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승인 2025.05.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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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멕시코서 못 본 혁신"…한미 찾은 파트너사 '실라네스'에 주목

지난 7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한 한미약품 파트너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 BD팀이 견학을 마친 후 한미약품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북미와 일본에 이어 성장 시장인 중동과 남미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의 BD팀이 지난 7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합성의약품 중추 생산기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한 멕시코 파트너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는 최첨단 제조 설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라네스 측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팔탄 스마트 플랜트의 제조 역량과 개발 노하우를 확인하며 한미약품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논의했다.

실라네스는 1943년에 설립된 멕시코 대표 제약사로, 현재 남미를 비롯해 미국, 아프리카, 중동 등 전세계 15개 국에서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 행사 참가를 앞두고, 실라네스가 멕시코에서 유통 중인 한미약품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한미약품이 수출하고 실라네스가 현지 유통하는 제품군에 대한 생산 공정을 함께 살펴보고, 유통 중인 제품의 패키징 방식 등 보다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실라네스는 원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생산 공정의 90%가 자동화된 팔탄 스마트플랜트의 첨단 설비와 전 공정에 적용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확인했다. 해당 플랜트는 생산, 공정, 물류 자동화가 실현된 고형제 전용 플랜트로, 연간 60억 정이라는 국내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실라네스 관계자들은 특히 7층과 6층에서 의약품 원료 칭량을 시작으로 1층에서 완제품이 포장되는 수직형 공정 구조(top to bottom process flow structure)의 효율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실라네스 BD팀 펠리페 마르티네스(Felipe J. Martinez Sosa) 디렉터는 “멕시코에 유통 중인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을 들으니 판매 전략 기획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미약품의 정교한 생산 시스템과 품질 관리 수준을 직접 보고 파트너사로서 더욱 신뢰하게 됐으며 특히 컴플라이언스 수준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실라네스 BD팀 파울리나 오테이사(Paulina Oteiza Alcalá) 매니저는 “실라네스의 전략 중 하나는 복약 편의성을 높이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다. 여러 알약을 한 번에 복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일인데, 복합제는 이 문제를 해결해준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환자가 혹시라도 약을 빼먹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덜어도 된다. 한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Lodarta, Bicartial CTD, Aditams와 같은 제품라인이 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제제로 향후 더 많은 협업을 해나갈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과 실라네스는 2023년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현지 브랜드명: Lodarta)’를 시작으로, 2024년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플러스(현지 브랜드명: Bicartial-CTD)’ 와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복합제 ‘구구탐스(Aditams)’를 각각 출시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모두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제품이 멕시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미의 제품력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라네스와도 품목 다각화를 계속해서 논의 중이며 장기적,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약국 화장품 ‘EGF 크림’ 인기 지속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2중 기능성 화장품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이 약국 재주문율 50%를 달성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캄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미백 및 주름 개선을 돕는 화장품으로, 오직 약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전국 약국 11,000처에 입고되어 27만개 완판을 기록했다.

특히 최초 주문을 한 전체 약국 중 절반이 추가 주문을 하며 재주문율 50%를 기록해 약국 현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약사 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6%가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강점으로 ‘높은 EGF 함량’을 꼽았으며, 17%가 ‘효과, 기능성’을 선택했다.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높은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성분이다. 표피 성장 인자라고도 불리는 EGF(Epidermal Growth Factor)는 세포 내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며 인체에 존재하는 상처치료 단백질 성분이다. 

이 EGF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식약처에서는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이 EGF 성분의 최대 배합 한도를 10ppm으로 제한하고 있다.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EGF 성분을 10ppm 함유하여,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식물성 뮤신 성분인 ‘오크라열매추출물’을 통해 구현한 쭉 늘어나는 ‘검 제형’ ▲피부 진정 특허 성분인 ‘GREENOL H’와 판테놀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특허 성분인 ‘U-OLIOSOME®B5’의 ‘피부 진정 효과’ ▲’프로바이오틱스 3종’과 ‘병풀정량추출물’을 배합한 ‘TECA-Biome™’성분으로 피부 손상부위에 촘촘히 밀착되어 고농축, 고영양 케어를 실현한다.

