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11 07:15
JW중외그룹이 호실적으로 1분기를 마무리했다. 여기에 알리코제약은 매출 규모만을, 진양제약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제약사 8곳이 9~10일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JW중외제약과 진양제약이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JW중외제약은 171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1543억원 대비 무려 11.1%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15억원과 16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52.3%, 57.8% 증가하며 고공행진을 했다.
지주사인 JW홀딩스는 24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2%를 보이며 주춤했으나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84억원으로 각각 30%, 54.6% 성장하며 상향곡선을 만들었다.
진양제약도 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177억원 대비 26.7% 증가해 여타 제약사에 비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자랑했다. 영업이익도 35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각각 55.8%, 60.8% 고성장을 나타냈다.
반면 일동그룹은 추락을 멈추지 못했다.
일동홀딩스는 154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681억원 대비 -8.3%, 영업이익도 -212억원으로 전년동기 -156억원 대비, 순이익도 -224억원으로 전년동기 -1283억원 대비 적자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일동제약의 경우 1457억원으리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592억원 대비 -8.5%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그 폭은 크게 줄였다.
이밖에 휴젤과 영진약품, 규모의 경제를 이어갔다. 매출은 순성장을, 이익은 상반된 모습을 만들었다.
휴젤은 64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616억원 대비 4.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동기 246억원 대비 -24.9%, 순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 159억원 대비 11억원이 늘어나 6.6%를 나타냈다.
영진약품은 54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523억원 대비 3.5%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고 순이익은 적자폭을 줄였다.
알리코제약은 4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429억원 대비 10.8%를 보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뒷걸음질을 쳤다.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순익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 29억원으로 -11.5%였다.
JW중외-알리코-진양 크게 날갯짓...일동은 여전히 늪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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