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2.09 06:38

8일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 받아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해 국내 제약사도 항암제 등 환자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식약처의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 현황을 보면 엠에스디와 로슈, 사노피 등의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사인 에이치케이이노엔이 임상시험에 뛰어들었다. 

한국엠에스디는 키트루다주 관련 임상을 2건 시작한다. 

먼저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 유전자재조합)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이 임상은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 결핍(Mismatch Repair Deficient, dMMR) 자궁내막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 환경에서 키트루다주를 백금제제 기반 2제 화학요법과 비교하는 제3상 무작위배정, 라벨 공개, 활성 대조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실시된다. 

또 엠에스디는 'MK-1084'에 대한 국외 개발 임상 1상을 추진한다. KRASG12C 돌연변이 진행성 고형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 및 펨브롤리주맙과의 병합요법으로서의 MK-1084의 안전성과 내약성, PK,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라벨 공개,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이를 확인한다. 

한국로슈는 '새트랠리주맙'에 대한 임상 3상을 추진한다. 

미엘린 희소돌기아교세포 당단백 항체 관련 질병(MOGAD)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요법으로 또는 베이스라인 요법에 추가해 사용한 새트랠리주맙의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평가하는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살핀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SAR444245'에 대한 2상 국외개발을 실시한다.

진행성 및 전이성 위장관암이 있는 시험대상자에게 시험약 'SAR444245(THOR-707)'를 다른 항암요법과 병용 투여할 때 나타나는 임상적 유익성을 평가하는 비무작위배정, 공개, 다중코호트,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를 확인한다. 

국내제약사인 에이치케이이노엔은 'IN-C006'에 대한 국내개발 임상 3상을 추진한다. 

수술 후 말초정맥 영양공급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IN-C006페리주' 투여군과 RPN301 투여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공개,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다. 

엠에스디-로슈-사노피 임상 연이어...이노엔도 동승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엠에스디-로슈-사노피 임상 연이어...이노엔도 동승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