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2.11.07 06:30

지난달 27일 이사회 열고 추천위원회 구성..."12월중 마무리 전망"

지난 5월17일 이후 공석이 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희귀센터) 원장을 뽑는 공모절차가 시작됐다. 

희귀센터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희귀센터 원장을 공모를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다만 추천위원회는 아직 공모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열지 않은 상태이다. 

희귀센터는 김나경 원장이 퇴임한 후 안명수 본부장이 원장을 대신해 센터의 주요업무를 이끌어왔다. 원장 선임이 정권교체기와 맞물려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된 것. 

통상 기존 원장이 퇴임 전 차기 원장을 결정돼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선임이 늦어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관련 "본격적으로 희귀센터 원장을 선임하기 위해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면서 "추천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조만간 추천 범위부터 신청기간과 면접 등의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정상 11월을 넘어 12월에 최종 선임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희귀센터 원장은 식약처가 관할한 기관인 만큼 대부분 식약처 출신 관료들이 거쳐갔다. 최근 유원곤, 강기후, 김나경 등 원장은 식약처 출신이었으며 이번 원장에 어떤 인물이 선임될지 이목이 모아진다. 

반년 공석 희귀센터 원장...드디어 공모절차 밟는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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