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4.29 06:29
국내제약사들이 대부분 1분기에 좋은 성적을 내놓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대웅제약 등 국내제약 6곳이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를 제외한 5곳은 모두 순조로운 성장곡선을 그렸다.
먼저 대웅제약은 27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2417억원 대비 13%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큰폭으로 키웠다. 26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202억원 대비 33% 성장했다. 순이익은 17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독은 124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1172억원 대비 6% 성장하며 순성장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71억원 대비 -18%를 찍어 주춤했지만 순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 4억원에 비해 155% 증가했다.
환인제약은 48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452억원 대비 8% 늘었다. 영업이익은 97억원을 기록해 전년 121억원 대비 -20%를 보여 뒷걸음질을 쳤다. 순이익도 83억원으로 전년동기 99억원 대비 -17%로 주저앉았다.
에스티팜은 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273억원 대비 36% 성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그렸다. 영업이익은 5억원, 순이익은 2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적자의 늪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이브이엠은 3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239억원 대비 32% 증대되면서 기염을 토했다. 영업이익도 44억원으로 전년동기 16억원 대비 무려 175%, 순이익도 37억원으로 전년동기 18억원 대비 106% 증가했다.
반면 최근 가열차게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는 역성장을 보이며 저조했다.
2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278억원 대비 -14%,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억원과 3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대웅-한독-환인-에스티팜-제이브이엠, 모두 승승장구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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