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2.11.11 06:56

제품 비교-선택 이유...성분함량 66.4%, 가격 58.6%, 브랜드 47.4% 순

건강기능식품으 구입하기 전에 제품 정보는 어디서 찾을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분석한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실태조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공개됐다.

건강기능식품 구입전 정보 탐색 및 경로를 보면 전체의 81.7%가 탐색을 진행하며 이중 중복 포함한 수집경로는 인터넷 검색이 52.0%로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경로도 28.8%에 달했다.

이어 지인이나 주위 사람들의 소개가 30.2%였으며 신뢰경로도 14.8%에 이르렀다. 이어 인터넷블로그가 26.6%, 온라인 상품평 24.1%였으며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 조언이나 권유는 16.5%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신뢰도는 11.7%로 인터넷블로그나 상품평에 비해서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그럼 구입전 제품 비교와 선택 이유를 보면 4929건의 사례 중 성분함량이 66.4%로 가장 높았다. 성분함량에 따라 제품을 선택한다는 의미다.

이어 가격이 58.6%, 브랜드 신뢰도 47.4%, 섭취 용이성 42.5%, 브랜드 인지도나 명성이 38.9%, 구입-섭취 후기 37.3%, 성분 원산지 33.3%, 휴대 간편성 17.5%, 제형 14.7% 순이었다.

이밖에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이유는 인체 기능 향상이 52.4%, 질병예방 37.3%, 영향보충 33.5% 순이었다.

한편 실태조사에서 건강기능식품 시장 타킷 특성도 소개됐다.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중년으로 안정적 소득을 유지하며 청소년 또는 청년층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50~60대 부부가 건강기능식품 구입시 본인과 배우자, 자년 제품도 함께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중년은 건강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한번 선택한 성분 및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집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건강 염려가 많은 위킹망인 30~40대 전문직 도는 일반 직장인-교사로 10대 이하 자녀를 둔 이들이다. 가구 소득 월 평균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 비중이 높은 편이며 피로회복이나 스트레스, 전반적 면역력 증진, 피부건강, 두피-모발 건강에 신경쓰는 집단이며 해외 직구 이용률도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건기식 구입정보?...인터넷 52.0%, 지인 30.2%...의약사 16.5%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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