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18 06:31

 

대원-신풍-대한약품-경동 위축...동구바이오-이연은 상향

지난 1분기에 유한양행과 유유제약은 규모를 키웠으나 광동제약과 제일약품, 일동제약은 이에 동승하지 못했다.

국내제약사 18곳이 17일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1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먼저 유한양행은 37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3133억원 대비 무려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39억원을 올리며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1164%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동기 1154억원 대비 -83%를 기록했다.

유유제약도 265억원의 매출을 보여 전년동기 232억원 대비 14% 늘었다. 다만 이익은 위축됐다.

이와 반대로 광동제약은 29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3007억원 대비 -2%를 보이며 주춤했다. 영업이익도 85억원으로 전년동기 110억원 대비 -23%, 순이익도 69억원으로 전년동기 112억원 대비 -38%를 기록했다.

제일약품은 매출 1705억원으로 전년동기 1708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달렸다. 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일동제약도 133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388억원 대비 -4%를 찍었다. 이익도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를 유지했다.

대원제약과 신풍제약, 대한약품, 경동제약도 위축된 분위기를 연출한 반면 동구바이오과 이연제약은 순성장을 보였다.

대원제약은 7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806억원 대비 -7%, 신풍제약도 45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491억원 대비 -8%, 대한약품은 391억원으로 전년동기 428억원 대비 -9%, 경동제약도 390억원으로 전년동기 409억원 대비 -5%를 보이면서 저조했다.

동구바이오는 364억원으로 전년동기 342억원 대비 6%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연제약도 336억원으로 전년동기 324억원 대비 4% 늘어 순증을 그렸다. JW신약도 241억원으로 전년동기 237억원 대비 2% 성장했다.

이밖에 삼일제약과 메디톡스, 알리코제약, 국제약품은 각각 -1%, -6%, -1%, -17%의 매출 증감률을 그리며 추락했다. 대화제약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95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10 06:27

'로벨리토정'-'신풍아미카신황산염주사액' 등 포함
'산도스타틴주사'-'라르주사', 유한양행서 공급

제약사들이 원료수급 문제로 자사 제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최근 '로벨리토정'이 해외제조원의 원료 공급 이슈로 인해 일부 포단단위에 따라 품절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급중단은 5월초이며 공급재개는 중순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제품은 '로벨리토정150/10mg'이다. 로벨리토정150/10mg은 30T/팩과 100T/BTL 포장단위로 공급되고 있으며 동일용량 30T/BTL은 정상적으로 긍급되고 있다.

신풍제약도 '신풍아미카신황산염주사액' 250mg과 500mg의 아미카신 원료 공급 차질 이슈가 발생했다고 거래업체에 안내했다.

이밖에 고려제약은 '뉴로셉트정10mg'이 일시 품절돼 오는 21일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메스티논정도 일시품절이 있었으며 지난 7일 재공급 예정이었다.

아울러 마더스제약은 '비센큐정' 300정이 원료 수급 문제로 품절됐다고 전했다. 오는 7월초 재공급이 예상됐지만 변경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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