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3.14 06:49

하반기 전체 보고 458건 중 120건으로 26.2%...조영제, 합성마약 순

강동경희대병원이 지난 하반기 약물 이상반응으로 보고한 사례중 해열진통소염제로 인한 나타난 것이 가장 많았다. 

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은 최근 지난해 하반기 약물 이상반응 보고현황 및 분석결과를 공유했다. 전체 보고된 건수는 458건이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다빈도 효능군 상위 10위는 해열진통소염제가 120건으로 전체의 2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영제가 61건으로 13.3%, 합성마약 36건으로 7.9%,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항생제 26건으로 5.7%, 기타의 화합요법제 10건으로 2.2%, 백신류 5건으로 1.1%, 기타의 소화기관용약과 항악성종양제, 진통진양수렴소염제가 각각 4건으로 0.9%씩이었다. 

성분별 약품 10위에는 비마약성진통제인 삼성제약의 '도란찐'(트리마돌)이 96건으로 30.3%, 브라코이미징코리아의 조영제 '이오메론350주사액'이 28건으로 8.8%, 진통제 '페티딘'이 22건으로 6.9%,  엔코맥의 조영제 '아이맥스이오헥솔350주'가 20건으로 6.3%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트리마돌에 의한 '메스꺼움'이 116건으로 최다였다. 역시 트리마돌에 의한 '구토'가 50건, '현기증' 46건, 조영제인 이오메프롤에 의한 '두드러기' 36건 순이었다. 

보고한 직종은 간호직이 424건으로 92.6%를 차지해 거의 대부분이었다. 의사직 24건으로 5.2%, 약무직 10건으로 2.2% 순이었다. 

이상반응정도는 경증 440건, 중등증 18건이었으며 인과성은 '가능함'이 313건, 상당히 확실함 127건, 가능성적음 11건, 확실함 5건, 평가불가 2건이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상반응 상위 10위...해열진통소염제 1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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