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10.24 06:18

산텐, 제일, 동구바이오, 국제, 경동, 한화 등 대상품목 올려

국내외 제약사들이 여전히 자사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산텐제약을 비롯해 제일약품, 동구바이오제약, 국제약품 등 국내외 제약사들이 생산 및 수입일정 지연으로 품절이 발생하고 있다.  

먼저 산텐제약의 '히아레인미니점안액0.1%'와 '히아레인미니점안액0.3%'이 수입일정 지연으로 전자는 오는 11월부터 품절될 예정이며 후자는 지난 7월부터 이미 품절됐다.

또 '산텐플루메토론0.1점안액'은 지난 8월부터, '산텐플루메토론0.02점안액'은 지난 9월부터 품절된 상태다.  

제일약품의 '크라비트정500mg'이 현재 완제품 생산작업 지연으로 일시 품절됐으며 이달말경에 재공급될 예정이다. 또 제일약품이 공급중인 '유박신주1.5g'은 오는 12월, 유박신주759mg은 위탁생산 계약 종료로 내년 2월부터 공급이 중단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의 '메네스정6mg'이 품절됐다. 이유는 생산공정 문제에 따른 생산 지연에 따른 장기품절이다. 

품절중인 국제약품의 '엘펙트캡슐'과 '유타날서방캡슐', '케모신캡슐'은 오는 11월에 공급이 재개된다. 

역시 품절중인 경동제약의 '뉴리포에이취알정'과 '히알본플러스원스주', '투윈에취시럽스틱'은 내달에, '솔페신정5mg'은 내년 1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메디카코리아의 '코르티카로션2.5%'과 '카더마로션0.25%'은 11월말에 재공급된다. 위탁사의 생산 지연에 따른 것이다. 

품절중인 비보존제약의 '텔미드롭정80mg'은 오는 12월말, '아젤라진정'은 내년 1월에 공급되며  '제이옥틴에이치알정'은 아직 공급 미정이다. 

여기에 한화제약의 '네오날린패취1mg'은 내년 2월에 품절이 해소될 예정이며 '아목살린네오시럽'은 주원료 수급이슈로 공급이 미정이다. 다만 '아목살린듀오시럽'은 페니실린 제제생산 과부하로 품절중이나 오는 12월중순경에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치리진시럽'은 설비설치중으로 오는12월초에 공급된다. 

한편 공급중단되는 품목도 있다. 

다림바이오텍이 생산-공급중인 '글루비타정'은 공급이 중단된다. 앞서 대원제약의 '알포클린시럽'이 생산중단됐다. 아주약품의 '올피토젯정' 3품목도 생산을 중단해 공급이 안된다.

국내외 제약, 의약품 공급 차질...품절-생산중단 등 여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