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8.11 06:26

국내외 제약사들, 자사제품 품절, 공급중단, 유효기간 이슈 등 안내

제조소 이전과 위탁제조소 변경, 원료부족과 생산능력 부족, 생산시설 고장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일선 국내외 제약사들은 병의원-약국, 유통업체 등에 자사 제품에 대한 품절과 공급시기, 공급중단, 유효기간 이슈 등에 대해 안내하고 양해를 구했다.  

글락소의 스티바에이0.01%의 공급 일정 지연으로 일시 품절될 전망이다. 오는 11월초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품절의 경우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인슐린주사제 '노보믹스50 플렉스펜주100단위'가 수급문제로 품절됐다고 밝혔따. 이번 품절은 새로운 생산공정 이전 계획으로 본사 공장의 생산중단이 발생됐으며 새로운 생산공장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문제로 내년 하반기에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노보믹스30 플렉스펜주 100단위'의 경우 재고에 문제가 없다고 알렸다. 

한림제약도 항생제 '메섹신정'의 위수탁사의 원료부족과 생산능력 부족으로 제품생산에 차질이 발생해 100T와 30T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재입고는 오는 11월중순으로 예상했다.  

JW중외제약은 아주약품에서 위탁생산하고 있는 소화성궤양치료제 '에취투주'가 앰플주사제 생산라인 설비고장으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어 현재 품절상태라고 전했다. 

공급중단의 경우 명문바이오이 마취제 '프로바이브1%주'에 대한 수입 및 판매중단을 알렸다. 이는 제조처인 인도 박스터사의 공급계약 종료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SK플라즈마는 저 및 무감마글로불린혈증치료제 '리브감마에스앤주1g'이 재고 이슈로 다소 짧은 유효기간이 10월20일까지인 제품을 8월말까지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8월말 이후 제품이 입고돼 충분한 유효기간의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주부습진 등에 사용되는 CMG제약의 '미모나크림' 규격이 변경된다. 이는 위탁제조원변경에 따른 것으로 기존 제뉴원사이언스에서 시믹씨엠오코리아로 옮기면서 규격이 기존 55g서 50g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제조소 이전-원료부족-설비고장 등 품절원인도 갖가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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