특히, ‘GREENOL H’와 ‘U-OLIOSOME®B5’ 성분은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에 매긴 EWG 등급에서 가장 낮은 위험도인 그린 등급이다. 국내 주요 화장품 성분 분석 플랫폼에서도 무해 성분으로 분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효과는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증명됐다. 국내 성인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2주 간 외부 자극에 의한 피부 장벽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피부 장벽이 50.74% 개선됐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도 저자극 판정을 받은데 이어, 동일 연구원의 안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테스트도 통과하며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전국의 약국 거래처들이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며 활발한 판매를 하고, 지속적인 재주문을 하고 있다”라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누구나 간편하게 저자극 고효능 케어를 통한 피부 진정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종근당바이오]

티엠버스주, 보툴리눔톡신 세계 최초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획득

종근당바이오(대표 박완갑)는 ‘티엠버스주(TYEMVERS)’가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랄 인증은 원료와 제조 과정 전반이 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로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은 말레이시아 JAKIM, 아랍에미리트 ESMA 등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신력을 가진 기관이다.

‘티엠버스주’는 유럽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동물성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건(비동물성) 제조 공정을 채택해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도입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할랄 인증으로 이슬람 문화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균주 출처가 분명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티엠버스주로 약 20억명에 달하는 전세계 무슬림 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제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이핏, 식품안전의 날 기념 행사 식품안전홍보관 참여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식품안전홍보관에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2년부터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식품안전주간을 정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과에서 운영하는 식품안전홍보관에는 '촘촘한 안전(Keep), 따뜻한 배려(Kind), 글로벌 성장(Knock), 디지털 혁신(Knowhow)'을 주제로 정부와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안전관, 배려관, 성장관, 혁신관과 같이 각 주제별로 운영된 홍보관 중 동국제약 마이핏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K-식품들이 전시된 ‘성장관’에 위치해,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행사 슬로건에 맞춰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게 부스를 운영했다.

동국제약 마이핏 홍보부스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00% 당첨 행운의 공 뽑기 이벤트’를 통해,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100’, ‘마이핏 고소한 카무트 효소’, ‘마이핏 파워 아르기닌’ 등 마이핏 인기 제품과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2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이에 행사 양일간 약 2,000명 이상이 부스에 방문하며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핏 부스를 방문한 많은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마이핏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별 원료나 기능별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 가능한 마이핏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등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의 ‘마이핏’은 ‘나를 위한 Fit한 건강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크게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라인으로 나뉜다. 동국제약은 소비자들이 제품별 원료, 기능에 따라 니즈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이핏’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아ST]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Mediwhale, 대표이사 최태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유통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이탈리아 네프로센터 산하 로마 아메리칸 병원 등 전 세계 1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닥터눈은 혁신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신의료기술임을 증명해왔다. 이제 동아에스티와 협력하여 국내 병의원에 닥터눈을 확산시킬 시점이라 판단한다. 동아에스티의 탄탄한 영업력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인상 깊었다”며 “이것이 메디웨일의 우수한 기술력과 시너지를 이루어 의료 패러다임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AI 솔루션을 국내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미국 혈장 센터 FDA 허가 획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3일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칼렉시코(Calexico) 혈장 센터가 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Alyglo)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지난 1월 중장기적 매출 성장을 위해 ABO홀딩스 인수를 마쳤다. 이번 허가로 ABO홀딩스가 운영 중인 미국 내 6개 혈장 센터(Plasma Center)가 모두 FDA 허가를 받게 됐다.

ABO홀딩스는 2027년까지 텍사스주에 추가로 2개의 혈장센터를 증설해 총 8개의 혈장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혈장 센터에서 수집한 혈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FDA 허가가 필수적이다. 허가를 득하면, 해당 혈장 센터에서 채장한 혈장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번 허가에 따라 ABO홀딩스는 캘리포니아주, 유타주, 뉴저지주 등에 위치한 6개의 혈장 센터에서 매출을 일으키게 된다. 2분기부터 혈장 공여자 모집에 속도를 붙여 하반기 외형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미국 내 운영 중인 혈장 센터를 통해 알리글로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혈장분획제제 사업에서 원료 혈장의 수급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CSL 베링(CSL Behring, 호주), 다케다(Takeda, 일본), 그리폴스(Grifols, 스페인), 옥타파마 (Octapharma, 스위스) 등 모든 글로벌 혈장분획제제 회사들도 미국 내 자체 혈장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GC지놈]

