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4.12.10 04:06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최근 관련 의료분쟁사건 12개년 현황 공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내과 의료분쟁중 소화기내과가 전체의 3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최근 소화기내과 관련 의료분쟁사건 12개년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해당 기간동안 내과 관련 전체 의료분쟁은 1890건으로 소화기내과는 694건에 이르렀다. 전체 중 36.7%였다. 

연도별 소화기내과 비율을 보면 2012년에는 0%에서 2013년 66.7%, 2014년 45%, 2015년 31.9%, 2016년 58.8%, 2017년 37.6%, 2018년 30.8%, 2019년 34.4%, 2020년 37.3%, 2021년 38.2%, 2021년 39.2%, 2022년 33.7%, 2023년 35.8%였다.  

의료행위로는 진단이 202건으로 29.1%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검사 153건으로 22%, 처치 139건으로 20%, 내시경 118건으로17% 순이었다. 진단과 검사, 내시경이 68.1%에 달했다. 

성별 연령별로는 남자가 409명으로 58.9%였으며 여자는 285명으로 41.1%였다. 환자 연령은 60대가181명으로 26.1%, 70대 153명으로 22%, 50대 140명으로 20.2%, 40대 81명으로 11.7%, 80대 78명으로 11.2%, 30대 26명으로 3.7%, 20대 15명으로 2.2%, 90대 12명으로 1.7%, 10대 6명으로 0.9%, 10대 미만은 2명으로 0.3% 순이었다. 

신청인은 환자가 내국인인 경우 668명으로 전체의 96.3%, 외국인 4'명으로 0.6%이었으며 의료기관 신청이 22명으로 3.1%였다. 외국인은 중국 2명, 일본 1명, 홍콩 1명이었다. 

분쟁 의료기관 소재지는 서울이 189건으로 27.2%로 가장 많았고 경이 133건으로 19.2%를. 부산 69건으로 9.9%, 경남 55건으로 7.9%, 대구 40건으로 5.8%, 인천 39건으로 5.6%, 대전과 전북이 각 23건으로 3.3%, 경북 22건으로 3.2%, 광주-강원이 각 19건으로 2.7%, 충남 17건으로 2.4%, 충북 16건으로 2.3%, 울산 14건으로 2.0%, 전남 13건으로 1.9%, 제주 2건으로 0.3%, 세종 1건으로 0.1% 순이었다. 

의료기관별로는 종합병원이 224건으로 전체의 32.3%, 상급종합병원 198건으로 28.5%, 병원 144건으로 20.7%, 의원 111건응로 16%, 요양병원 13건으로 1.9%, 보건소 등 기타 4건으로 0.5%순이었다. 

사고내용을 보면 증상악화가 171건으로 전체의 24.6%로 최다였다. 이어 진단지연 145건으로 20.9%, 장기손상 134건으로 19.3%, 오진 71건으로 10.2%, 출혈 67건으로 9.7%, 치아파절이 14건으로 3.6%, 감염과 안전사고가 각 13건으로 1.9%씩, 신경손상 12건으로 1.7% 순이었다. 

치료결과별로는 사망이 312건으로 전체의 45%로 최다였고 치료중이 188건으로 27.1%, 완치 165건으로 23.8%, 장애 23건으로 3.3%, 기타 6건으로 0.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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