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1.28 06:13

SK케미칼, 무릎골관절염 치료 효과 연구 준비중

천연물 신약 1호 조인스와 Cox-2 억제제 쎄레브렉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파악하기 위한 임상이 추진된다.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경우 복합제 개발 가능성이 타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SK케미컬이 최근 등록한 '퇴행성 무릎관절염 치료에 쎄레브렉스와 조인스 병용에 따른 효과와 안전성(무작위 대조) 임상계획'에 따르면 무릎 관절의 골관절염 외래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개선효과를 높이는 한편 조인스의 관절염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임상을 준비 중이다.

무릎 골관절염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의료기관과 임상 참가 약국이 참여해 질환이 있는 50대 이상 2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2년 이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중맹검 방식이며, 쎄레브렉스+조인스군과 위약=군+조인스군 카타고리를 기반으로 병용과 단독요법이 교차하도록 설계됐다. 세부적으로 4개군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또 통증지표 등을 활용해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해 나간다.

SK케미컬 입장에서는 올해 5월 만료되는 ‘관절 보호용 생약 조성물’ 특허와 2030년 7월까지 유지되는 ‘쿠커비타신 B의 함량이 감소된 관절염 치료 및 관절 보호용 생약조성물’ 특허 만료에 대응하고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한 복합제 개발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천연물신약 1호인 조인스는 위령선, 과루근, 하고초 등 생약 성분을 기반으로 한 소염진통제로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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