태아 DNA 선별검사 핵심 기술 싱가포르 특허 등록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 기창석)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비침습산전검사(G-NIPT)에 적용된 ‘핵산 단편간 거리 정보를 이용한 염색체 이상 검출 방법’이 대한민국,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혈액 속 세포유리DNA(cfDNA, cell-free DNA) 조각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 ‘단편거리(FD, Fragment Distance)’로 염색체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기존 ‘수적 이상 여부(FC, Fragment Count) 기반’의 방식 대비 검출 정확도와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GC지놈의 G-NIPT는 비침습산전검사에 AI 기술과 DNA 단편거리(FD)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검사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모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해 기존의 선별 검사보다 더 민감하고 특이도가 높아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되는 자사의 핵심 기술을 원천 특허로 인정받음으로써 글로벌 AI 기반 NIPT 시장에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지놈은 이번 특허에 등록된 기술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 분야에서 16개 이상의 국가에 총 152개의 핵심 및 기반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

뉴라덤, 오프라인 채널 홍보 강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코스트코코리아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코스트코 슈퍼데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0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코스트코 매장을 방문하면 비치된 뉴라덤 전용 매대에서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과 ‘뉴라덤 코어타임 시너지 에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단독 기획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12일 코스트코코리아 하남점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일산, 세종, 상봉, 양재점에서 각각 2주씩 릴레이 형식으로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 50만병을 돌파한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메디톡스의 주름 개선 특허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아이(M.Biome-BTi)’를 비롯해 탄력과 미백에 효과적인 자체 개발 엑소좀 원료인 ‘엠바이옴-브이-이지에프/비에프지에프(M.Biome-V-EGF/bFGF)’, ‘엠바이옴-브이-티알엑스(M.Biome-V-TRX)’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고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뉴라덤 코어타임 시너지 에센스’는 오일과 에센스가 층을 이룬 2층상 제형으로 피부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를 최적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진정 특화 엑소좀 ‘엠바이옴-브이-나이브(M.Biome-V-Naive)’와 ‘엠바이옴-비티아이(M.Biome-BTi)’를 주성분으로 함유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은 물론 주름 개선과 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차별화된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뉴라덤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날 기회를 자주 마련해 친숙한 코스메틱 브랜드로 뉴라덤을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라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신경과학(Neuroscience)과 피부과학(Dermatology)을 20여년 이상 연구 해온 메디톡스 연구진이 독자적인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뉴라덤’은 주요 백화점과 온·오프라인 면세점, 올리브영, 시코르 등에 공식 입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HAVEN 심포지엄 성료

JW중외제약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소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HAVE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 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출혈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헴리브라는 지난 2020년 출시 당시 항체를 보유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며 2023년 5월부터는 만 1세 이상 비항체 환자까지 급여 대상이 확대됐다.

다양한 임상 결과와 치료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혈우병 관련 국내 의료진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날인 지난 9일에는 미국 미시간대학병원 소아혈액종양학과 스티븐 파이프(Steven Pipe) 교수가 기존 HAVEN3, HAVEN4 임상의 장기 관찰 결과와 헴리브라 투여 중 출혈 예방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 대상 환자 191명의 치료가 필요한 연간출혈빈도(ABR, Annual Bleed Rate)는 1~24주 동안 2.0회를 기록했으며 217~240주에는 0.8회로 감소했다. 환자의 관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AJBR, Annual Joint Bleed Rate)는 0.9회로 나타났다. 헴리브라 투약 중 단 한 차례도 출혈을 경험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은 1~24주차에 62.2%에서 217~240주차에 78.8%로 증가했다.

또한 헴리브라 투약 환자가 다양한 스포츠·신체 활동 시 ABR은 0.91로 낮게 유지됐으며 환자 중54%가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헴리브라 투약 후 운동이 출혈 발생률을 높이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

파이프 교수는 “헴리브라의 가장 큰 장점은 출혈 억제 능력”이라며 “안정적인 약물 동력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출혈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파이프 교수는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파이프 교수는 헴리브라를 투여한 1세 미만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통한 관절 손상 예방 효과 장기 추적 관찰 연구(HAVEN 7)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의 결과에 따르면 헴리브라를 투약한 영유아는 낮은 연간출혈률을 보이고 있으며 출혈이 발생하더라도 비혈우병 영유아와 유사한 외상성 출혈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장기적인 관절 건강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촌세브란스병원 안원기 교수는 국내 헴리브라 치료 환자들의 실제 임상 데이터에 대해 발표했다. 10일에는 인하대학교 박정아 교수가 연자로 나서 혈우병 환자의 생애주기별 치료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의 장기간 투약 효과와 안전성, 국내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헴리브라의 임상적 우수성과 실제 치료 효과를 국내 의료진과 공유하며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헴리브라의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혈우병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

