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2.10 06:05

지난해 매출 300억원서 큰폭 성장...가수 비 기용 등 효과 '톡톡'

녹십자의 고함량비타민제 '비맥스'가 폭풍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9일 회사측에 따르면 비맥스 브랜드가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500억원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비맥스가 피로회복과 근육통, 구내염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한층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인기가 상승, 매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

특히 가수 비를 앞세운 홍보마케팅도 비맥스의 성장속도를 보다 빠르게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약 비맥스 시리즈는 '비맥스골드정' 등 7품목이 포진돼 있다.  2014년 '비맥스골드정',  2016년 '비맥스액티브정',  2018년 '비맥스비비정'과 '비맥스엠지액티브연질캡슐', 2019년 '비맥스메타정'에 이어 지난해 '비맥스에버정', 올해들어 '비맥스메타비정'이 추가돼 품목확대가 이뤄졌다. 

이들 품목의 연도별 생산실적을 보면 2018년 170여억원에서 2019년 319억원, 2020년 538억원이었다. 생산실적만을 볼때 지난해 500억원대에 등극했어야 하지만 메마른 땅에 물을 대는 효과로 그 시일이 늦어진 것. 지속적인 품목추가는 매출성장에도 가속도를 붙게 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비맥스는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녹십자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가고 있다"면서 "올해 최대 매출을 500억원으로 설정한 것은 그만큼  성장에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었다. 현재 그 목표는 무난하게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맥스리퀴드연질캡슐은 지난 7월15일, 비맥스에이스정은 지난해 7월20일 유효기간 만료로 품목을 정리해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을 취하고 있다. 

비맥스는 내년 위드코로나시대로 전환될 경우 약국시장 활성화 등과 맞물려 한층 성장가도를 걷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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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고함량비타민 '비맥스'..."연매출 500억원 무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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