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지난 22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결정...신약개발 운영자금 활용
글로벌 신약 파프저해제 후보물질 'IDX-1197' 개발 활기 기대

일동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에 400억원의 운영자금이 수혈된다. 아이디언스는 지난해 5월 설립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 개발 중심 회사로 일동홀딩스의 자회사이다.

일동홀딩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아이디언스에 '제3자 배정증자'를 결정하고 1주당 액면가액 500원의 보통주 800만주를 신주로 발행해 400억원의 운영자금을 모은다. 1차 유상증자는 10월29일, 2차 유상증자는 11월에 이뤄진다.

3자 배정 대상자는 사모펀드운영사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아이디언스의 신약개발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흥미로운 것은 아이디언스에 대한 자금융통을 위해 주식 배정대상자인 투자자에게 특약사항을 제공했다. 그만큼 투자자를 매료시킬 혜택을 주기로 약속한 것이다.

투자자의 주식매추청구권인 특약사항은 2022년 12월31일까지 최소 1200억원 기업가치에 최소 300억원의 추가 투자유치에 실패할 경우 또는 본 건 계약일을 기준으로 2022년 12월31일까지 추가 4개의 신약후보물질 파이프라인 확보에 실패할 경우, 투자원금의 50%에 대해 주식매수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아이디언스를 2023년 12월31일까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시장에 회사의 기업공개 및 신규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를 완료해야 한다. 해당일까지 예비심사청구를 하지 못할 경우 투자원금의 50%에 대해 주식매수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다시 말해 이같은 특약사항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이해관계자인 일동홀딩스가 해당 주식을 사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아이디언스로서는 당장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이같은 조건들을 내걸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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