1분기 영업이익 165% 증가…매출액 504억원 · 영업이익 10억원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2025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504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165.5% 증가한 수치로, 특히 수익성 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뤄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예상보다 다소 보수적인 매출 성장률을 보였지만, 주요 ETC(전문의약품) 품목인 뇌혈관질환·고혈압·호흡기 치료제의 안정적인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전년도 재공품의 판매 확대가 영업이익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원료의약품 수급 문제로 일부 품목에서 품절 사태를 겪었던 알리코제약은 올해 ‘품절 제로’를 목표로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공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실제 제품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신제품 출시도 이어질 예정이다. 알리코제약은 최근 에릭슨제약과 코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3종을 위임형 제네릭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위임형 제네릭은 임상자료를 활용해 허가를 받는 방식으로, 오리지널과 동일한 약가를 인정받는 이점이 있어 시장 내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더해, 퍼스트 제네릭으로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 ‘알카나정(카나브 성분)’의 출시도 임박했다. 이는 보령제약이 주도해온 카나브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공급망 안정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익성과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에 주력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젠]

1분기 매출 34.4억원∙영업이익 7억원 기록

휴온스그룹 팬젠이 올 1분기 견조한 매출 달성과 함께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했다.

팬젠(대표 윤재승)은 올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0.86%, 771% 증감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 측면에서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의약품 수출은  57% 증가했으나 지난해와 위탁생산(CMO) 매출 인식 시기가 달라지며 작년 1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다. 팬젠의 3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45억원이며, 지난 4월초 차백신연구소와 19억원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신규 수주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다.

영업이익은 EPO 수출 증가 및 환율 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EPO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개발(CD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PO사업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향후 중동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MO사업 부문은 차백신연구소로부터 수주한 계약 물량 생산을 2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팬젠은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공장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휴온스랩 위탁생산뿐 아니라 추가적인 CMO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과 생산공정 확립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시밀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팬젠 윤재승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EPO제품의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며 국내외 매출을 증대하고 신규 CDMO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휴엠앤씨]

5:1 무상감자 결정…"자본효율성 강화"

휴온스그룹의 토탈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상감자는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며, 감자기준일은 오는 7월 28일이다. 무상감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기존 약 245억원에서 49억원으로, 상장주식 수는 약 4904만주에서 980만주로 감소한다.

회사 측은 무상감자 취지에 대해 자본효율성 강화와 주주이익 극대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휴엠앤씨는 무상감자 외에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안건도 결의해 배당 가능 이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배당 진행할 경우 주주들에게 해당 금액에 대한 비과세 배당이 가능해진다. 소위 감액 배당이라 일컫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한 밸류업도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휴온스그룹 편입 후 흑자 전환을 이뤘으나 기존 누적결손금이 높아 주주환원정책을 펼치지 못했다”며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확충된 배당가능이익을 바탕으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앞으로도 실적 향상과 지속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주주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엠앤씨는 지난해 12월 해외 생산기지 베트남 의료용기 공장에 대한 투자를 모두 마치고 매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 가동을 바탕으로 연간 바이알 약 6000만 개, 카트리지 약 4000만 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

여성 건강의 날 맞아 ‘엘레나 DAY’프로모션 진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대표적인 여성 유산균 브랜드인 엘레나가 5월 10일 여성 건강의 날을 맞아서 5월 한달간 ‘엘레나 DAY’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엘레나는 엘레나는 국내 최초의 질 건강 유산균으로 두 균주의 배합으로 탄생한 UREX® 프로바이오틱스로 이루어져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엘레나, 프리미엄 라인인 엘레나 퀸, 온가족이 함께 먹는 분말형태 엘레나 스틱, 그리고 25년 1월에 출시한 엘레나 테아닌은 질건강 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효과를 주어 신체와 정신적 건강도 케어할 수 있다. 

여성들과 함께하는 ‘질 좋은 습관’ 캠페인은 여성들이 질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질 건강을 위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엘레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질 건강에 대한 정보와 함께, 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출시 10년차에 들어선 엘레나는 최근들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수동에 핑크 엘레나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최근 신세계 아울렛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으며 맘앤베이비 박람회 참여 등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엘레나 굿즈인 키엘레나 퍼퓸바디미스트, 키링 인형 등을 선보여 여성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여성건강의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들을 준비하고 있다” 며 “출시한 지 10년이 넘었어도 꾸준히 엘레나를 사랑해주신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여성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HK이노엔]

프리미엄 검정보리 ‘흑다향’담은 ‘새싹보리블랙’ 출시

HK이노엔(HK inno.N)은 국산 검정보리의 깊고 풍부한 맛을 담은 제로 칼로리 차(茶)음료 ‘새싹보리블랙’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새싹보리블랙은 일반보리보다 영양 성분이 풍부한 국산 검정보리 ‘흑다향’과 흑다향 새싹으로 만든 보리차음료다. 보리 본연의 맛에 누룽지쌀추출액을 더해 진하고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흑다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검정보리 신품종으로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사포나린, 폴리코사놀, 폴리페놀 등의 영양 성분이 일반보리보다 각각 1.4배, 1.3배, 1.2배 높다.

