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4.04.09 06:43

식약처 승인 현황...알츠하이머 6건, 척수염 5건 순

올해들어 지난 1분기에 허가된 의약품이 없어 의료진의 판단아래 환자치료를 위해 투여한 의약품이 총 7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치료목적 승인 현황에 따르면 전체 승인 건수중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해 투여된 사례가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할츠하이머에 6건, 척수염 5건, 림프종과 흑색종이 각 4건이었으며 유방암과 백혈병, 후천성면역결필증, 신장세포암, 방광암, 전립선암, 키나아제결핍증, 혈관기형, 부신결정종, 결장암 등이 각 2건씩이었다. 

이밖에 신경모세포종, 두경부암, 담낭암, 간세포암종, 발작야간혈색소뇨증, 갑상선 유두암, 만성 D형 간염, 췌장 두부암, 황생성상세포종, 본태성횰소판증가, nsclc, 신경내분비종양, 중증 아토피 피부염 등이 각 1건이었다. 

치료제로는 다케다의 '모보세르티닙(Mobocertinib)'과 유한양행의 렉라자인 '레이저티닙'이 각각 비소페포폐암 환자에게 9건씩 투여해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치료제 아두카누맙제제 'BIIB037'도 6건이 승인돼 그 뒤를 따랐다.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센트릭'도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게 6건이 투여됐다. 

또 한미약품의 'HM95573정'은 악성 흑색종 4건과 갑상선 유두암 1건을, 아스트라제네카의 '라불리주맙(ravulizumab)'의 경우 시신경 척수염 1건과 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4건이었다. 

애브비의 림프종 치료 이중항체 엡코리타맙제제는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 1건과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2건, 카이바이오텍의 '루테슘-177 도타테이트 주사액'은 신경모세포종 1건과 부신결정종 2건이 승인돼 환자치료제 사용됐다. 

그외 'AG-348'은 피루브산 키나아제 결핍증 2건, 'BYL719/Alpelisib'은 PIK3CA 변이 혈관기형 2건, 'neratinib40mg'이 전이성 유방암 2건 등이 승인됐다. 

승인 신청인으로 보면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 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이 각 9건, 서울성모병원 6건, 국립암센터 5건, 부산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각 4건,. 이화목동병원 3건 순이었다. 영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 원자력병원이 각 2건 순이었다. 

치료목적 사용, 1분기 75건...비소세포폐암 23건 최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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