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4.07 05:57
(15)유나이티드제약---⑦주식시장과 주주
4일 기준 시가총액 3151억원..외국인보유 6.72%
주식 액면가 500원...현 주가 2만원 안팎 이어가
주가수익비율 9.64배...주당순이익 1989원 찍어

지난 1985년 유나이티드인터팜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999년 코스닥을 등록하면서 기업을 공개, 투명한 경영을 이어갔다. 이후 기업이 성장하면서 2007년 코스피로 주식시장을 옮겨가면서 더욱 투자규모를 키워갔다.
2009년 한국바이오켐제약을 설립하고 포브스 선정 아시아태평양 200대 베스트 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업가치를 키워나갔다. 특화된 개량신약 '클란자CR' 필두로 '클라빅신듀오', '실로스탄CR정'를 통해 세계시장에 눈을 돌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그 이익을 주주에게 되돌리는 등 주식시장에도 신바람을 불게 했다.
이번 시간은 유나이티드제약의 주식시장과 주주에 대해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4일 기준 시가총액 3151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주식수는 1633만3822주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외국인보유주식수는 109만8108주로 전체의 6.72%를 나타냈다.
실제주가는 지난 10여년간 주당 2만원 안팎을 이어갔다. 액면가의 40배에 이르기에 기업가치가 크게 올라간 상태다.
특히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 9월11일 11만2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액면가의 224배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이후 4만원에서 6만원 사이를 오갔으며 2022년 4월8일 4만3500원에 이르렀다. 이후 조정기간을 거쳐 지난 4월4일 1만9560원을 찍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경영지표는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은 9.64배이며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주당순이익(EPS)은 1989원이었다.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value per share)는 2024년 12월말 2만7612원이었으며 2022년 2만2971원, 2023년 2만5898원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했다. 올해는 12월 2만8998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주당순자산비율을 나타내는 PBR(Price Book Vlaue Ratio)은 2022년말 0.99배에서 2023년 1.04배, 2024년 0.66배였으나 올해말 0.67배로 예상됐다.
주주에 대한 배당은 2022년 400원, 2023년 420원, 2024년 450원으로 상향곡선을 이어갔다. 현금배당수익률의 경우 같은기간 1.76, 1.56, 2.47이었으며 올해말 2.31로 전망됐다. 현금배당성향도 2022년 12.99%, 2023년 12.73%, 2024년 20.40%였으며 올해말 13.46%로 전망됐다.

강덕영 대표 25.62%로 최대주주...강원호 5.41% 지분 보유
그럼 유나이티드제약의 주주는 누구일까.
최대주주는 강덕영 대표이사가 지난해말 25.62%의 지분을 보유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어 아들인 강원호 대표가 5.41%로 그 뒤를, 김형래 0.17%, 김귀자 0.33% 순이었다.
또 박경혜 0.06%, 강예나와 강원일, 정원태 0.06%씩, 성민수 0.15%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밖에 인터팜과 한국바이오켐제약, 케일럽멀티랩이 각각 0.10%, 유나이티드문화재단 4.96%이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소액주주는 지난해말 기준 52.09%였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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