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승인 2021.07.29 07:15

삼성바이오로직스 4122억원 매출 올려 전년대비 34% 증가 기염
보령제약-한올바이오 5.5%, 3.7% 증가...에스티팜, 영업익 등 흑자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지난 2분기 매출이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업체마다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보로직스와 보령제약, 에스티팜, 한올바이오파마 등 4개 업체에 대한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이 하늘을 날았다.

412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3077억원 대비 34% 증가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영업이익도 1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811억원 대비 105.6% 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1215억원으로 전년동기 520억원 대비 133.6% 늘어 역시 폭풍성장을 기록했다.

보령제약은 1419억원읠 매출을 기록해 1345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하면서 순증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동기 97억원 대비 -12.1%였으며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동기 64억원 대비 -81.2%로 역성장을 나타냈다.

에스티팜은 매출은 주춤했지만 이익을 챙겼다. 40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338억원 대비 0.2% 늘어나는데 그쳤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49억원에 비해 흑자전환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57억원으로 전년동기 25억원 대비 124.1%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올바이오파마도 보령제약과 비슷한 상황이다.

매출은 234억원으로 전년동기 226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약 8억원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동기 16억원 대비 -8.6%를,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동기 59억원 대비 -4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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