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4.04.24 06:13

산텐 '히아레인미니', 일동 '일동암브록솔주' 등 포함

일선 국내외 제약들이 자사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절을 넘어 원료수급 등의 문제로 공급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23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선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 품절 등 공급 관련 이슈를 거래처에 안내하고 있다. 

먼저 안과치료제 전문기업인 한국산텐제약은 '히아레인미니0.1% 점안액'의 수입 일정 지연으로 일시 품절이 이어질 에정이라고 알렸다. 오는 5월초부터 공급이 안되며 재공급시기는 오는 6월20일 예정이다. 

일동제약도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일동암브록솔주사액 2ml 50A'를 오는 5월말 재공급할 예정이며 앞서 '후로목스정100mg 100T'의 경우 수입원료 제한 및 장기 품절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바 있다. 

이밖에 제일약품은 안국약품의 생산지연으로 '알프존엑스엘정'이 일시 품절돼 오는 5월말에 재공급을, 건일제약에 위탁생하고 있는 '미니플로연질갭슐'도 생산지연으로 오는 5월말 공급을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새한제약의 '세르젠정'도 품절대상에 올랐다. 

아예 제조의 어려움에 봉착해 공급중단을 선언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프루코나캡슐'이 제조사 측 생산 이슈로 수급이 어려워져 공급 중단을 알렸다. 30캡슐은 4월중, 100캡슐은 5월중 공급이 끝난다.

또 태준제약은 '이아솔에스액'과 '큐레틴정60T'이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판매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광약품은 기존 '헥사메딘액0.12% 250ml'를 중단하고 신규로 200ml를 오는 6월 새롭게 공급한다. 다만 100ml와 15ml는 종전처럼 정상적으로 공급한다. 

의약품 품절-공급중단 반복...국내외 제약 예외없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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