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2.11.02 06:21

신약-희귀의약품 허가 즉시, 주간, 월간 검토리스트 공유

식약처가 좀더 환자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보공개를 보다 앞서고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시작했다.

먼저 식약처는 지난 10월말부터 신약과 희귀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의 허가 즉시 해당 품목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이번주부터는 주간 정보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방식약청에서 허가신고된 품목을 제외한 식약처 본부에서 허가된 제네릭 등을 포함한 허가된 전 품목을 공개한다.

이어 한달동안 허가심사 품목 등의 검토리포트를 한데 모은 월간 리스트 등도 준비중이다.

이같은 공개는 지난 2004년부터 선제적으로 신약과 자료제출의약품, 생동성시허 제네릭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공개를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정보공개TF팀을 구성해 허가심사 정보공개 업무 전담조직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종전 70%대에 머물렀던 정보공개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식약처 이수정 허가총괄담당관은 이와 관련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달말부터 허가딘 신약과 희귀의약품 등에 대해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해 환자의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많은 환자들이 치료제 허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어 그에 대한 능동적 접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 담당관은 "신약 등 중요한 품목 허가의 경우 허가 즉시 정보를 알리고 주간정보공개는 외품, 제네릭 등을 모두 포함한 허가품목 리스트를, 월간리스트는 허가심사 품목 검토서 등 주요공개 품목 리스트 등을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대한 허가품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려 국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가 달라졌어요..."좀더 친절하게 정보공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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