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택 기자/  승인 2021.08.25 06:44

박종형·이희원 외 부장 3명 새 인물로...일부 팀장도 교체

건강보험공단 약가관리실이 출범한 지 8개월이 거의 지나고 있다. 비교적 짧은 기간이지만 실 소속 부장급 직원 상당수가 새 인물로 교체되고, 팀장들도 일부 자리바꿈했다.

2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약가관리실은 '4부+1TF'로 구성돼 있다. 1급 실장을 수장으로 2급 부장급 5명이 일한다. 4부는 약가제도기획부, 신약관리부, 사용량관리부, 제네릭관리부 등이다. 또 임시조직(TF)으로 의약품전주기관리부가 있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조직은 그대로이지만, '사람'은 일부 변화가 있다.

약가제도기획부장은 이영희 전 부장이 승진해 다른 실로 자리를 옮기고, 김한영 부장이 새로 배치됐다. 송민석 1팀장, 김현덕 2팀장, 유승래 3팀장 등 팀장들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 보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1월 당시 공석이었던 4팀장에는 박회진 팀장이 배치됐다.

신약관리부도 부장이 바뀌었다. 최남선 직전 부장이 교육파견(미국)되면서 제네릭관리부를 이끌던 박종형 부장이 신약관리부를 새로 맡게 됐다. 오세림 1팀장, 김혜진 2팀장, 조은미 4팀장은 바뀌지 않았는데, 박재현 3팀장은 승진해 사용량관리부장이 됐고, 그 자리에는 전지현 3팀장이 배치됐다.

사용량관리부 팀장들도 정은자 1팀장을 제외하고 들고 난 사람들이 있다. 먼저 퇴사한 공기라 2팀장 자리는 조명하 3팀장이, 3팀장에는 김여진 팀장이 배치됐다.

박종형 부장의 자리바꿈으로 제네릭관리부장도 장석문 부장으로 바뀌었다. 고용진 1팀장, 방안례 2팀장, 김정혜 3팀장은 그대로다.

이희원 부장, 이하영 1팀장, 이선옥 2팀장이 지키고 있는 의약품전주기관리부는 들고 난 사람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약가관리실 조직도(전화번호: 033-736-****)

#이용구 약가관리실장(3200)

#김한영 약가제도기획부장(3201)
-송민석 약가제도기획1팀장(3206)
-김현덕 약가제도기획2팀장(3211)
-유승래 약가제도기획3팀장(3216)
-박회진 약가제도기획4팀장(3221)

#박종형 신약관리부장(3202)
-오세림 신약관리1팀장(3226)
-김혜진 신약관리2팀장(02-2167-9846)
-전지현 신약관리3팀장(3236)
-조은미 신약관리4팀장(3241)

#박재현 사용량관리부장(3203)
-정은자 사용량관리1팀장(3246)
-조명하 사용량관리2팀장(3251)
-김여진 사용량관리3팀장(3256)

#장석문 제네릭관리부장(3204)
-고용진 제네릭관리1팀장(3261)
-방안례 제네릭관리2팀장(3266)
-김정혜 제네릭관리3팀장(3271)

#이희원 의약품전주기관리부장(TF)(3205)
-이하영 의약품전주기관리1팀장(3276)
-이선옥 의약품전주기관리2팀장(3281)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33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4.0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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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관리실, 선별등재 방안 연구 제안요청서 공개
혼돈 방지위해 '품질 좋은'서 '우수'로 명칭변경

보험당국이 이른바 '우수 의약품'을 선별등재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예정대로 추진한다. 여기서 '우수 의약품'은 품질 이외에 다른 가치를 포함해야 한다는 게 보험당국의 판단이다. 연구자가 개념을 정리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관리실은 '우수 의약품 선별 등재 방안에 대한 연구(긴급)' 제안요청서를 8일 공개했다.

약가관리실은 연구 목적 및 필요성에서 "이 연구는 국민에게 품질 좋은 의약품을 싸게 공급하기 위해 제네릭 선별 기준 및 평가도구를 조사하고, 이를 위한 선별 등재 파일럿 모형을 모색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주목되는 건 개념이다. 약가관리실은 "제네릭 품질은 식약처에서 관리한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품질'은 제네릭을 선별하기 위한 도구로서 식약처의 품질 외에도 다른 가치를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네릭 품질 평가 기준을 발굴하고, 국내에 적용 가능한 제네릭 선별등재 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연구제목의 이해도 향상(연구심의결과 반영) 및 식약처의 '품질'과 혼돈 방지를 위해 기존 '품질 좋은' 의약품을 '우수' 의약품으로 변경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약가관리실은 "우수한 제네릭을 선별하기 위한 선별기준 및 평가도구를 조사하고, 우수한 제네릭만 제공할 수 있는 선별등재 파일럿 모형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급여의약품 선별제도 고찰 및 외국제도 조사 ▲다양한 의약품 품질 요소, 선별기준 및 평가도구에 대한 고찰 및 외국제도 조사 ▲선별과정에서 품질 좋은 의약품만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국내에 적용 가능한 방안 제시 ▲의약품 선별기준에 따른 의약품 선별등재 파일럿 모형 제안 제도 도입의 법적 문제 및 해결방안 제시 ▲중장기적으로 품질 좋은 의약품만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로드맵 제시 등이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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