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2.10.25 06:24

전체 89건 중 38건...비마약성진통제 22건, 마약성진통제 12건 순

충남대병원에 보고된 중증-중등증 약물이상보고 중 항암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병원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지난 3분기 약물이상반응보고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원내보고 1197건과 원외보고 241건 등 총 1438건이 보고됐으며 이중 중증-증등증 약물이상반응은 89건이었다.

또 중증-증등증 약물이상반응 중 항암제가 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에이디마이신주'를 비롯해 '엔독산주', '씨스푸란주', '하이캄틴주', '시타라빈주', '빈크리스틴황산염주', '5-에프유주'가 각 3건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메토트렉세이트주'와 '아바스틴주'는 각 2건씩, '네이플라틴주'와 '로이나제주', '맙테라주', '벨케이드주', '탈리도마이드캡슐', '옥살리틴주', '이피에스주', '자벨주', '젬탄액상주', '캠푸토주', '탁솔주', '파텍솔주', '플루다라주'가 각 1건씩 보고됐다.

이들 항암제서 백혈구 감소나 탈모, 구내염, 아나필락시스, 호중구 감소, 혌팜 감소, 설사, 발열, 전신발진, 흉통, 오심, 구토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비마약성진통제는 '파세타주'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모부로펜주'와 '파라케이주'가 3건씩, '디크놀주'와 '케토락주'가 각 1건씩 등 총 22건이 보고돼 항암제의 뒤를 따랐다. 호흡곤란이나 국소발진, 저혈압이 보고됐다.

마약성진통제는 12건이 보고됐으며 '구연산펜타닐주'와 '펜타닐스트르산염주'가 9건으로 가장 많으며 '염산페치딘주' 2건, '모르핀황산염수화물주' 1건이 있었다. 이들 약물은 호흡곤란, 의식저하, 실신, 심주정맥, 저혈압, 오심, 어지러움, 식은땀, 산소포화도 감소, 의식저하, 오심, 구토, 저혈압 등의 이상반응이 있었다.

아울러 항균제와 항결핵제가 각 5건이 보고됐다. 항균제는 '세파클러서방정'과 '메이액트정', '타조페란주', '후라시닐정'에서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 간효소치상승, 호중구 감소 등이 발현됐다.

항결핵제는 '리팜핀정'과 '마이암부톨제피정', '피라진아미드정', '튜비스정'에서 전신두드러기. 간효소치 상승, 활달, 오심, 구토, 어지러움 등이 보고됐다.

이밖에 '브레비블록주'가 저혈압, '라믹탈정'이 스티븐슨-존슨증후군, '셀레나제티프로주'가호흡곤란 등이, '쎄로켈정'이 호중구 감소 등이, '에르빈주'가 어지러움이나 다리절림 등이, '주사용후탄'이 전신발진이나 가려움증 등이, '탬보코정'이 의식저하 등이 보고됐다.
 

충남대병원, 3분기 중증-중등증 이상보고...항암제 '최고'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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