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2.19 06:32

포항세명기독병원, 지난 1월 원외처방목록에 신규 등록

국내 시장철수와 불순물 함유에 따른 회수로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에 대해 일선 지역 병원들이 처방코드를 변경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처방목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것이다.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1월 올해 첫 의약품관리위원회를 열고 신규 원외처방약을 결정하고 그 내용을 공유했다. 

먼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청인 조절에 쓰이는 '렌벨라산0.8g/포'를 새롭게 처방목록에 등록시켰다. 이는 '포스레놀산1000mg'이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하면서 대체약을 선택한 것이다. 

또 대원제약의 '레파트진정25mg'로 신규로 입성했다. 이는 투석받는 만성신부전환자의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로 불순물 함유로 지난해말 회수절차를 밟은 '레그파라정25mg'을 대체한 조치이다. 

비급여약 3품목도 새롭게 외래처방에 포함됐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탈리제정2.5mg'과 한국파비스제약의 항산화-면역기능강화로 상처치유, 회복기간 단축에 쓰이는 비타민 B1, 아연, 셀레늄 보급제 '셀렌비타정', 한풍제약의 비타민-아연 보급제 '비타허브정'이 환자에게 처방되기 시작했다. 

이밖에 한국애보트의 부정맥치료제 '리트모놈SR 서방캡슐425mg'도 새롭게 환자를 만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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