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23 06:31

춘천성심병원, 지난 2~4월까지 약물이상사례 보고사례 분석

병원 등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 중 가장 많은 성분은 무엇일까.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약물이상사례를 분석한 결과, 결핵치료제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항결핵제인 '이소니아지드'제제가 27건으로 최다였으며 역시 항결핵제인 '리팜피신'과 '에탐부톨'이 각 26건, '피라지나마이드'가 22건으로 전체 101건이 보고돼 결핵치료제에 대한 환자 이상반응이 적지않았다. 

이들 제제는 가려움증인 두드러기, 요산수치증가, 간효소수치상승, 속쓰림, 시력변화, 부종, 어지러움, 오심, 구토, 호흡곤란, 관절통이 보고됐다. 

이어 근이완제 '아플로쿠아론'이 16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변비나 오심, 어지러움, 기운없는 증상이 호소됐다. 

진통제인 '트리마돌'이 15건이었으며 어지러움, 식은땀, 느린맥, 의식저하, 오심, 구토, 떨림, 주사부위발진, 가려움증이 나타났다. 

아울러 트리마돌과 아세트아미노펜을 함께 투여한 경우가 오심, 어지러움, 섬망 등 8건이 보고됐다. 

이밖에 마약성 진통제인 '부프레노르핀'이 오심과 어지러움 등 4건이 보고됐으며 역시 마약성진통제 '펜타닐'이 4건이었으며 오심이 보고됐다.

한편 춘천성심병원에 해당기간 526건이 보고됐으며 원내 234건, 외부 292건이 보고됐다. 외부의 경우 강동성심병원 193건, 강원대병원 71건, 전창호내과의원 16건, 이정열내과의원 11건, 종로약국 1건이었다. 

병원내 가장 많은 의약품 부작용...어떤 성분제제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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