HK이노엔은 이번 새싹보리블랙 출시에 따라 물처럼 부담 없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새싹보리블랙은 전국 편의점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HK이노엔 음료BM팀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맛과 균형 잡힌 성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특별한 검정보리 ‘흑다향’을 원료로 선택했다”며 “’새싹보리블랙’이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차음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K이노엔의 차음료 브랜드 ‘새싹보리’는 보리의 새싹을 소재로 한 보리차음료다. 2015년 출시 후 전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보리차음료로 자리잡았다. 


[유영제약]

상반기 헌혈 캠페인 마무리…소아암 환우 위한 따뜻한 나눔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총 31명의 참여를 통해 모인 헌혈증 과 전년도에 모인 헌혈장 을 합쳐 대한소아암 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본사 및 공장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을 통한 방문 헌혈과 개별 헌혈 방식을 병행해 운영됐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오는 6월 ‘헌혈의 날’을 맞아 협회 측에 전달되며, 소아 백혈병 및 소아암 환우들의 수혈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제약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홍보를 실시했으며, 헌혈증을 제출한 임직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네이버페이 1만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며, 헌혈증 기부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셀트리온]

스페인서 항암제 3종 직판 개시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1] 가운데 마지막 남아 있던 스페인에서도 직판으로 전환하면서 주요국 모두에서 현지 법인 주도의 영업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기존 스페인 유통 파트너사인 컨파마(Kern Pharma)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번달부터 현지 법인 주도의 직판 체제로 전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현지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 가운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항암제 3종을 먼저 직판하게 됐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이미 카탈루냐주에서 개최된 CSC 컨소시엄 입찰에 참여해 항암제 2종을 공급하는데 성공하며 직판의 포문을 열었다. CSC는 스페인 대형 입찰 기관 중 하나로 카탈루냐주에 위치한 25개 공립병원의 의약품 공급을 관할한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CSC에 이달부터 2029년까지 약 4년간 트룩시마와 허쥬마를 공급하게 됐다.

스페인 항암제 시장은 각 주별로 주정부 입찰 혹은 별도의 리테일(영업) 방식 모두 존재하는 혼합형 시장이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지난 2018년부터 파트너사와 쌓아온 경험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현지 시장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며 직판 전환을 준비해 왔다. 또한 직판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관, 의료진 등 처방 영향력이 큰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자체 유통망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 전문인력 확충 등도 추진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스페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지난해 3분기 기준(IQVIA) 각각 23%, 22%의 점유율로 처방 선두권을 기록했다. 이번 CSC 입찰 성과가 더해질 경우 스페인 항암제 시장 내 셀트리온 제품 영향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스페인뿐 아니라 인접 국가인 포르투갈에서도 직판에 돌입했다. 지난해 2월 포르투갈 법인을 설립한 셀트리온은 같은 해 12월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출시로 직판을 본격 개시했다. 유통 파트너사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등 셀트리온이 보유한 전체 포트폴리오로 직판 제품을 확대했다.

포르투갈은 유럽 내 대표적인 입찰 시장 중 하나로 병원 입찰, 혹은 국가 입찰 방식으로 의약품 공급이 이뤄진다. 이미 스테키마의 경우 출시 첫 해부터 포르투갈 의약품 시장에서 약 60% 규모를 차지하는 국가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올 한 해 동안 제품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에서 입찰 성과 등 시장 확대 기회를 꾸준히 노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특히 직판 체제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보다 전략적인 가격 정책을 운영하며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올해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 등 신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 성장세에 더욱 힘이 실릴 예정이다.

셀트리온 강석훈 스페인 및 포르투갈 법인장은 "지난 2020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최초로 유럽에서 의약품 직판을 도입한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5개국 중 마지막으로 스페인에서도 성공적으로 직판 전환을 이뤄내며 자체 영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그동안 현지에서 쌓아 올린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직판 지역 내 유통망 안정화에 주력하는 한편,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한 영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셀트리온만의 독보적인 직판 역량을 앞세워 빠른 시일 내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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