상근부회장은 30일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2021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을 보면 2019년 기준 병원약사 임금의 경우 제주는 20년차가 거의 9000만원에 연봉을, 신입 1년차가 6000만원 가까이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최고수준이었다.

다만 전북은 10년차가 8000만원에 다다르면서 전국 최고였으며 5년차 약사는 부산-울산-경남이 7000만원에 근접하면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요양기관 근무약사 중 병원약사 비율은 17.6%였다.

주요 수당의 경우 약사수당의 경우 월 57만원이었으며 국공립보다 사립이 높았다. 마약관리수당은 월 21만원, 야간근무수당은 1회당 10만원, 휴일근무수당은 462만원으로, 이는 3~5년차 약사 기준이다.

이직률은 인천-경기가 24.4%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충남 23.7%, 대구경북 19.9%, 서울 19.7% 순이었으며 종합병원이 22%, 상급종병 19.1%, 요양병원 18.9%, 병원 12% 순이었다.

업무별 인력 비율은 조제-제제가 67.2%로 가장 높았으며 행정 13.8%, 임상지원 10.5%, 복약지도 1.7% 순이었다.

법정기준 대비 충원률은 100병상에서 300병상이 2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 106.6%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4.8%로 최고였으며 인천경기 114.4%, 부산울산경남 92.6% 순이었으며 반면 전북 65.8%, 강원 72.9%, 제주 73% 순으로 충원률이 낮았다.

야간 1일 근무 인원은 1500병상 이상은 4.5명, 1000병상에서 1499병상 2.2명 순이었으며 100병상당 약사수는 상급종병 4.09명, 종병 3.11명, 병원 1.22명, 요양병원 0.62명이었으며 전체 3.08명이었다.

 

임상지원업무 수행 병원수는 의약정보가 가장 많았으며 영양지원약료, 임상약동학자문, 중환자약료, 종양약료 순이었다.

임상지원업무중 업무인력 비율 변화를 보면 상급종병에서는 임상지원이 2016년 7.8%에서 2020년 12.0%로, 임상시험은 같은기간 3.5%에서 5.5%, 교육연구 1.4%서 1.5%로 변화됐다.

종합병원은 임상지원 6.8%서 7.8%로, 임상시험은 2.8%서 2.4%, 교육연구는 1.5%서 1.7%로, 병원은 임상지원 2.9%서 0.5%, 임상시험은 2018년 0.4% 외 없었으며 교육연구는 2018년 6.4%서 1.5%로, 요양의 경우 임상지원은 2018년 8.6%서 2020년 5.9%로 낮아졌다. 임싱시험은 2020년 2.1%, 교육지원은 2018년 1.5%서 2020년 2.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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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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