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2.14 06:25

키트루다, 여러 항암화학요법과 시너지
티쎈트릭, 환자 치료부담 가중하지 않아
트로델비, TROP2 고발현군에 뛰어난 효과

최근 샌안토니오유방암심포지엄(SABCS 2020)에선 ‘키트루다(MSD)’, ‘티쎈트릭(로슈)’, ‘트로델비(길리어드)’ 등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이들 치료제는 각각 병용약제의 다양성, 환자 삶의 질, 바이오마커 측면에서 주목할 점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 키트루다, 여러 항암화학요법과 시너지

MSD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1차 치료효과를 담은 KEYNOTE-355 임상시험(3상)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임상시험에선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냅-파클리탁셀 또는 파클리탁셀 또는 젬시타빈+카보플라틴)과 위약+항암화학요법의 효능이 비교분석됐다.

연구결과, PD-L1 양성군(CPS≥10)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투여군 9.7개월, 대조군 5.6개월로 집계됐다.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군이 대조군에 견줘 질환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35% 감소한 결과로 읽힌다.

하위군 분석에서 키트루다 치료의 유리함은 파트너 약제와 무관하게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드러진 차이를 만들어낸 파트너는 파클리탁셀이었다. 키트루다+파클리탁셀 투여군은 파클리탁셀 투여군에 견줘 질환진행 및 사망 위험이 67%(CPS≥10 이상 기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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