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대웅제약을 비롯해 광동제약, HK이노엔이 지난 1분기에 생산공장을 더 돌렸다.
국내제약 20곳이 밝힌 지난 1분기 생산가동률에 따르면 대웅제약 등 20곳의 평균 생산가동률이 89.2%였으며 전년동기 89.0% 대비 0.2%p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대웅제약과 광동, HK이노엔은 전년동기 대비 10%p이상 증가해 가동가능시간 대비 실제가동시간이 크게 늘어났다.
대웅은 122.5%로 전년동기 105.5% 대비 17%p 늘었으며 광동은 118.0%로 전년동기 102.0% 대비 16%p 증가했다. HK이노엔도 81.4%로 전년동기 67.8% 대비 13.6%p 늘어 여타 제약사의 부러움을 샀다.
생산가동률이 높은 곳은 휴온스로 124.7%를 찍어 전년동기와 같은 수치를 이어갔다. 종근당은 107.9%로 전년동기 112.2% 대비 -4.3%p를 보였지만 여전히 실제가동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투입해 공장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이에 생산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제일약품은 54.4%를 기록해 전년동기 79.0% 대비 -24.6%p, 동아에스티는 95.7%로 전년동기 대비 -13.7%p, 신풍제약은 73.4%로 전년동기 84.3% 대비 -10.9%p, 일양약품은 84.7%로 전년동기 92.7% 대비 -8.0%p를 기록하며 가동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이밖에 제약사들은 10% 안쪽의 가동률 변동을 보였다.
한독은 98.2%로 전년동기 대비 -0.1%p, 유한양행은 95.5%로 전년동기 대비 6.5%p 증가, 동화약품은 94.9%로 전년동기 대비 -3.4%p, JW중외제약은 87.4%로 전년동기 대비 0.9%p 늘었다.
또 동국제약은 86.7%, 삼진 85.2%, 일동 82.0%, 녹십자 76.3%, 삼성바이오로직스 75.3%, 보령 73.2%, 경동 67.2%를 기록하면 1년새 각각 오르내림을 나타냈다.
대웅-광동-이노엔, 지난 1분기 생산공장 '쉼 없었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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