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17 06:45
암을 죽이기 위해 독할 수밖에 없다는 항암제를 투여받은 환자들이 부작용이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최근 지난해 의약품 등 안전성정보 보고동향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보고된 25만3486건의 이상사례 중 항악성종양제가 3만1748건으로 전체의 12.5%를 차지했다. 전년 9.8% 비중인 2만6145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어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1228건으로 12.3%를 보이며 항암제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3만4644건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었다.
X선조영제가 2만7859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전체의 11%를 차지했으며 전년 2만706건에 비해 소폭 늘었다.
항생제인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은 1만8165건으로 7.2%의 비중을 보였으며 전년 2만4030건 대비 크게 감소했다.

합성마약은 1만2604건으로 5%를 기록했으며 전년 1만6991건 대비 감소폭이 컸다. 소화성궤양용제는 7260건, 기타의 화합요법제 6287건, 백신류 5909건, 항원충제 5160건, 진해거담제 4947건 순이었다.
한편 이상사례는 구역이 3만4804건으로 전체의 13.7%가, 소양증이 2만8390건으로 11.2%, 두드러기 2만2824건, 어지러움 1만6662건, 발진 1만4870건, 구토 1만4653건, 설사 1만278건, 호흡곤란 6789건, 두통 6014건, 졸림 4661건 순이었다.

또 X선조영제의 소양증 이상사례가 1만2557건, 두드러기 1만1643건, 해열진통소염제의 구역은 1만494건, 합성마약의 구역은 7782건, 해열진통소염제의 구토가 4654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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