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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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곳, 홈페이지에 비전 등 제시...'환자치료' 표현은 없어

국내 제약사들이 최근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그 성장속도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그에 따른 기업의 가치도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을까.

최근 정부도 단순히 '제품'의 안전성과 효율성 등을 넘어 사람을 중심에 놓고 정책을 펴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식약처의 경우 의약품 등 의료제품을 '제품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 의약품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다.

의료제품의 효능효과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국내제약사들이 공식적으로 대국민과 소통하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내세우고 있는 비전과 사명에서 드러난 경영가치는 어떠할까. 공허한 말잔치가 아닌 실제 실행하기 위한 목표와 비전, 경영이념 등을 새해를 맞아 상위 제약사인 유한양행과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5곳을 통해 그 흐름을 엿보았다.

이들 제약사는 글로벌 진출과 인류건강, 국내 1위 제약, 신약개발 등을 내세웠지만 환자치료 표현은 없었다.


◆유한양행 "Great & Global"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버드나무' 유한양행은 설립됐다.

유한양행은 'Great & Global' 지표로 내세우고 있다. 더 큰 미래를 생각하며 온 인류의 행복한 내일을 향해 세상에 행복을 처방하는 'Great YUHAN, Global YUHAN'를 목표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핵심 인재 양성, 끊임없는 변화와 벽신 추구와 차별화된 신약 개발과 신규 사업 확대, 국내 1등을 넘어 위대한 글로벌 기업 도약을 경영목표하고있다. 기업철학은 국내 1위 제약기업과 국내에서 존경받는 기업,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는 기업, 나눔과 공유로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있다.

◆GC녹십자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

GC녹십자는 '인류의 내일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0여년동안 환우들을 위해 의약품 연구개발해 왔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강산업의 리더'로 그 자리를 지켜갈 것을 사명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위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기업을 선언하고 있다.

1969년 설립된 GC녹십자는 성장을 이끌어논 근본으로 '창의도전'을, 희생과 봉사 정신 '봉사배려'를, 올바름 '정도투명'을, 생명에 대한 외경(畏敬) '인강존중'을 핵심가치로 세우고 있다.

◆종근당 "혁신 신약개발 대한민국 대표회사"

종근당은 '혁신 신약개발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목표하며 'No.1 Life Care Leader'를 꿈꾸고 있다.

1941년 설립된 종근당의 가치는 '인류건강을 책임지며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제약회사'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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